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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리지 않는 숙제 (홍익인간 인성교육 13088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3. 11. 14. 11:00

    https://youtu.be/b-n7QPWVTtQ?si=xWROyX9pJ8GamS7u

    천공 정법 13088강

    우리는 70년 동안 오만 일이 이 대한민국에서 다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과정입니다.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 사람은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만났습니다.

    나는 이런 것을 못 견뎌하는데, 저 사람은 이런 짓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냐? 나에게는 그 공부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 공부를 못 하게 되면 오해가 일어나서, 거기에 묶여버리면 여기서 휘감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물 육신을 가지고, 우리 영혼들을 공부를 시킵니다.

    하느님이 잘못했을까요? 잘못한 게 분명히 아닙니다.

    우리는 동물 육신을 가지고 동물의 버릇을 키워오는 게 더 쉽지, 동물의 버릇을 정리하고, 내 영혼의, 

    주인의 방법으로 가는 게, 그렇게 쉽지 않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어떤 인연도 다 만납니다. 인연들을 만나서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내 공부이지 남의 공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남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지만,

    그것은 내 공부를 못해서, 이것을 같이 공부합시다. 지금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어떤 일도 다 일어나는데, 나에게 일어나는 것은 내 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저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은, 저 사람 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말썽이 없는데 나는 자꾸 말썽이 생깁니다.

    이것은 말썽이 아니고 나에게 공부 들어온 것인데 내가 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니까, 이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마십시오.

    스님들이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스님들이 하는 것은 잘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지,

    그것은 우리 견해이고 착각입니다. 스님이 누군지를 바르게 알아야 됩니다.

    스님이라는 이름을 가지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 학식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 스님은 중들의 스승입니다. 중이 있고 스님이 있는 것입니다.

    이분이 사회의 스승은 아닙니다. 사회의 스승이 되려면, 이 사회로 나와서 사회를 알고, 사회에 섞일 줄 알아야 됩니다.

    스님과 중은 어떻게 분리했어야 되느냐? 중은 누구냐? 절에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지금 스님이 됐다는 사람은 그래도 몇십 년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 자기 품위를 갖추어야만 스님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절애 가서 어떻게 하냐? 저 꼬마에게도 스님이라고 우리가 만들어줍니다.

    중복만 입으면 스님입니다. 우리가 알아서 깁니다. 저 사람이 나는 스님입니다 안 했는데, 내가 가서 스님 그럽니다.

    자꾸 듣다 보니 자기가 스님 됐습니다. 배움은 가지지 않고 스님이 되면 어떻게 되냐?

    세상의 오만 잡동사니를 만지는 사람이 됩니다. 건달이 됩니다. 그중 하나가 여색을 탐하는 건달도 있습니다.

    그것은 스님이 아닙니다. 이 사회가 모든 것이 잘못 만들어져 가는 중에 이런 것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이 사회를 분별을 해 갖고, 앞으로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그러한 답을 찾을 것인가를 해야지,

    이 사람이 잘못했다고 딱 답을 내리는 순간에, 나는 공부가 끝난 것입니다.

    나는 당했다 생각하면, 당한 것으로 공부가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당한 것으로 논리를 펼치는 것입니다.

    당한 것으로 옆의 사람에게 말을 하니까, 옆의 사람은 듣기만 하고, 내가 당했다고 하니까, 저 놈이 나쁜 게 됩니다.

    그러면 저 놈은 나쁜 놈이고, 이렇게 해서 이것은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판단은 네가 하지만 상대에게 전달을 할 때는 조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씹어서, 내가 내 공부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에게 밝혀서 좋을 것 같지만, 치부를 드러내는 꼴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내 공부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과 형제들이 세상을 살면서 별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을 닫고 내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다 풀어가면서 내가 그 집착에 갇히지 않는, 그것을 보고 수행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수행이라면 산에서 하는 줄 알고, 수도라 하면 저기 기독교 조직에서 하는 줄 압니다.

    아닙니다. 이 사회에 전부 다 퍼뜨려 놓고 수행 중입니다.

    이 세상에 수행자 아닌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회에 놔두고, 어떤 환경에 섞어놓고,

    거기서 수행을 시키는 사람이 있고, 책을 만지면서 지식을 파고 파면서 수행을 시키는 사람이 있고,

    오만 시장 바닥에서 굴리면서 수행을 시키는 사람이 있고, 우리가 수행하면서 오만 일을 다 겪습니다.

    그것을 전부 다 사고라 그러고, 그것을 문제 삼아 세상에 나오면, 이것은 문제 투성이만 남겨놓은 대한민국이 됩니다.

    부모라고 자식을 낳아놓고, 내 팽개친 이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부모를 공부해야 되고, 혼자 고아가 된 것을 공부해야 됐던 사람입니다.

    그것을 원망하면서 살았으면, 거기에 묶여사는 사람이 되고, 그 집착에서 못 벗어나면,

    이렇게 인류의 지도자가 될 수 없고, 진리를 내가 얻을 수도 없습니다.

    그 아픔을 겪으며, 그 안에서 수행을 시키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못났는지, 못난 자가 당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이런 것을 씹어가면서 수행하는 것이 수행자입니다.

    수행자는 언제부터 수행자가 되느냐? 내가 깨우치고 나서부터 수행자가 됩니다.

    깨우치지 못한 자는 수행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무엇을 깨우치느냐? 

    깨우치면 수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깨우쳐야 그때부터 수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깨우치느냐? 내가 얼마나 못났는지를 깨우치는 것입니다.

    나는 똑똑한 줄 알고 살았던 것이, 내 발등을 찍고, 오만 일을 다 겪으니,

    내가 죽으러 들어갈 때, 나는 죽으러 들어가면서 나를 깨우친 사람입니다. 얼마나 못났는지.

    못난 자이면서 얼마나 잘났다고 하면서 살았는지, 딱 그것을 깨우치는 순간에, 나는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죽을 자격이 없는 자인지를 그때 안 것입니다.

    못 죽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기 시작을 한 것입니다.

    누구하고 말 한마디 못하고,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좋은 음식 먹지도 못하고, 옷도 한 번 갈아입지도 못하고, 따뜻한 방에 한 번 못 자봤습니다.

    그 설산 위에서 쓰레기를 주으며, 거지로 나 자신의 못남을 찾을 때까지, 그것을 바르게 잡을 때까지,

    나는 수행에 들어간 게 아니고, 죽으러 들어가서 못 죽고, 나 자신과 싸운 것입니다.

    못난 자가 잘난 척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나는 자연에서 배웠습니다.

    내가 당하는 것은 내가 못나서 당하는 것이고, 내가 똑똑하고 실력이 있는데 당하는 법칙은,

    0.1미리도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 못남을 깨달아야 됩니다.

    남을 탓하지 마라. 세상에는 사기꾼도 많고, 약한 사람 겁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전부 다 그런 것이 왜 생겼느냐?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일어난 것입니다.

    이 말이 당장에 와닿아서 감사합니다 소리는 안 나오겠지만, 씹으십시오.

    씹고 내 눈물로 이것을 쏟아내면서, 거기서 하나의 깨달음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의 깨달음은 목숨을 걸었을 때 오는 것입니다. 

    내가 속 시원하게 네가 안 됐다, 앞으로는 이렇게 도와주마 못 해줘서 미안합니다.

     

    떠나는 것은 내가 떠나라 소리는 못 합니다. 방법을 내가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내가 불평불만 할 때는 빨리 떠날수록 좋습니다. 내가 불평불만 하는 자리에서는 떠나라.

    어떤 자리에서도 내가 지금 불평불만을 하고 있다면  빨리 떠나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불평불만 하면서 이 자리에 같이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너도 어려워지고, 나도 어려워지고, 이제부터 곰파기 시작해서 망할 때까지 갑니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내가 형제들끼리 있으면서 내가 불평불만을 하기 시작하면,

    답은 뭐냐?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내가 새로운 삶이 만나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불평불만을 하면서 형제들과 같이 있으면, 다 죽고 나도 죽습니다.

    어려워집니다. 한 없이 어려워집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됐어도 여기서 공부할 점이 있고,

    내가 못난 점도 있고, 더 배울 게 있다면, 여기에 남으면 됩니다.

    그러려면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불평불만 안 해야 됩니다. 이것이 수행입니다.

    나도 제자이기 때문에 수행한다고 그런 인연도 주고, 그런 환경도 준 것입니다.

    거기서 내가 뭔가 답을 내려서 안 좋은 것이라고 해 버리면, 여기에 갇혀버리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안 좋은 게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은 방편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거기서 묶여버리는 것입니다.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이것은 이것이고, 

    내 공부는 내 공부이고, 내가 발전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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