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다시 가서 공부해야 하는지 (홍익인간 인성공부 12995강)

 

정법강의 12995강

우리가 대학을 가는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시기를 놓쳤을 때는 사회를 공부를 좀 하고 간다는 생각으로 다시 가면 됩니다.

그것이 30대 초반이면 가능합니다. 40이 넘어서 대학에 간다는 것은 조금 이상한 것입니다.

대학만 나와야지만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니고,

30대까지 인생을 사는 것은 전부 다 학교입니다. 사회는 전부 다 학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스펙 때문에 조금 부닥친다는 생각은, 내가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내 영업을 한다든지, 뭔가 업에 뛰어들었다든지 하면, 업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전부 다 교육입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 누가 코칭을 못 해줘서 못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대학에 가야 되는 것도 아니고, 월급 받으면서 어디 서열에 끼려고 하면 스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회는 월급을 받으며 서열에 끼는 것만 사회가 아닙니다.

지금 질문하신 분처럼 부지런하고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은 질량의 서열에 끼기보다는 내 주관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사회에 접근을 하여,

장사를 한다든지, 이렇게 하면서 세상을 배울 수도 있고, 뭔가 그럴 수 있는데,

내가 꼭 4년을 다니면서 스펙을 만들어서 들어가겠다면, 서열에 끼어 살겠다는 소리입니다.

우리가 스펙이 필요한 것은 어디 줄 서겠다는 스펙입니다.

스승님 같은 사람 보십시오. 줄 안 섭니다. 그러니 스펙이 필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우리는 대학을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을 나와서 어디에 진입을 하느냐에 따라, 대학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이지, 지금부터 4년을 다시 다녀야 된다면, 예를 들어 전문대 2년을 나왔다면,

여기에 플러스해서 2년만 더 다니면 된다면, 나오면 훨씬 좋지요. 왜? 대학에 가서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이 나이에 들어가면 후배도 많이 사귈 수 있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4년을 시간을 그렇게 보낸다는 것은, 또 그만큼 투자를 한다는 것에 생각을 해 봐야 됩니다.

그런 것들을 나중에 재단에서 상담도 좀 하고, 그렇게 해서 풀어나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뭔가 그냥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