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수면제에 빠져 있는 막내 동생 (홍익인간 인성교육 4497강)

 

정법강의 4497강

내가 아프면 약을 먹어야 됩니다.

내가 어려우면 누구 말을 들어야 됩니다. 이것이 약입니다.

그런데 나는 어려운데 남의 말을 안 듣는다면, 너는 절대로 나을 수 없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면 네 병은 녹습니다.

우리가 몸이 아플 때는 약을 먹어야 됩니다.

하지만 우리 정신이 어렵고, 마음이 어렵고, 뭔가가 육신을 불편하게 해서 뭔가 막혔다면,

누구 말을 잘 듣는 것이 약입니다. 이것을 영약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영약이고, 물질로 먹는 것은 명약입니다.

명약은 육신을 치료하는 것이고, 영약은 정신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을 치료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되게 아프고 어려운 것을 오래 가지고 가는 사람은 고집이 굉장히 센 사람입니다.

어렵게 놔두십시오. 내 말을 안 듣는데, 내가 그것을 풀어줄 수 있다?

절대 없습니다. 빨리 손 떼십시오.

내가 이렇게 이렇게 시켜 보고, 이렇게 부탁도 해 보고, 말 안 들으면 손 떼십시오.

네가 어려워 죽을 판이면 매달리게 돼 있습니다. 손 빨리 떼십시오.

그것이 그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내가 뭔가 하는 것 같지만,

네가 그러니까 고집이 더 세지는 것입니다. 들고 차 버리십시오.

이것은 답입니다. 웃을 일이 아닙니다.

들고 차는 것이 저 사람을 살리는 길도 되는 것입니다.

네가 죽으려 하거든 죽으라고 들고 차 버리십시오. 못 죽습니다. 그것이 인간입니다.

네 멋대로 죽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냉철할 때는 냉철할 줄 알아야 그 사람을 돕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냉철하지만, 가슴으로 피눈물 흘리고 있어야 됩니다.

피눈물 흘릴 때 그 사람을 위할 수 있습니다. 

냉철해야 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내 말 안 듣거든 손 떼십시오. 손 떼면 다른 사람이 담당할 것이고,

다른 사람 말도 안 들어서 그 사람도 손 떼면, 또 다른 사람이 담당할 것입니다.

본인이 정신 안 차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노력 없는데 이루어지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는 제자들, 상좌들입니다. 신의 일꾼들, 이것이 홍익인간 들입니다.

이 사람들 교육을 시키려고 지금 엄청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홍익인간들은 고집이 셉니다.

남을 위해서 사는데, 네 고집으로 살면 어떻게 남을 위해서 사는 게 됩니까?

그것을 꺾으려고 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네 고집부리지 마라. 네 고집을 부리면 네가 어려워집니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서 사는 것은,

내 것을 놓고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받아들일 줄 아는 그 공부부터 해라.

내가 어려울 때 그 사람들이 말해 주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받아들이고,

이것이 풀리지 않을 때는 또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네가 백일이라도 노력을 해라.

그러면 네 몸이 좋아집니다.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은 영약입니다.

사람 자체가 영체이기 때문에, 너에게 들어온 모든 정보와 자연의 힘을 전부 다 끌어 넣어서,

네가 상대를 위해서 말 한마디 해 주는 것은, 이것은 영스러운 에너지입니다.

이것을 받아 마실 줄 모른다면, 너의 정신이 혼미한 것을 살릴 생각 하지 마라.

어떤 귀신도 전부 다 처단될 수 있고, 영스러운 힘이 하는 일은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탁한 기운을 전부 다 처단할 수 있는 게, 영스러운 기운을 내가 받아들여야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 말을 부정한다면, 그 사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 말 한마디는 엄청나게 소중한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에 너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 동생이니까 안타까워하지 말고, 내 말을 안 듣거든 들고 차십시오.

내 동생이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이라도 내 말을 잘 듣는 사람은,

네가 혼신을 다해서 그 사람을 도와라. 이것이 하늘의 일꾼입니다.

네 새끼라고 끼고돌지 말고, 네 자식이 네 말을 안 듣거든, 이것은 가차 없이 처단하라.

내가 돕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말을 들으면 네가 도와라.

이 세상에는 남의 자식도 없고, 내 자식도 없습니다.

언제 네 자식이고, 네 형제라 했더냐?

너에게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의무를 주었을 뿐이지, 인연을 준 것이지 네 가족은 아닙니다.

가족은 노력을 해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네 혈육은 가족이 아닙니다.

혈육은 너에게 의무를 준 것입니다. 의무를 행하라고.

의무를 잘못 행하면, 네가 어려워질 것이고, 바르게 행하면 너도 잘되고, 상대도 잘 될 것입니다.

그래서 네 업을 소멸한다 이 말입니다.

내 혈육이라고 거기에 팔이 안으로 굽으면 안 됩니다.

상대도 어렵게 하고, 나도 어려워질 것이니 명심하십시오.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이 너무 냉철하다 하겠지만 법이라는 것은 냉철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지혜롭게 만져 나오는 법칙도 있습니다.

내 말 안 듣거든 손 떼라.

스승님 말을 안 듣는데 스승님이 도울 방법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