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인성교육

30% 나의 갖춤 (2/3)(홍익인간 인성교육 3803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5. 6. 8. 11:45

https://youtu.be/v9p9KPEklFs?si=RHpVrfwPayOXElP_

정법 강의 3803강

 

나한테 준 것을 내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땅의 신장들이 나한테 다 해 줄 수가 없습니다.

내 것은 노력을 다 해야, 땅에서 땅의 힘을 다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흡수하고 나야 하늘에 닿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스승님은 어릴 때 이 땅에 태어난 것 그대로 몸소 받은 것이고, 어릴 때는 반항할 수도 없었습니다.

4살 안에는 우리가 반항을 해도 있는 대로 다 겪어야 됩니다. 4살 이후부터 나는 고아로 자랐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것을 몸소 받았습니다. 뭐든지 그냥 받았습니다.

상황이 일어나는데 그냥 그대로 살았으니, 다 받아들이고 살았습니다.

고통을 줘도 받았고, 피하 지를 않았고, 그냥 받았습니다. 뭐든지 주는 것은 받았습니다.

환경을 보여주면 받았고, 거기서 잘난 척하고 어떻게 한 게 아니고, 또 받았습니다.

책을 읽어라 하니까, '나는 안 읽습니다.' '왜 안 읽냐?' 나는 읽겠다고 손 안 들었습니다.

안 들었다고 나보고 읽으라 하니까, 나는 안 읽겠다고 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이것이 싸움이 붙은 것입니다. 있는 대로 받아 갖고 겪은 것입니다.

내 이런 성격을 아버지가 줬을 것 아닙니까? 내 이런 성격을 내가 만들었나요?

나는 그대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손해를 엄청 봤습니다. 손해 본 것을 또 받아 넣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날, 고아원에서 도망 나왔습니다. 나는 그렇게 못 살겠으니까.

나는 맨날 맞았습니다. 이제 더 안 맞으려고 도망 나온 것입니다.

도망 나왔는데, 다른 게 도망 나온 게 아니고, 안 가면 도망 나온 것입니다.

졸업장 받는 날 고아원에 안 들어간 것입니다. 안 들어간 게 도망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나와서, 이제 사회에 보호자도 없이 혼자 사는 것입니다.

고아원이라는 데가 나쁜 것 같아도, 밤에 들어갈 데가 있습니다.

만일에 잘못되면 들어갈 집이 있는 게 고아원입니다.

살아 보면 이것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나는 경험을 해 봐서 아는 사람입니다.

맨날 두드려 맞아도, 그래도 나는 집에 갈 데가 있는 것하고, 없는 것 하고는 다릅니다.

나는 맞든, 따돌림을 받든, 갈 집이 있는 것입니다.

안 따돌림받고, 안 맞아도, 집이라고 갈 데가 없는 것은 다릅니다.

나오니까 사는 게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래도 나는 어릴 때부터 다니던 체육관이 있으니까, 거기에 가면 되니까, 그렇게 거기 가서 자고,

내가 일해 갖고 벌고, 있는 대로 다 받아들인 것입니다.

다 받아들이면서, 사회적으로나 배운 것도 없고 하니까, 이것은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것을 전부 다 이겨내며 가야 됩니다. 이렇게 가다 보니까. 내가 죽느냐 사느냐가 나오는 것입니다.

한번 진짜 고비가 오는 것입니다. 내가 죽느냐 사느냐를 언제 했느냐 하면,

대한민국이 올림픽이라고 들떠 가지고, 전부 다 너무 좋아하고 있을 때입니다.

나는 올림픽 구경 못 했습니다. 올림픽 때 산에 들어간 게 아니고 밖에 있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여기에 매달려 가자고, 나는 올림픽 못 봤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끝나자마자 산에 죽으러 들어간 것입니다.

올림픽 하는 동안에도 나는 죽느냐 사느냐지, 올림픽은 보지도 못하고 끝났고, 나는 죽으러 가는 것입니다.

죽으러 산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어떤 환경을 만나서 안 죽게 돼 가지고,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는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갑자기 산 거지가 된 것입니다.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17년 동안 누구하고 말 한마디 안 해 보고,

쓰레기를 주으면서, 쓰레기 안에서 나오는 걸 주워서 내가 먹을 것을 먹고,

그렇게 산 게 17년 동안 누구하고 말 한마디 안 해 본 것입니다.

이제 바보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누구하고 말도 한마디 섞지 못하는 바보이고,

말을 할 수도 없고, 얼굴을 빤히 볼 수도 없고, 나는 땅만 보고, 얼굴을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있을 때는,

고개를 조금 들어 조금만 봤습니다. 그때부터 봐도 정확하게 얼굴을 못 봤습니다.

쓰레기를 줍다가 하도 뭐라 하고 그러면, 얼굴을 볼 수밖에 없게 만들면, 고개를 들고 조금 봤습니다.

다 안 봤습니다. 이것이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모자라기 때문에, 사람을 볼 수 있는 질량이 지금 안 되는 것입니다.

거지가 어디 사람을 똑바로 봅니까? 그렇게 하며 17년이 지나간 것입니다.

17년 동안 그러지는 안 았습니다. 13년 정도. 그다음부터는 사람을 봤습니다. 보면서 마무리를 한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가더라도, 내가 너를 알고자 하면 알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그래도 입을 안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땅을 보면서 쓰레기만 줍고 있는데,

사람이 옆에서 말하는 걸 안 들었냐? 다 들었습니다. 욕하는 것도 들었고, 뭐 하는 것도 들었는데,

내가 말을 섞지 않았습니다. 있는 걸 전부 다 받아들였습니다.

처음에 한 3년 동안은 모든 걸 무릎을 꿇고 하나도 응수를 안 하고, 내가 잘난 게 없으니까,

전부 다 그렇게 무릎을 꿇었더니, 이 자연에서 응답이 있고, 내가 자연으로 접하기 시작을 했고,

자연하고만 이렇게 했지, 아직까지 사람하고는 못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차원계에 가서 공부를 하고, 내 육신에 돌아오면, 또 거지로 그대로 가고,

이것이 계속 그렇게 해 가지고, 자연이 공부를 시켜준 것입니다.

그때 공부할 때는 나는 공부하는 줄도 모르고, 그냥 그런 환경이 지나갔는데,

나중에 공부 끝나고, 스승님이 사회에 가르치면서 하는 소리가,

이제는 답을 이야기로 전부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이 공부를 시켜 준 것입니다.

왜? 티 없이 깨끗하게 무릎을 꿇고 나를 낮추었기 때문에,

모든 그 어려운 환경을 다 받아들여 놓고도 티 없이 무릎을 꿇고 나니까, 자연이 나를 받아준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 속에서 공부할 기회가 생긴 것이고, 이것이 이제 하늘의 힘이 스승님을 돕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늘의 힘을 받은 것입니다. 하늘의 힘은 '여기 있다. 가져가라' 이렇게 막 내려오는 게 아닙니다.

하늘의 힘으로 스승님을 공부시켜 준 것입니다. 그것은 땅의 힘으로 시켜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육신과 내 영혼을 분리해서 데리고 갔든 어떻게 했든, 하늘에서 내 공부를 시켜준 것입니다.

땅에서 못한 공부, 나는 못했는 줄 알았는데, 땅에서 할 공부는 다 한 것입니다.

어떻게 다 했냐? 나한테 환경이 있는 것은 걷어들여서 다 한 것입니다.

책은 환경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책의 것은 안 했는데,

남이 어떻게 하는 것은 다 보고 겪었고, 싸움이 일어나면 싸움을 했고, 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다 겪고, 흡수를 했기 때문에, 땅의 것은 다 했으니까,

그리고 면접을 보는 순간이 됐던 것입니다. 나를 티 없이 낮추고 나니까,

자연에서 나를 받아줘서 하늘의 공부를 시켜준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늘이 도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늘이 돕는 동안에 티 없이 다른 짓을 안 했기 때문에,

하늘이 돕는 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나를 공부시키니까.

나는 안다고 튀어나왔으면, 그만큼에서 끝입니다.

하늘의 힘으로 나를 공부시킬 때, 나는 그냥 티 없이 받아들이기만 했지,

그것을 밖에서 쓰려는 생각도 안 했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받아들이다 보니까,

하늘에서 도와주는 걸 다 받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받고 나니까, 세상이 보이는 게 다르고, 누가 말을 하면 거기서 풀어 나오는 답이 다릅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가르침을 받고 나니까 밀도가 세져서,

저절로 문리가 일어나 버렸다는 말입니다.

 

3편에서 계속.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