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유학공부 중 고민하는 아들 - 의논, 합의, 노력해라. (3/3) (홍익인간 인성교육 4427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3. 1. 21. 11:45

     

    정법강의 4427강

    지금 이 사회에서는 대학을 나올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학을 나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학은 우리가 일반적인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우리 기운을 교류하러 들어가는 곳이 대학입니다.

    기운은 우리의 기운이 있지만, 또 상대들의 집안의 기운이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러 들어가는 것은 방편입니다.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사람들하고 얼마나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이,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하는 곳이 대학입니다. 그 준비가 안 된 자들이 사회에 나와서,

    뭔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가다가 부닥칩니다.

    지금 오늘날 이 사회에서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중간에 포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은 뭔가 조금 잘못된 것입니다.

    대학에 들어갈 형편도 되고, 다닐 수 있는 환경도 된다면,

    그 나이에는 대학을 나오는 것이 올바르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사회를 배우는 것은 그 뒤에 배워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가 대학에 갈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는 사람, 안 되게끔 그 집안을 만들어 놓은  자체가,

    너는 이 사회를 배워서 우뚝 일어서는데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

    대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다는 것은, 그 자는 기초교육,

    이 사회의 기본 교육을 받아서 이 사회에 진입하게끔, 그 자체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엉뚱하고 잘난 생각으로 옆으로 돌았다가는, 나중에 사회에 부닥치는 이런 것들이,

    부모하고 의견을 잘못 맞춰서 이렇게 돌았다면, 부모에게 아픔이 이제부터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자식은 의논을 잘해 가지고, 이제는 21세가 지났으니까 합의를 이루어내야 됩니다.

    만일에 의논을 했는데 자기 고집을 세운다면, 지원은 모든 것을 끊을 테니까 너 알아서 해라.

    내가 지원해 주면 안 됩니다. 지원이라는 것은 합의가 이루어진 것을 해 주는 것입니다.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지원하고, 합의가 안 이루어진 것은 절대 지원하지 마십시오.

    내 자식뿐만 아니라 남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젊은이를 보니까 너무 훌륭하고, 이 사람을 내가 돕고 싶다.

    그러면 대화를 해 보고, 이것이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사람을 돕고,

    너는 하늘이 그 사람을 도울 것을 네가 함으로, 너에게 힘을 주게 돼 있습니다.

    오늘날 이 사회의 자식들은 우리 자식들입니다. 내 자식 내 자식이 아니고 우리 자식이라는 말입니다.

    내 자식을 내 자식이라고 하고, 남을 남이라고 얘기한다면, 너는 이쪽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입니다. 사회 자식이지 내 자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 자식을 잘 키워 놓으면, 사회를 위해서 사는 것이지,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자식을 뒷바라지했다고 해서, 자식은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회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크고 나면 이 사회로 돌려줄 줄 알아야 됩니다.

    내가 할 만큼은 하고 사회로 돌려주면, 사회의 인연이 생겨서 자기가 가는 길을 또 이끌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끼고 있으면 사회가 저자를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네가 잘못한 것은 정확하게 너에게 돌아갑니다. 합의를 이루십시오.

    이것은 노력해서 합의를 이루어야 됩니다.

    말을 듣고 그럴듯하다, 그러면 그렇게 해 봐라. 밀어준 것이 잘못 결정한 것이라면,

    나에게 아픔이 오고, 자식에게 아픔이 옵니다. 이것을 겪게 돼 있습니다.

    우리가 합의를 볼 때는, 자식 하고도 진지하게 의논하고 노력해서, 뭐든지 결정을 해야 됩니다.

    외국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는 것은, 외국에서 못 견딘 것입니다.

    외국 공부 방법에 내가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방법을 바꿔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왜? 외국에 적응을 못 하냐?

    외국에 갑자기 나간 것입니다. 그러면 적응을 못 합니다.

    우리가 외국을 몇 번 다녀보고 나서 외국을 나가면 적응할 수 있는데,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에 살다가 갑자기 부산에 갔다. 부산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부산에 가서 살면,

    절대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부산이 아무리 서울보다 변두리지만,

    내가 부산에 살려고 하면, 부산에 들락거리며 적응을 먼저 하고 나서,

    부산에 가야 내가 앉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시골에 가고 싶다고 해서,

    시골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시골에 가서 앉으면 분명히 쫓겨나옵니다. 만만한 데가 아닙니다.

    내가 거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조금 기운을 받고 적응을 해서, 거기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에 가서 실패하고 들어오는 사람은 갑자기 간 사람입니다.

    몇 번 다니면서 간 사람은 절대 실패하고 안 돌아옵니다.

    이런 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파리에서 공부를 하는데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힘이 떨어진다면,

    내가 지금 지원을 할 수 없는 것을 솔직히 얘기해야 됩니다. 자식하고 의논할 때.

    뭐가 있는데 말을 안 했으니까, 바른 답을 못 내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형편적으로 뭐를 대줄 수 없다면, 자식하고 의논해야 됩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처음에는 이렇게 지원을 하려고 했는데,

    형편이 어려워져서 지원을 못 하겠구나. 너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내가 알아서 이것을 풀어 나가겠다' 하면, 고맙다 하고 내가 이것을 지켜보는 것이 바른 것이고,

    '그러면 나는 여기서 적응을 못 하겠으니까 돌아가겠다' 그러면, 돌아오너라,

    우리가 지금부터 의논하고 연구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자.

    이러고 의논해서 하면 뭐든지 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