죽음에 대한 공부 (홍익인간 인성교육 13236강)
https://youtu.be/If0 e6 VpMBws? si=e5 nu91 BPmMJT90 wo
죽음이라는 것이 내 앞에 다가올 때는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해야 되겠지요.
어른들이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잘 가셨냐? 덜 가셨냐? 이런 것입니다.
그러면 공부하는 사람들이, 어른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내가 공부를 찾고 나서 돌아가시면 잘 간 것입니다.
만일에 내가 공부를 못 찾았을 때 어른이 갔다면, 어른이 자기 할 일을 못 하고 간 것이니까 한이 맺힙니다.
자식이 제일 잘 되는 것은, 자식이 바른 길을 찾은 것을 보고 제일 잘됐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 의지해야 됩니다. 의지할 데가 있어야 되는데, 그 게 사람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에게 의지를 하면서 살 때가 있고, 이후에는 사회에 의지해야 되는데 의지할 데가 없는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왜 급수가 높냐 하면, 나에게 사람들이 의지하러 오기 때문입니다.
지식인들이 급수가 높을 때가 있었는데, 지식을 못 갖춘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에 집착이 빠진 사람은 돈 많은 사람에게 가서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내가 의지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네 주인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 자식이 의지할 데를 찾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찾는 것이 짝을 찾는 것입니다.
스승님이 항상 이야기하는 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법에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정법을 내주니까, 너무 감사하니까 스승님을 쫓는 것이지, 결국은 법에 의지해야 됩니다.
네 삶은 법하고 살 것입니다. 스승님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법에 의지하게 하려고 스승님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법 위에는 없습니다. 그냥 자연입니다.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결국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법에 의지해서 내가 성장하는 길만이 내가 자연이 됩니다.
이 법은 자연입니다. 그래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물질에도, 쾌락에도, 인정에도 뭐든지 묶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묶이는 순간, 너는 발목 잡혀서 힘든 것입니다.
부모님과 나 사이는 내가 부모님을 의지하다가, 내가 길을 잘못 가고, 뭔가 조금 불안하게 만들었으면,
부모님은 항상 나 때문에 불안하시겠구나. 그것이 집착을 남기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모자라면 항상 의지할 곳을 찾아야 되고,
결국은 법을 만나야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자유를 찾아야 되는 것이지 묶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