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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는 것 (홍익인간 인성교육 4582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2. 9. 29. 11:05

     

    정법강의 4582강

    자유분방하다는 서양인들, 우리는 제약을 많이 받는 우리 삶,

    무엇이 정확하게 다른 것이냐? 답부터 이야기를 하고 풀어 보면,

    지식을 갖추고, 지각을 갖추고,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를 먼저 알려고 하고,

    이러한 나의 됨의 기본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자유분방한 것이 아니고 상대를 먼저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행하는 것을 주춤하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 행동할 것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이 나무뿌리와 나뭇가지가 다른 것입니다.

    지도자와 백성이 다른 이유입니다. 리더와 일꾼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면 서양은 왜 자유분방하냐? 모르니까 뭘 모르냐? 상대를 모릅니다.

    상대를 모르는데, 상대를 알려고 할 필요가 있느냐? 그것조차도 아주 모자랍니다.

    그래서 자유분방한 것입니다. 그래서 툭 받치면 이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받치기 전에 빨리 내가 피하고 약삭빠릅니다. 왜? 알거든.

    뭔가 아는 듯, 모르는 듯 하지만, 나는 벌써 DNA 자체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윤회를 많이 해서 마지막 일생을 받아 오는데,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인류에 있는 모든 파일을, 많이 먹고 윤회를 해서,

    마지막 일생을 살러 나온 사람일수록, 상대를 먼저 생각을 하고 내가 행동하는 것입니다.

     

    자유분방하다는 것은 모르면 자유롭습니다.

    아는 게 병입니다. 너무 아는 것입니다. 감이라는 게 너무 빠릅니다.

    기운이 너무 충만하고, 세상을 너무 많이 아는 것입니다.

    우리끼리 모여 있는데, 우리가 모르는 것 같지만,

    모르는 사람하고 앉혀놓으면, 우리가 엄청나게 아는 것을 알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끼리 교류를 할 때는 우리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데 중국사람하고 같이 앉혀 놓으면, 우리가 엄청나게 많이 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승님 공부를 하고는 서양사람하고 대비를 해 보십시오.

    전에는 서양사람은 눈도 파랗고, 코도 뾰족하니까, 엄청나게 인형 같고 좋다고 했는데,

    요새 쳐다보면 어떻게 보입니까? 부족합니다.

    저런 것을 전에 내가 좋은 줄 알고 저렇게 좋아했다니,

    영어를 굴리니까, 엄청나 했는데, 지금은 질질 흐르는구나

    자꾸 빠진 것으로 읽힌 것입니다. 그러니 실실 흘러가도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똑바로 선이 딱딱 맞아야 됩니다.

    쌍시옷이면 쌍시옷이 정확하게 맞아야 되고, 딱딱 끊어져야 됩니다.

     

    그런 식으로 우리가 자유분방하다는 것을, 우리가 분별을 바르게 해야 됩니다.

    모르기 때문에 자유분방한 게 있고, 다 알아서 자유분방한 게 있습니다. 이것은 극과 극입니다.

    서양에서 자유분방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몰라서 하는 것입니다.

    중국사람이 행동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다 알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몰라서 그러고 앉아 있는 것인데, 우리는 만만디라고 하고, 생각이 깊다고 하고,

    우리 방법으로 그 사람들을 이해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 착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뭔가 대시하는데 문제가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런 줄 알고 들어갔는데, 맨날 뒤통수 맞습니다.

    아무 말도 안 하니까, 많이 아는 줄 알고, 우리가 알아서 다 해 줬는데,

    나중에 보니 병신인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이야기이지, 그쪽에 통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저쪽에 동물들을 한 번 보십시오.

    저쪽에 먹을 것을 놔뒀더니 개가 실실 오더니, 거기 가서 얼른 먹어버립니다.

    거기 먹으라고 놔 놓은 것이 아닌데, 모르니까 가서 주워 먹습니다.

    누구 눈치 볼 것이 없습니다. 

    마당에다가 나지막하게 빨래집게로 생선을 널어놨는데,

    고양이가 와서 홀랑 물고 갑니다. 모르니까.

    요즘 많이 그러지요. 자연환경을 살리자며, 멧돼지를 잡으면 벌금 내고 그럽니다.

    멧돼지가 많아지니까, 밭 해 놓은데 다 옵니다. 

    멧돼지가 내 농작물 해쳤다고 합니다. 네 농작물인지 멧돼지가 어떻게 압니까?

    모르니까, 그쪽에 먹을 게 있으니까, 파 먹은 것입니다. 내 농작물을 파 먹었다고 합니다.

    네가 수확할 것인지, 우리 먹으라고 해 놨는지, 내가 어떻게 압니까?

    이것이 멧돼지 사정입니다. 이러니 아랑곳이 없습니다.

    과수원에 사과가 달렸는데 새가 몇 개 찍어 먹습니다.

    새도 너희 과일인 줄 알고 먹은 게 아닙니다. 뭐라 하지 마십시오.

    새들은 가을이 되면, 잘 익은 열매도 조금 먹어야 되고, 뭐도 조금 먹어야 되는데,

    저기 보니까 빨갛게 잘 익은 것을 왜 놔둡니까? 가서 찍어 먹었는데 뭐가 나쁩니까

    사과를 다 쪼아 먹을 만큼, 새가 그만큼 와서 다 안 먹으니까,

    어느 정도 조금 주고, 아이고 너희가 먹었구나, 이것이 맛있는 거구나,

    우리 먹자, 이러고 새가 조금 찍어 먹은 것 먹으면 어떻습니까?

    돈 만들려고, 팔려고 하니까 미치는 것 아닙니까?

    조금 찍어 먹은 것, 우리가 먹으려 하면 괜찮습니다.

    식구들 갈라 먹지, 그러면 새가 안 밉습니다.

    안 찍어 놨으면, 이 좋은 것 어찌 먹습니까?

    그렇게 넉넉한 마음으로 대자연을 이해하면, 넉넉해질 수 있고,

    이해를 못 하면 새하고 싸움을 해야 됩니다. 어째 인간이 새하고 싸웁니까?

    사람이 어째 새하고 싸웁니까? 할 일이 없나 봅니다.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렇듯이 이런 것도 분별을 바르게 하면,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분방하다는 것을 하나로 통칭하지 말고,

    모르니까 남을 의식하지 않는구나, 이것 하나 있고,

    알면 남을 의식하면서, 다 알기 때문에 자유롭다.

    이것은 자유분방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로운 것입니다.

    자유분방은 몰라서 자유분방한 것이고,

    자유로운 것은 아니까 뭐든지 바르게 해서 자유로운 것입니다.

    원리가 이것입니다.

    그래서 서양사람들은 자유분방한 것이지 자유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 뿌리 민족, 이 천손들은 깨우쳐서, 바른 것을 알고,

    바른 것을 행해서 자유로워야 됩니다. 이것이 답입니다.

    어중간하게 알면 자유롭지 못합니다. 항상 걸려서 내 인생을 바르게 못 살고,

    항상 잣대를 대고, 그 속에서 내가 공부를 하는 중이고,

    이것이 어느 정도 공부가 익어지면, 그때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사람을 바르게 대하고, 바른 교류를 해서, 내가 존경을 받고 대접을 받기 때문에,

    나는 항상 자유롭게 생활하는 그 자체가 자유롭고,

    그 자체가 남에게 덕 되고, 이러니까 이것이 아주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이해됩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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