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삶을 재미있게 살려면 (홍익인간 인성교육 12853강)

 

정법강의 12853강

우리가 삶의 재미를 못 느끼는 것은, 내 삶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의 삶을 왜 살고 있는지, 우리 젊은이들이 공부를 할 때는 공부를 해야 되는데,

무엇 때문에 이 어려운 공부를 해야 되느냐? 이것입니다.

이런 것을 바르게 알면, 이제 공부가 막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은 자꾸 하라고만 합니다.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정확하게 알면, 내가 공부하는 게 재미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제도권에서 기초 공부를 받아 사회에 나와서도, 왜 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조직에 들어간다든지 사회에 그냥 던져진다는지,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모르고 헤매다 보니까 살기가 싫어집니다.

우리가 기본은 다 배웠는데, 길을 못 찾으면 미쳐 죽습니다.

무식할 때는 자살 안 합니다. 그냥 살면 됩니다. 질량이 우수한 일을 해야 되는 사람이 지식을 갖춘 사람입니다.

내가 우수한 질량을 갖춘 것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희생을 하고 노력을 해서 만든 지식을,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지식의 질량입니다. 문화와 지식은 희생 없이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한 시대에 우리가 한 몸으로 전부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은,

그 희생을 먹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는가?

조상님들이 오천 년 동안 하지 못 했던 일을 우리가 하기 위해서 그 지식을 받아들여,

우리가 할 일을 바르게 해야, 조상의 얼을 빛내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모르니까 미치는 것입니다.

그만큼 지식을 많이 갖춘 사람들이 앞으로 미래를 가는 법을 모르고 있다.

이래서 헤매다 보니까, 죽는 게 더 쉬운 것입니다.

지식을 갖춘 사람은 나에게 맞는 질량의 일을 하고 싶은데 모르니까 헤매다가 죽고 싶은 것입니다.

질량이 낮은 일은 하기 싫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할 일을 찾아서 해야 되는데, 내가 지금 할 일을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량 낮은 일을 억지로 할 수 없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길게 안 가고 헤매는 것입니다.

인류가 우리에게 지식을 생산해서 넣어준 것을 전부 다 쓸어마시고 인류가 필요한 일을 못 하면,

우리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 되어서 엄청난 충격이 옵니다.

지금 국제사회가 한국사람들을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들이 뭔가를 해 줄 것 같으니까 좋아하는데,

옆에 가서 사진만 찍어주고, 기분만 좋아서 어깨 들썩거리다가 ,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가도,

자기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못 되면, 매몰차게 돌아섭니다.

세계에서 기본 지식은  제일 많이 갖춘 사람들이기 때문에, 뭔지는 몰라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찾습니다.

대한민국사람을 보면 뭔가 달라 보입니다. 옷을 입어도 잘 입지, 인물도 좋지, 화장도 잘하지,

자기들과 스타일이 다른데 잘 꾸며 왔다는 것입니다. 질량이 그만큼 있는 사람들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폼만 잡고 돌아다니다 보면 큰일 납니다. 우리가 세계에 필요한 것을 하는 사람들이 돼야 됩니다.

 

우리가 사회교육을 이렇게 받는 이유는, 세계를 바르게 알고, 우리가 누군지 알고,

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이런 것을 정리를 잘해서, 이런 콘텐츠를 생산하고,

세계인들이 모르고 있는 이런 것들을 찾아서, 정리를 해서 내주면,

우리가 새로운 문화를 일으켜서 인류를 돕는 것입니다.

인류는 지금 정지되어 있습니다. 지식을 다 만들어 우리에게 다 주고, 지금은 정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새로운 문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확장성이 필요한데 못 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을 잘해야 되고, 정리해야 되고 연구해야 됩니다.

지적인 것을 생산해서 인류에 도움이 되게 해야 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홍익인간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