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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먼저 한 말에 상대가 약점을 잡을 때 (홍익인간 인성교육 11741,2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11. 24. 10:21

     

    정법강의11741강

     

    정법강의 11742강

    내가 주제를 꺼내 설명을 하니까, 한쪽에서 딱 듣고 있다가 다 듣고 나서 약점을 잡아서, 내가 한 것이 못한 것처럼,

    들이대니 맨날 화가 나서 다음에 그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는 내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몇 번 당하면 안 합니다. 이래서 멀어지는 대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왜 그러냐? 이유를 밝혀야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상대를 미워하면 안 되고, 멀리하면 안 되고, 우리가 상대가 이런 점에서는 이런 것이 있고,

    저런 점에서는 다른 점이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나쁜 점이 있으면 저런데 좋은 점이 있고, 

    저런데 좋은 점이 있으면 이런데 문제가 있고, 문제가 있다 하면 좋은 점도 있고, 이렇게 섞여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여기서 왜 그러면 그 사람에게 그런 것을 계속 당해야 되는가?

    내가 무언가를 정확하게 끌고 나가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내 실력의 부족입니다. 어떤 부족이냐?

    내가 이것을 내어 놓을 때 너무 열심히 잘한 것입니다. 혼신을 다한 것입니다.

    상대가 그것을 다 듣고 나면, 약점을 들으려 한 것이 아닌데, 그 사람이 왜 약점이라는 것을 잡을 수 있냐 하면,

    내 것이 있는 데다가 당신 것을 쭉 끌어 내니 여기에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진 것을 다 꺼내 놓았는데, 나는 이것을 업그레이드시키니까,

    당신 것이 약점이 나오고 내 것이 더 업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놓으니까,

    약점부터 이야기를 하면 약점이 될 것이고, 답을 내놓으면 그것도 나보다 우수한 것입니다.

    나는 누구 못지않게 자존심 있고 똑똑한 사람인데, 할 때마다 번번이 당한 것 같습니다. 당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순서가 있습니다.

    내가 목마른 자가 먼저 이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한 것입니다. 분명히 약한 것입니다.

    돈이 너보다 없어서 약한 것도 아니고, 너보다 덜 똑똑해서 약한 것도 아니고,

    뭔가는 모르지만 나는 어디에선가 지금 내가 고픕니다.

    그래서 이 사람 만나서도 내가 성질이 급해, 내가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느긋하게 듣고 있습니다. 지금 나보다 느긋할 만큼 나은 것입니다.

    왜 그렇게 느긋하든 간에 느긋합니다. 나보다 똑똑해서 느긋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느긋한 것도 아닌데, 저 사람은 뭔가가 느긋한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나도 저렇게 느긋해질 수 있는가? 있습니다. 

    당신이 못한 것을 저 사람은 한 것이 있습니다. 포기를 했다든지, 내가 뭔가 우수한 것을 내놓으려는 것을,

    안 하고 있다든지, 뭔가 체념을 했다든지, 좌우지간 놓았습니다.

    놓고 나니 남에게 그렇게 설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당신은 아직 설명하고 싶습니다. 이래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설명을 하고 싶고, 이런 사람이 지금 뭐가 고파도 고픈 것입니다.

    이랬으면 좋겠다든지, 이렇게 하면 될 텐데, 왜 안 하느냐든지, 이런 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긍정적으로 뭔가를 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 이 사람은 그게 아닙니다.

    내가 지금 뭔가를 보니, 이러면 되겠는데 하고 내 주장을 빨리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까 저 사람보다 내가 덜 느긋한 것이 되어 버렸고, 내가 먼저 꺼내 놓는 것이 되어버렸고,

    그러다 보니 내 것을 먼저 펼쳐 놓아 버린 것이 된 것입니다.

    저 사람은 내 것을 보고 나서 자기 것을 잡으니까, 자기 것이 우수하니까 나는 항상 당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당합니다. 말을 먼저 해서 설계를 해서 풀어놓으면, 저 사람은 분명히 내 것보다 우수한 것이 나옵니다.

    나보다 못할지라도 나보다 우수한 것이 나옵니다. 

    자기 것 있는 데다 내 것을 플러스해 준 것이니까, 당연히 이것이 업이 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데, 그럴 때는 우리가 대화법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내가 이런 것들이 있다면, 조금 한 번 꺼내서 툭 던져 보고,

    저기서 응해 오는 것을 잘 듣는 대화법을 하면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주제가 있어도 이것을 이렇게 하고 싶을 때 30%만 하십시오. 이것이 3대 7입니다.

    30%를 하고, 그다음에 30%를 하고, 이것이 소화가 됐을 때 40%를 여기에 꺼내 놓으면 됩니다.

     

    그래서 누구 이야기도 한 번 들어보고 결정을 하면 안 됩니다.

    대화법이라는 것이 1단계, 2단계가 있고, 3단계가 있는데,

    처음부터 다 털어놓으십시오. 한다고 다 털어놔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세 번은 만나 봐야, 그때 분별이 일어나는 것이 이제부터 바른 분별이 일어나는 것이지,

    처음 만나서 이야기해 보니까, 맞다 맞다 나하고 동감하다가는 너는 끝났습니다.

    분명히 조금 있으면 비틀어집니다. 사람 처음 볼 때는 그렇게 안 봤는데 합니다.

    처음에 아무리 잘 소화를 시키려고 하더라도, 처음의 것은 그냥 듣고,

    내가 아무리 답을 하고 싶어도 그냥 지나가십시오. 그냥 웃으면서 유하게만 가면 됩니다.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좀 더 같이 해 주는 것으로 하면 되고,

    세 번째 것을 다 듣고 나면 절대 그 사람에게 당하는 법이 없습니다.

    말을 하면 두세 번 만나서 그것을 다 듣고 나서 나에게 이야기해 주면 그 사람을 미워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 말이 끝나자마자 딱 집어서 말하니까, 이것도 사실 답이 아닙니다.

    내가 아직 말을 못 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이렇게까지 이야기했고,

    나중에 또 뭐라고 내가 업을 시켜 이야기할 것이 있고, 또 이것이 받치면 나에게 할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탁 그러니까, 더러워서 하려는 것도 내가 닫아버리니, 듣고 약점처럼 집어내는 사람도,

    지금 잘못하기 때문에 그런 형국이 일어나고, 내가 말을 하는 사람도 지금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당하고 이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화를 할 때에는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웃으면서 한 번은 지나가 보고,

    두 번째도 그렇게 긍정으로 조금 해 주며 잘 지나가고,

    세 번째 앉아서 유심히 잘 들으면, 전에 것하고 전부 다 정리가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 사람이 자꾸 네 입을 쳐다봅니다. 한 마디 좀 했으면 좋겠는데,

    나만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됩니다.

    이때 내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전부 다 받아들입니다.

    저 사람에게 약점 될만하다, 들으면 언짢을 수도 있겠다 하는 것들은 그 자리에서 안 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만 풀고 남겨둡니다. 나중에 둘이 차 마실 때 이야기해야 됩니다.

    이런 점은 이렇게 돼서 모순입니다. 이것은 잘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도 항상 그것이 문제라고 걷어들입니다. 그런데 남이 있는 곳에서 이것이 모순입니다 이러면,

    나는 모순된 놈이고, 지는 잘난 놈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싫은 것입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혼자 있을 때 해야 됩니다. 혼자 있을 때 지적을 하니까,

    좋다고 앞으로 잘 지내자고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도 시키고 그럽니다.

    그런데 거기에 가서 또 지적을 합니다. 그러면 두 번 다시 너 만나기 싫습니다.

    이것이 대화법입니다. 거기에 가서 또 입을 닫아야 됩니다. 거기에 가면 내 칭찬을 많이 합니다.

    칭찬을 많이 하니까 들떠서, 몇 마디 나오면 거기서 풀어줍니다. 너는 끝났습니다.

    두 번 다시 사람 있는 데서 만날 놈이 못 되는 것입니다. 나를 쫑코 주니까, 자기는 윗 세우고.

    나는 너를 윗 세워줬는데, 나를 밟아버리고 자기가 더 올라갑니다.

    실실 올려주니 가관인 것입니다. 그래서 끊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주의해야 됩니다.

     

    항상 대화에서 남을 지적할 때는 혼자 있을 때 하고, 남과 같이 있을 때는 밸런스를 맞춰 주고,

    혼자 있을 때는 이런 것을 딱 집어서 같이 연구하고, 이렇게 되면 그 사람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절대 내 옆에서 안 벗어납니다. 나에 대한 피알은 이 사람이 다 해줍니다. 내가 한 마디도 할 것이 없습니다.

    언제 되니까 나는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는데 나에 대해서 다 압니다. 엄청나게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다니며 나 대신 다 해준 것입니다. 어디에 가면 내 자랑을 끊임없이 합니다.

    내 입으로 한 마디 안 해도 나는 벌써 영웅이 되어 있습니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하며, 나를 엄청 좋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내 피알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남이 해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내가 행위를 바르게 대하기만 하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내 대신 다 해줍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것이 대화의 바르게 가는 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조심을 하는데 

    술자리에서는 아직도 나쁜 버릇이 나와 나중에 후회를 합니다.

    술자리에서도 잘난 척하지 않도록 긴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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