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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강의 12376강 깨끗하다는 것은 너 자신이 깨끗하다는 것이고, 티 없다는 것은 수행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반인은 깨끗하다이지, 티 없다는 소리는 안 합니다. 그러면 어디에 티 없다 그러냐? 금방 태어난 아이들에게 티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깨끗하기도 하고, 티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혼자 아무것도 못 합니다. 내가 성장하면서 버릇이라든지, 때 묻힌 것을 깨끗하게 가느냐? 저 사람은 때 안 묻고 가느냐? 이것을 얘기하는 것이고, 수행하는 자는 누구냐 하면, 때가 다 묻은 놈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때 안 묻은 놈은 수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를 많이 묻혔다. 너 잘났다고 그러고, 네가 똑똑한 척 하지만, 네가 전부 다 오염을 만든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이만큼 잘못된 것을 가지고..

정법강의 12375강 너는 자연으로부터 공부했다고 했지, 자연 안에서 배웠다, 가르침을 받았다 소리 안 했습니다. 말을 잘못 끌고 가는 것입니다. 나는 자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었고, 어떤 식으로든 자연에 접근하는 데는, 네가 티 없이, 아주 티 없이 고요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연도 여러 계층이 있습니다. 모든 자연을 전부 다 접하려면, 네가 아무 티 없이, 어떤 생각도 가지고 네 분별하면 안 됩니다. 나는 똑똑하면 할수록 내 생각이 맞다고 하는데, 그것은 네 생각이지 자연과 맞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했든 나는 철저히 나에 대한 공부를 했고, 자연으로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똑똑하고 잘난 게 아님을 철저히 알았고, 이래서 고요한 평정의 시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부터 나는 자연에 접근..

정법강의 12373강 공황장애 같은 것이 일어나는 것은, 내가 내 자리에서 내 할 일을 못하기 때문에 어려워져서 오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내가 내 자리에서 내 할 일을 못하기 때문에 헤매니까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할 일을, 지금 현재 내 할 일을 내가 하면 절대 어려움이 안 옵니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이 왜 지금 어려워지느냐?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내 자리에서 내가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끌려다니는 것입니다. 이 일에도 끌려다니고, 저런 데도 끌려다니고, 이런 데도 끌려다니고, 왜? 내가 질량이 모자라다 보니까, 내 할 일을 내가 못 찾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어려운 일을 겪는 것입니다. 내가 헤매는 시간이 오래되면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때 많이 어려워지면, 정신적..

정법강의 4695강 무시당하십시오. 그것이 답입니다. 지금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는 것은, 내가 그런 무시를 당하게끔 그런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겸손하게 받아들이십시오.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 나는 고개를 들던 것을 조금 숙이십시오. 이래도 더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 더 숙이십시오. 또 무시한다면 더 숙이십시오. 숙이라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안 숙이고 바짝 세우고 있으면, 이제 치고 들어옵니다. 고개를 이 만큼 숙이고 있어야 되는데, 이 만큼 들면 그 위는 날아갑니다. 이 만큼 숙이면 그냥 지나갑니다. 나하고 관계가 없어집니다. 지혜로워야 됩니다. 피하는 것도 칼이 어디서 날아오나 봐야 됩니다. 내가 조금 숙이면 그냥 지나갑니다. 조금 내가 숙이고 ..

정법강의 12370강 제도는 모르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모르니까 감겨서 여기에 헤맵니다. 이것을 일깨워서 가르쳐주고 나니까 풀립니다. 이것을 보고, 고 푼다고 하는 것입니다. 묶이고 매인 것을 풀고 나니까 풀리는 것입니다. 기운이 뭉친다고 하는 것입니다. 죽은 영혼들도 모르고 죽었으니까 한이 맺힌다, 이것은 기운이 뭉친 것입니다. 한 맺힌 것입니다. 이것을 어디에서 어떤 부분에서 한이 맺혔냐? 이것을 잡아서 푸는 것입니다. 이것을 고 푼다라고 하기도 하고, 제도라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말을 하자면 제도입니다. 우리가 살아나가면서 친구들하고 뭔가 지금 감정으로 엉켰다. 이것도 고가 묶인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것이 제도입니다. 우리 부모와 자식과도 뭐가 엉켜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 ..

정법강의 4698강 우리가 기싸움을 하면 뭔가를 알고 해야 되는데 모르고 합니다. 기싸움은 안 하면 안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하니까 진 것 같지만 이기는 것입니다. 겸손하라. 기싸움하지 마라. 기싸움하는 것은 서로가 힘이 없으니까 힘으로 이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힘이 없으니까 이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기려고 하는 자체가 네가 덜 떨어진 것입니다. 안 지려고 하는 그 자체는, 네가 이길 수 없는, 질량이 약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어디 있느냐? 없습니다. 너 자신을 갖추고 겸손할 자리에 겸손해야 네가 발전하는 것이고, 기싸움을 한다고 네가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식할 때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지금도 기싸움을 하고 있다면, 너희들은 무식한 놈이 되는 것입니다. 우..

정법강의 9677강 주위가 나를 어렵게 할 때는 내가 받아주지 마십시오. 처음부터 이것을 받아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려워도 참고 내가 해 줬다면, 조금 더 어려운 것을 맡깁니다. 이것을 내가 조금 봐주면서 했다면, 네가 잘 받아주니까, 더 크게 어려운 것을 나에게 맡기지 자기가 안 합니다. 그러면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이냐? 내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사람이 나에게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맡기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나오나를 보고, 그다음에 자기 것을 맡깁니다. 등신이다 이 말입니다. 등신에게는 일거리를 자꾸 맡겨서 나는 수월해지고 네가 많이 하게 합니다. 네 것은 네가 하라고 하고, 내 것은 내가 하십시오. 왜 이런 일이 생기냐? 지금 질문하신 분이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하면, 열심히 하고 있..

정법강의 12361강 정법강의 12362강 우리가 대표가 해야 될 일이 있고, 그 밑의 장이 해야 될 일이 있고, 그 밑의 장이 해야 될 일이 있고, 다 일이 다른 것입니다. 밑에는 내가 보고 일만 잘하면 됩니다. 위의 사람은 뭐를 잘해야 되냐? 일만 잘하면 안 되고, 아랫사람을 도와주는 것까지 잘해야 됩니다. 그러면 도와주는 것이 무엇이 도와주는 것이냐? 이런 것을 연구해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 위의 사람은 밑의 두 층을 도와야 됩니다. 더 위에 올라가면 세 층을 돕는 사람이 돼야 됩니다. 층이 있다는 것은 사람이 늘었다는 소리이고, 늘었다면 층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윗사람이 할 일은 이 사람을 어떻게 돕느냐가 실적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내 일만 잘하면 실적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을 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