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생일 잔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10853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10853강

 

앞으로 생일을 어떻게 쇠는 것이 좋으냐 하면, 네 생일 내 생일 따질 때가 아니고,

내가 2월에 태어났으면, 2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같이 축제를 벌입니다.

3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3월에 같이 축제를 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될 방향입니다.

네 생일 따로 하고, 내 생일 따로 하다 보면, 매일 생일 하다가 볼장 다 봅니다.

 

성장할 때는 내 위주로 갔지만, 성장하고 나서 풀어 갈 때는 우리로 풀어 가야 합니다.

앞으로 미래 시대는 우리 시대이지, 내 시대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 우리나라, 우리 인류, 이러한 우리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작게 보면 우리 이웃이고, 인연들이고, 크게 보면 우리 사회, 나라, 인류입니다.

 

생일을 쇠는데, 서양은 아직까지 내 시대라고 이야기해서,

우리 아기 생일날 이렇게 할 수 있지만,

최고의 뿌리이고, 지도자 민족이라면, 우리가 시대를 바꿔 가야 합니다.

한국의 생일을 어떻게 쇱니까? 내 주위 사람과 같이 쇱니다.

그럼 언제 쇱니까? 2월에 생일인 사람들은, 우리가 좋은 날을 정해서 2월에 쇱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거지, 태어난 시를 따지고, 이렇게 하던 것은, 원래 우리가 자랄 때,

왜 태어났으니까, 어떻게 자라서, 내가 어떤 일을 해줘야 되니까, 사주를 본 것입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사주가 없습니다. 우리 주입니다.

네가 하는 것에 따라서 내가 바뀌는 시대입니다.

상대성 이론이 일어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어떻게 해 갖고, 나 혼자 돌아가는 시대가 아니고,

내 옆의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움직여지는 시대라서,

내 사주만 보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를 봐야 됩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조화가 잘 맞춰졌는가, 이것을 보면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서울시민이면 서울시민 우리가 얼마나 잘 뭉쳐서 같이 논하면서 이끌어 가느냐이고,

부산시민이면 부산시민들이 얼마나 잘하느냐이고,

이런 것들이 다른 것이지, 이제는 우리 시대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나라고 하면서 일을 하면, 조금 있으면 아픔을 겪어야 되고,

힘들어지고, 모두 소진되어 뺏겨야 됩니다.

앞으로 우리를 이야기하면서 가면,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 시대가 우리라고 하면, 우리가 잘 사는 방향이 자꾸 만들어지고,

나 이렇게 되면, 내 것은 다 내놓아 우리 쪽으로 보냅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는 것입니다. 성장기와 운용의 시대는 다른 것입니다.

운용은 같이 운용하는 것입니다. 성장은 내 자신이 성장하는 겁니다.

이것이 바뀐 것입니다.

앞으로 미래는 전부 다 대한민국부터 우리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잘 사는 시대가 되어야지,

내가 잘 살려고 달려드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