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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공부, 동안거, 회향 (홍익인간 인성교육 841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1. 31. 15:23
어릴 때부터 우리가 성장하면서 배우는 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일을 바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나에게 인연도 오고,
인연이 오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분별하여 무슨 일을 해야 되는 것도 알아야 되고,
또 어떤 환경이 와서 내가 해야 될 일이 나에게 올 때는,
내가 이것을 바르게 분별해서 일처리를 잘해야 됩니다.
내가 배우지 않게 되면 이런 것이 왔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걸 모르고는 일처리를 못하고 인생을 흘려보냅니다.
주어진 과제를 못하고 흘려보내게 되면,
앞으로 내일 내가 사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내가 인생을 어렵게 산다는 것은, 내가 뭔가 기초를 잘 못 배우는 바람에,
세상을 바르게 살지 못해서, 내 앞에 오는 것이 뭔지를 모르고,
내가 처리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내 앞에 온 것을 처리를 안 하고 무시하고 가버렸기 때문에,
그다음에 오는 인생에서, 내가 어렵게 조건에 부딪친다는 사실입니다.
몇 년이 그렇게 가버리면, 나중에는 더 큰 질량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으면, 질량이 더 큰 것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몇 년 동안 내가 농땡이를 치면, 소화할 수 없는 질량이 되어 전혀 손을 못 댑니다.
갈수록 악조건이 됩니다. 이것을 소화를 잘해야, 이것이 밑거름이 되고 영양분이 되어,
다음에 일처리 할 수 있는 내 힘이, 조건이 가해지는데, 이것을 몇 년 동안 못 하고 가면,
이런 힘이 소멸되어버리고, 일거리는 정확하게 오고, 여기서 내 일거리 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왔는데, '그것 뭐 하려고'하며 그냥 지나갑니다.
앞으로 다가올 인생에서, 이것을 안 한 만큼, 그다음 것을 처리를 못합니다.
그래서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을 바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내년에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다가올지 모릅니다.
내년에 나에게 주어지는 것을 바르게 처리해서,
내가 살기 좋게 가려면 올해 배워야 합니다.
동안거라고 있습니다.
공부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한다, 이것이 아닙니다.
이 나라는 사계가 뚜렷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동절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90일, 백일이 됩니다.
이때는 만물이 동면을 하고, 자기의 모자람을 갖추고 다시 힘을 만들듯이,
이 겨울 한 철 백일 동안 우리 자신의 모자람을 채우는 공부를 합니다.
이것이 홍익인간 공부이고, 지도자 공부입니다.
앞으로 지도력을 가지려면, 내가 한 해를 열심히 일하고 나서 겨울이 되면,
내가 잘났다고 나서는 것이 아니고, 자중을 하고,
내 자신이 올 한 해 동안 잘못한 것은 없었는지,
버릇을 잘못 길러낸 것은 없는지, 뭔가 헛된 시간을 낭비해서, 준비 못한 것이 있는지,
여러 가지 들을 살펴 겨울 백일 동안 내 공부 들어가는 것이 동안거입니다.
사람 공부를 하는 시간입니다. 올해 나의 모자람을 갖춘다는 것이고,
이것을 백일 동안 갖추면, 내년에 봄이 올 때, 나에게 여러 인연들이 다시 주어지고,
일거리가 다시 주어지는데, 이 일을 잘 처리하게 돼서 내 삶이 살찌고,
내 주위의 사람도 인연이 다시 만들어지고 여러 가지 좋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을까지 큰 수확을 이룹니다.
그렇게 해서 또 겨울에 들어가면, 그 해에 뭔가 놓친 것과, 잘못된 것과,
그다음 해에 나에게 다가올 일을 위해 나의 모자람을 또 갖추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안거 공부이고, 신선들의 공부입니다.
우리는 신선의 민족이고, 지도자 민족이고, 이 홍익인간들이,
앞으로 이 동안거 공부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이 민족의 공부입니다.
이 공부를 소홀히 하면 그다음 해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 다가오는 것은,
어려운 일을 준 것이 아니고, 내가 처리를 잘못해서 화살을 맞는 것입니다.
항상 지도자들은 나의 공부를 해야 합니다.
10월 15일부터 1월 보름까지 90일, 이 기간은 동안거 공부를 하고,
나머지 열흘 동안 정리를 해서, 백일이 되는 날 회향을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남에게 행한 것이 있어, 이 공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이 공을 모두 그늘진 곳에 뿌려달라고, 하늘에 전부 바치고 털어내는 것입니다.
욕심은 돈을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은 일을 크게 잘할 수 있는 연장을 갖는 것입니다. 이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내가 너를 위해 행한 것이 있다면, 분명히 대자연의 공답이 나에게 옵니다.
이 공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이것을 내가 쓰지도 못하면서 내 무게를 가져,
내가 무거워집니다. 이것을 내가 가지지 않고 1년 회향을 하는 것입니다.
모두 하늘에 바치고, 내가 정확하게 모르니까,
이 공덕을 모두 그늘진 곳에 뿌려주십시오. 그리고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홍익인간들의 삶입니다.
그 공 조차 내가 갖지 않는다. 이것이 천군들입니다.
이 공덕을 내가 차지하면, 나는 내가 행한 것을 이 공덕 하고 바꾼 것 밖에 안됩니다.
행해 가지고 대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갖는 한 나는 행한 적이 없습니다.
남에게 행한 것이 있으면 분명히 그 공을 받는데,
이것은 눈으로는 안 보이지만, 이 자연계의 에너지입니다.
이것을 가지면 내가 천상에 갈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그늘진 곳에 뿌려내고, 내가 하나도 가지지 않을 때,
그럴 때 나는 깨끗한 에너지가 되므로, 이 공이 없어도 스스로 올라갑니다.
이것을 회향이라고 합니다.
나는 이 공덕 하고 행한 것하고 바꿨으므로 이것을 바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나는 세상에 아무것도 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기도보다 더 중요하고, 행보다 더 중요한 것이 회향입니다.
회향은 근기가 약한 사람은 일일 회향도 하고, 21일 회향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1년 회향하는 사람도 있고,
예를 들어 싯달타 같은 그 당시에 깨달음이 있었다 하는 분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회향을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모아서 인생이 가기 전에 회향을 했습니다.
'나는 단 한 마디도 설한 적이 없느니라' 이것이 회향입니다.
세상에 내가 일을 했다 하나, 이 공덕을 하나도 내가 갖지 않는다 이 말입니다.
나는 비유로 해서 사람들을 이끌어 줬을 뿐이지, 한 마디도 설하지 않았고,
사람을 위해서 살았을 뿐 내가 한 일은 없다고, 공치사를 다 놓아버린 것입니다.
근기가 약한 사람은 매일 회향하면 좋고, 근기가 조금 컸다면 모아서 해도 됩니다.
다 큰 사람이라면 결국엔 갈 때 합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변심을 하거나, 욕심을 안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일기를 쓰며 회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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