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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 -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줄 때 (홍익인간 인성교육 5433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3. 22. 16:01

     

    홍익인간 인성교육 5433강

     

    선물은 생각이 주고 싶어 주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이 있어 주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 있어 주는 것입니다.

    생각이 있어 주는 것을, 마음이 있어 준다고 하면,

    이것도 잘못 알았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깁니다.

    말은 바르게 해야 됩니다. 우리가 모르고 그렇게 단어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주고 싶다, 그래서 주는 것이다 라고 해야 맞는 말입니다.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준다, 마음은 그런 결정 안 합니다.

     

    왜 주는 것을 우리가 받아야 되느냐 하면,

    내가 이 자리에 왔다 이 말입니다. 이것을 주고 싶게 한 것도 나고,

    이 자리에 있은 것도 나니까, 주는 것을 거절하는 것은 안 맞습니다.

    이것을 주니까 잘 받아서, 내가 만일에 쓸데가 없는 것을 받았다면,

    내 주위의 사람에게 잘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내 몫입니다.

    사람이 누구하고 인연이 되다 보니 선물이 많이 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지체가 높다 보면 택배가 많이 옵니다.

    택배가 많이 오면, 내가 필요한 것도 있고 필요 없는 것도 있습니다.

    필요 없는 것이 오니까 귀찮아집니다.

    귀찮아진다는 것은 내가 운용을 잘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택배가 많이 오는 것은, 나 혼자 다 먹고, 입으라고 오는 것이 아니고,

    당신 정도의 사람이면, 당신 주위에 사람이 많을 테니, 

    나에게 오는 높고 낮은 선물들을, 나의 질량에 맞는 것은 내가 쓰지만,

    나에게 질량이 안 맞는 것은 내 밑의 사람들이, 내 주위의 사람들이 쓰도록,

    이런 것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고,

    그 사람이 내 앞에 물건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뜻을 나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분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몰라도 나는 이것을 이렇게 하고 싶은,

    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받아들여서 어떤 식으로 쓸 것이냐,

    이런 것들은 내가 결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마라.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고 와 같은 말입니다.

    나에게 오는 물건 차 버리지 말고, 나에게 오는 복도 차지 말고 걷어 넣으십시오.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하고 싶다 라는 것은,

    이것은 그 사람의 생각을 거둬들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영혼이 나에게 어떻게 하고자 하니까, 이 생각이 들고 행동으로 이루어질 때는,

    이것을 품어 받는 것도, 상대가 해줘야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을 받아들일 때, 그 사람의 기운이 도는 것입니다.

    주는데 나는 그런 것은 필요 없다고, 이것을 내가 막아버리면, 기분이 잡칩니다.

    여기서 기운이 막힙니다. 기운이 막히면, 그다음 기운이 돌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힘듭니다.

    이 기분을 풀어내는 데까지 힘이 듭니다. 이것이 기운이 안 도는 것입니다.

    내가 주니까 받아들인다. 받아들이고 나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자세로 받아들였냐에 따라, 주는 사람의 기운을 확 돌릴 수도 있고,

    조금 돌릴 수도 있고, 내가 어떤 환경으로 끌어다 넣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기운을 확 돌려줄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승님께 용채를 조금 드렸더니, 나는 그런 거 안 받는다고 거절하면,

    그 사람은 기운이 안 돕니다. 그래서 내가 이것을 받아들여서 질량 있게 써줌으로써,

    그 사람 기운의 공덕을 그 사람에게 쳐주는 것입니다.

    공이 그 사람에게 가도록 축원 한 마디라도 해줘서,

    공이 그리로 돌아가게 하도록 운용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쓸 것이 나에게 다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내 주위의 쓸 것이 나를 통해서 들어온다,

    아랫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나를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같이 잘 쓰면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쓰게 해 준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노력하는 사람들이 돼 줘야 합니다.

    오는 기운 막지 마라. 물건도, 경제도, 그 사람의 관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아버리면, 상대가 막히는 만큼 나도 막히는 것입니다.

    순환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것을 막지 않고,

    가는 것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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