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원의 '천공스승이 국사 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 발언 (홍익인간 인성교육 11676강)

 

정법강의 11676강

국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멘토 해준다고 국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민국이 되기 전에, 조선 시대 그럴 때 국사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고, 왕사라는 이름을 썼습니다.

국사라는 이름은 잘못 쓴 것이고, 왕사라는 이름은 바르게 쓴 것입니다.

왕의 책사. 왕을 가르치고 길을 가르쳐 주는 왕사.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국사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의 멘토는 국사가 될 수 없습니다.

국사는 국민을 총체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그 가르침과 길을 찾아주는 사람입니다.

국민의 멘토라고 해도 좋고, 국민의 스승이라고 해도 좋고, 

이 나라가 갈 길을 이끌어 주는 찾아주는 사람, 이것을 보고 국사라고 그럽니다.

국사라는 이름을 알지도 못하고 쓰면 안 된다, 이 말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들이 돼 가지고, 대통령이 된 사람들까지 무속인을 안 찾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다 찾았고, 어떤 식으로든 전부 다 종교 지도자나 정신적인 지도자를 찾아서,

조언을 받아가며 갔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 것이냐?

결국은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는데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그런 분들에게 의지를 하기도 했고, 조언도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조언한다고 전부 다 그리로 간 것은 아닙니다. 조언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받아서 길을 찾고자 했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앞으로의 길은 이 사회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국사가 나와야 됩니다.

누가 나오든 나와야 되는데, 이 사회를 이끌어 주고, 국민을 이끌어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멘토가 되어 가지고는 국사가 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 줘야 됩니다. 어떻게 이끌어 주냐? 날 따라오라고 그러냐?

그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을 가지고,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시대였습니다.

설득을 시켜서 이끌어 가는 시대. 내 방법으로 날 따르게 하려는 설득을 시켜서 이끌고 가려는 시대.

 

2013년부터는 어떤 시대냐?

미래 시대를 열기 때문에, 내가 하는 가르치고 이끌어 주는 것이, 국민이 이해되게 해야 됩니다.

설득하고 이해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

설득은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견해, 상식 논리를 가지고, 사람들이 나를 따르게 하려고 하는 것이고,

이해는 바른 길을 가는 데에, 설명을 바르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설명을 하면 어떻게 되냐? 이해가 되면 스스로 일어나는 일이 생기고,

국민의 이해가 되면 스스로 갈 수 있습니다.

설득은 설득된 만큼 따라갑니다.

앞으로 미래는 이해를 시키는 시대입니다.

내가 말을 하면 국민이 이해되게, 내가 말을 하면 상대가 이해되게,

이해되게 말한다는 것은, 인성을 갖추고, 상대를 알고, 상대가 이해되게 한다든지,

국민을 알고 국민이 이해되게 설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설득하여 끌고 가려고 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고,

국민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실력, 이것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정치인만, 대통령만 그런 것이 아니고, 사회 자체가 그런 실력이 있어야 된다, 이 말입니다.

이해가 되게 내가 행동하고, 이해되게 말하는 실력, 사장님도 회장님도, 간부도 마찬가지고,

전부 다 나를 설명해서 이해되게끔 만들어줘야 됩니다.

그러면 절대 불평불만이 없어집니다. 

이 사회는 온통 불평불만입니다. 왜? 이해 안 되게끔 해서 끌고 가려고 하니까.

이제는 국민과 이 나라가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시는 분, 이 분이 국사입니다.

어떤 한 사람을 대통령 시키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한 사람을 가르쳐서 멘토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이 나라를 위해서 나라가 갈 길을 제시해 주고, 국민을 이끌어 주는 분, 이것이 국사입니다.

국사는 나와야 됩니다. 국사가 나오면 안 된다는 말은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때는 국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