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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한 부모의 기도 (홍익인간 인성교육 5617,8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0. 12. 26. 17:41
한 마디로, 기도는 축원입니다. 축원 자체가 기도입니다.
우리가 예를들어 '잘 되게 해주십시요' 하고,
기도를 한 시간, 평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축원입니다.
하느님은 '한 마디 해도 알아 듣는다. 임마' 하며 그러고 있습니다.
'네가 한 마디 하면 다 알아 듣는데 계속 그렇게 하고 있느냐?'
우리가 축원을 해서 잘살게 해 달라고 빌면,
하느님이 어떻게 해 주냐 하면, 오냐 하고 인연을 한 사람 보내 줍니다.
이것을 성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불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가 축원을 하기 전에 얼마 만큼 나를 갖추었느냐?
내가 공부를 안 했다면 사람을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왔다 그냥 갑니다.
하느님이 성불로 보내 주었는데, 나는 놓쳐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잘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어떤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바뀝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노력한 것이 있다면,
노력한 것의 질량이 어느 정도 쌓이면,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노력의 꽃을 피우기 위해 이 인연을 만나는 것입니다.
노력도 안 하고 인연을 만나면, 인연을 함부로 대해서 꽃이 피지 않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성불입니다.
기도를 하면 인연을 보내 주는데까지는 하느님이 하시는 것이고,
그 다음에 이 인연들하고 교류하고 운용하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이것은 나의 갖춘 질량이 없으면 운용이 안 되는 것입니다.
노력을 한 것이 있다면, 보내 준 인연하고 잘 소통을 이루어 가지고,
좋은 환경을 이루어서 내 삶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연의 소중함을 모르고 인연을 바르게 대할 줄 모른다면,
나의 삶은 절대로 좋은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질문의 요지가 기도를 하면 하느님이 도와줍니까? 이지요.
도와줍니다.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갖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를 가불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욕심이 있는 것이죠.
실력은 안 갖추고 먼저 좀 주십시요 한다 말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만나도 될 사람을 지금 보내 줍니다.
실력이 없으니까 잘못 대해서, 성불을 못 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해 주시는 것은, 인연을 보내 주는데까지 하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를 안 하면 인연을 안 보내 줍니까?
정확하게 보내 줍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면,
내 노력의 질량이 쌓일 때, 0.1 미리도 안 틀리게 나를 도울 인연이 옵니다.
이 사람이 왔을 때 내가 노력한 것이 꽃 피고 내 삶이 달라집니다.
하느님에게 기도 안 한다고, 못살게 한다면 하느님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노력하는 자에게 스스로 복을 줍니다.
노력해도 안 된다고 할 때, 하느님에게 기도하면서,
내가 노력하는 것이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 주십시요. 한다면
가르쳐 줄 인연을 또 보내 줍니다.
선천시대에 우리 살아가는 것을 운용해 주는데 힘을 쏟는 것이 하느님입니다.
후천시대에는 하느님이 운용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를 키우는 데까지 하느님이 운용해 주는 것입니다.
선천시대는 우리가 자라는 성장시대이고,
후천시대는 운용시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운용해야 합니다.
선천시대는 우리가 모자라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다 받아 준 것이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지만 후천시대에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을 다 빚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들이 이것을 운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이것을 잘 운용하여 세상을 빛나게 하고,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면, 우리들 업이 소멸됩니다.
하느님 죄가 있는 것은 우리들이 운용을 잘못하게 방치하는 바람에,
우리들 기운이 탁해져서 영혼이 탁해지게 만든 죄가 있어,
우리들을 성장시키고,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것이 하느님의 일입니다.
70% 까지 성장하도록 도와준 것이 하느님이 해 주신 것이고,
30%의 우리의 몫입니다. 이것을 해야 우리의 업이 소멸되어, 우리의 영혼이 맑아집니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지 않으면, 내 영혼이 맑아지지 않으므로,
탁한 채로 천상에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얼마 만큼의 질량이 있는 것입니다.
자식이 자기가 풀어야 할 것이 있고, 부모가 해 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이 해야 할 것을 월권행위를 했다면,
자식이 잘못된 것을 부모에게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70%는 내가 노력을 해서 가야 하는 몫이고
(내가 노력하는 데 자연이 해 주는 몫도 있습니다)
우리 인연법으로 해 줘야 할 몫은 정확하게 30%입니다.
30%를 넘게 해 주면 안 됩니다.
하느님이 해 주는 것이 30%가 있고,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70%입니다.
땅에서 이루는 것 중에서 상대들의 도움을 받아 가는 것이 30%이고, 내 몫이 40%입니다.
3 : 7의 법칙을 바르게 알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풀립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다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면, 나는 가만히 있어도 될텐데,
하지만 하느님은 절대로 내 인생에 월권을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 업은 내가 소멸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40% 노력하면 될 수 있게끔 주위 환경만 도와주십니다.
부모님과 자식 간에도, 하느님과 자식인 우리가 살아가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자식에게 해 주는 것은 30%만 해 줘야지,
그래야 자식이 노력을 해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개척해 나갑니다.
부모님이 월권을 하면 사회에 내보냈을 때, 자기 일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크지 못해서,
잘못되는 일들은 부모에게 환경이 돌아가서 부모님 가슴을 찢어 놓습니다.
자식에게는 30% 뒷바라지 해 주고 70%는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기 인생을 잘 살 때, 자식이 그것을 보고 배우고 얻는 질량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삶이 즐거워야 자식의 삶이 즐겁게 갈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싸우고 사회를 탓하는데 자식이 잘 크는 법은 없습니다.
부모님에게 자식을 하느님이 선물로 주는 것은,
자식이 잘 성장하도록 뒷바라지를 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접 빚을 갚는 의무입니다.
의무를 행하기 위해서 온 것이 내 자식과 부모입니다.
나는 내 자식을 돕는 것이 아니고 의무를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잘못 생각을 해 가지고, 자식을 위해서 산다고 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산다고 하는 한, 자식을 위해서 산 것이 0.1%도 없는 것입니다.
의무를 행하기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공치사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연법으로 온 것은 의무를 행하라 온 것입니다.
혈육으로 왔으니까 자식을 가족이라 하는데, 자식은 가족이 아닙니다.
자식은 의무를 행하기 위해서 인연법으로 온 인연이지 가족이 아닙니다.
진짜 가족이 되는 여부는, 내 노력을 자식에게 얼마나 했느냐?
자식이 나를 위해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질량이 더해지면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가족은 노력없이는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식과 부모는 노력없이도 오는 인연입니다.
노력한 것이 없으면 절대로 가족이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자연을 알고,
이 우주의 운행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라도 바르게 알 때,
바른 분별로 풀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연을 의무로 알고
나의 성장에 70%,
인연에 30% 로
바르게 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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