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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동포들의 동안거 - 파티 참석 (홍익인간 인성교육 5597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1. 18. 11:54

     

    홍익인간 인성교육 5597강

    동안거 공부를 하는데 사업을 하는 사람은 그냥 그대로 사업을 하세요.

    회식도 다니고, 가족들 하고도 즐기세요.

    그런데 어디서 내가 잘났다고 하지 말고, 뭐든지 그 자리에서 내가 보고 들으면서,

    조금씩 자중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을 흡수하면서,

    자중하는 시간을,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저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저 사람들 말을 조금 더 듣는다,

    내가 나서기보다는 조금 더 쓸어안는다, 저 사람이 못난 짓을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걸 내가 다시 한번 들어봐야 되겠다, 이런 것이 공부입니다.

     

    받아들여라.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과 내가 펼치려고 하는 것은 다릅니다.

    펼치려고 하면 밖에 것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나는 똑똑해서 다 봤다고 하지만, 본 것이지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들어와야지 에너지 질량이 높아집니다.

    잘난 것만 봐야 되나, 내가 못난 것도 봐야 합니다.

    이것도 바르게 보면 내 안으로 들어와서 질량으로 바뀝니다.

    못난 자를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못난 자를 물리치고 상대를 안 하면, 결국은 나는 못난 자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받아들여야 내가 못난 자도 다스릴 수 있고, 잘난 자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동안거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기간입니다.

    어디를 가도 되는데, 어지간하면 내가 받아들이지,

    내가 나서서 옳니 그르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맞다고 내 것을 꺼내려고 하지 말고, 받아들일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받아들여야 될 환경을 주는 것은,

    그런 것들이 모자라기 때문에 그런 환경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것을 다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환경에 가게 안 합니다.

    내 앞에 어떤 환경을 주는 것은, 그것을 소화하라고 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그런 환경을 만난다면, 이런 것들을 조금 받아들여야 될 것이

    분명히 있어서 하느님이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면,

    나중에 나에게 미션이 들어오는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은 향상 우리 인간에게 미션을 줍니다. 미션을 주는데,

    환경을 안 주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안 주고 미션을 주지 않습니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은 어떤 환경을 주었을 때, 그냥 툭툭 치고 가다가,

    나중에 미션이 들어올 때 처리를 못 합니다. 그래서 어려워집니다.

    성실한 사람,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려움이 안 옵니다.

    못낫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내 앞에 주어진 환경은 고마운 일입니다.

    여기서 내가 얻을 것이 있어 주는 것이니까 어지간하면 받아들이십시오.

    가슴을 열고 집어넣으라는 것이 아니고,

    이야기를 한 번씩 내가 툭 치던 것을, 그래도 조금 듣고 지나가라는 것입니다.

    또 저렇게 보이는 것을 안 보려 하지 말고, 조금 보고 지나가라는 것입니다.

    다 끝까지 보라는 것이 아니고, 조금만 보고 지나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있으니까, 이런 것도 조금 보고 지나가면 어떠냐는 것입니다.

    조금씩 보고 지나간 것이 나중에 모여, 문리가 일어납니다. 질량이 됩니다.

    조금씩 얻은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한약방에 가면 종이 위에 하나씩 보면 하찮은 것들인데 여러 가지가 모여,

    이것이 내 몸을 변하게 하는 약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보이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조금씩 흡수되어 들어온 것이 결국은 내 모자람을 채워줘서 엄청난 사람으로 변합니다.

    자연에서 일어나고, 환경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일어나지, 필요 없으면 절대 안 일어납니다.

    부처를 깨친 사람에게는 부처를 설명하려는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깨친 사람에게 왜 설명을 하겠습니까?

    아직까지 내가 안다고 해도 다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을 또 논하려고 조금씩 자꾸 들리는 것입니다.

    내가 안다는 것은 내가 아는 만큼 아는 것이고,

    내가 아는 만큼 아는 것을 가지고는 세상을 풀어 나갈 수 없습니다.

    단순한 것은 풀어 나가겠지만 질량 높은 것이 왔을 때는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은 나에게 공부 거리가 있고,

    주어지는 환경이 내 모자람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함부로 보고 지나가면 내 앞의 모든 일들을 바르게 처리할 수 없어서,

    우리는 어렵게 계속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공부입니다.

    공부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닌데 습관들이 잘못되어 가지고,

    자연의 환경을 잘못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라는 것입니다.

    벌써 본 것을 안 보려 하지 말고, 어 하고 지나가면 됩니다. 그것은 받아들인 것입니다.

    누가 욕을 했다면 욕을 벌써 들었는데, 내가 뭘 했다고 욕을 하냐고 화를 내면,

    욕을 들었는데도 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욕을 들었으면, 내가 왜 욕 들을 짓을 했지 하며 놓고 지나가십시오.

    이미 일어난 것입니다. 안 일어날 일이 분명히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면, 이 말은 분명히 일어날 일이 있어서 일어난 것이지,

    없었으면 절대 안 일어납니다. 그러면 받아들이고 지나가세요. 기분 나쁘다고 막 쏘지 말고.

    좀 그랬다고 내가 막 그렇게 구겨지는  것 아닙니다.

    거기에다 왜 싸웁니까? 이것이 습관이 잘 안 된 것입니다.

    무언가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쓸어안고 지나가십시오.

    몇 번 그렇게 하다 보면 나에게 기분 나쁜 짓 할 사람이 안 옵니다.

    왜냐하면 걷어들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싸움을 하고 막 싫어하면, 조금 있으면 또 이런 일이 생깁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이것을 내가 막 기분 나빠하고 지나가면, 이것은 3년 가도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 그런 일을, 하느님이 그런 환경을 계속 줍니다.

    왜냐하면 '왜 안 받아들이냐?' 나중에 그러다가 엄청나게 기분 나쁜 일이 옵니다.

    '그래도 안 받아들이냐?' 하느님은 0.1 미리도 틀리지 않게 운용합니다.

     

    우리는 몰랐던 것입니다. 주는 것은 내 것입니다.

    나에게 사람이 오는 것은 내가 피하려 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냥 받아들이고 가십시오. 그것이 공부입니다. 공부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지는 환경을 어느 만큼 소화하느냐가 공부입니다.

    소화하는 원리를 안다면, 소화하란다고 참고 듣고 이러라는 것이 아니고,

    아 이러고 미안합니다 하고 지나가십시오.

    분명히 나중에 크게 따져보면 내가 미안한 것입니다.

    그러니 미안합니다 하고 지나가세요.

    이것이 소화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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