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을 알면 됐다'의 의미 (홍익인간 인성교육 12256강)
내가 모순을 알고 나면, 내가 조심하지 않으려고 해도 조심이 됩니다.
우리가 잘못한 것을 알았다면, 알았으면 됐지 그것을 곰파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잘못이라는 것을 아는 것하고 모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까, 그다음에 조심해집니다. 나도 모르게 조심해집니다. 왜? 내가 아니까.
내가 잘못한 것을 또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는 저지르고도 잘못한지도 모르고 그냥 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알고 나니까, 저지르고 나서 전과 달라진 것입니다.
이것은 내 잘못이네, 갖고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돌아와서 다음에 더 조심해야 되겠다. 이것을 내가 가지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한 걸음, 한 걸음 달라지는 것이지, 갑자기 전부 다 안 변합니다.
사람이 알고 나면, 정확하게 내가 그렇게 행동도 바뀌고, 환경이 바뀝니다.
그런데 바르게 가르쳐 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잘못인지 바른 것인지.
뭐든 내가 습관적으로 살다 보면, 내가 자주 힘들어지기도 할 때는,
이 습관이 잘못인가, 바른 것인가? 이런 것을 잡아가야 되는 게 교육이라 하는 것입니다.
모순을 내가 좀 알기는 알았는데, 그래도 주역으로, 명리학으로 판다고 합니다. 그것 뭐하려고 팝니까?
그것 팔 시간에 법문 하나 더 들으십시오. 한 개를 더 알라는 것입니다.
자꾸 듣다 보면 더 알고, 또 이것을 더 깊이 압니다.
이 법문을 들을 때, 처음에는 조금 받아들여지는 것이고, 자꾸 듣다 보니 깊이 받아들여지고, 더 깊이 들어갑니다.
이러면서 깊이 들어간 만큼 나는 달라져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변하면, 나에게 오는 환경도 변하고, 사람이 나에게 대하는 것도 변하고 다 변합니다.
우리에게 신들도 이렇게 작용하는 것이 변합니다. 다 변합니다.
그렇게 내가 지금 듣고 공부하는 것이 지금 나에게 맞는 것이라면, 내가 모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내 공부입니다. 그래서 이 법문을 들어 보고 이것이 법이 맞다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법입니다.
맞다면 그냥 들으면서 너무 좋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그러면 됩니다.
내가 한 개를 깨우쳤으면, 너무 감사합니다. 나 혼잣말이라도 하십시오.
내가 좋아지고 나서 입을 닫고 아무 말도 안 합니다. 네가 알았다고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표시를 안 하면,
너는 아직까지 모르는 것입니다. 자연은 항상 내 움직임을 보고 있고, 듣고 있고 다 합니다.
우리가 말을 한다는 것은, 밖으로 나오면 이것이 진동이 일어나고,
생각만 하고 안에 머물고 있으면 진동이 안 일어납니다. 안 바뀝니다.
사람은 말을 해서 밖으로 꺼내면, 이제부터 이 자연에 진동파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어마어마한 사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말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지 말고 하십시오. 그러면 이루어집니다. 변합니다.
우리 여성들이 지금 속이 갑갑하죠, 이것이 왜 그런가 하면, 말을 안 하고 주워 넣어서 그렇습니다.
이러면 병 됩니다. 남편이고, 시어머니고, 안 들어줄 것 같아도 말을 툭 던지십시오.
일단 꺼내십시오. 그리고 거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 일 하십시오.
말을 딱 뱉어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을 자기가 합니다.
말이라는 것은 인간이 생산하는 에너지입니다.
내가 조금 불편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나면,
이것을 참지 말고 남편이나, 친구나, 상대에게 하십시오.
말을 하려다 멈추고 됐다 하면 절대로 안 이루어집니다.
나중에 일 다 생기고 어려워지고 나서 뭐라 하느냐 하면, 그런 것을 말을 해야 아나 합니다.
말을 안 해도 그 정도는 모르나? 그것은 네 생각이고, 말해야 됩니다.
그러면 화가 안 생깁니다. 이 안에서 뭉치지 않습니다.
뭉치지 않으면 합병증이 안 옵니다. 지금 어른들이 병이 오는 것이 전부 다 그것입니다.
아들에게도, 친구에게도, 내 부인에게도, 남편에게도 참았던 것 때문에 병이 오는 것입니다.
왜? 생산된 이것이 지금 안에서 돌거든요.
병이 왜 오는지 몇 가지의 원인이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면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인간이 분별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기운을 돌리지 않아서 그럽니다.
분별력도 떨어지고, 내가 하는 일도 약하게 하고 그러니까, 내가 이것을 잘해야 되는데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말을 해 버릇하고, 자꾸 꺼내십시오. 자꾸 하다 보니까 속이 시원한 것입니다.
그것이 나를 고치는 것입니다. 안의 것을 꺼내라.
인간이 생산하는 것은 말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동물은 그것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인간만 말을 하는 동물입니다.
왜 그러냐? 인간의 육신 안에, 신이라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물질이지만 에너지가 있는데, 이것이 영혼이라는 신 에너지가 인간 육신 안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 사이 간자를 쓴다는 것은, 비물질 신과 물질 육신이 융합을 해서 하나가 되어 산다.
이래서 인간, 사이 간자를 쓰는 것입니다.
학자들이 지식을 많이 갖추었다, 책을 많이 봤다, 논리들을 많이 보고 나니까 거기에 헷갈려서,
그쪽 논리 하나를 정해 놓은데 따라가다 보니까, 우리가 못 깨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시대적인 논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