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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들이 잘사는 이유(2-2)(홍익인간 인성교육 4207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3. 12. 17. 11:06
https://youtu.be/eVQCoZ06-e8?si=_6i1aRTZlHOSB-lR
우리가 친일을 어떻게 봐야 될지 정리부터 돼야 됩니다. 그것이 정리가 안 됩니다.
시대적으로 그렇게 살게끔 됐을 때, 내가 죽어버려야 되는 것보다는 살아야 됐었고,
그렇게 한 것들이 도가 조금 지나쳤다. 이런 것은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살아가면서 갚을 사람도 있고, 시대적으로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갚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친일 안 하고 죽어버렸다면, 이것이 국민에게 도움이 된 것이냐?
사람이 시대적으로 태어났으면 어떻게 살든, 일단은 살아나야 나중도 있습니다.
세상에 그 사람들만 잘못했냐? 잘못한 사람은 수없이 많습니다.
친일을 했다고만 잘못한 것이 아니고, 이 나라를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게 살게끔 만든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도,
그런 것은 다 놔두고, 시대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나는 그렇게 하고 산 것이지,
이것을 그냥 매도를 그만큼 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이번에 조금 잘했더라면 굉장한 기회를 잡을 뻔했습니다.
지금까지 친일을 했든, 잘못을 했든, 우리가 지금까지 70주년을 맞이해서 전부 다 용서합시다.
언제까지 이런 것을 뒤지고, 언제까지 이런 것에 발목 잡히면서, 우리는 이것을 탓하고, 저것을 탓하면서,
내 인생을 안 살 것입니까? 우리가 이것은 한 30년이면 끝났어야 됩니다.
그리고 전부 다 뭉쳐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조상님들의 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연구해야지,
아직까지 이러고 있으면서, 백 년 뒤에도 3백 년 뒤에도 이럴 것입니까?
우리 선배님들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 후손들까지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런 시대에 그렇게 살면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참고로 우리가 알아놔야 된다는 것은 이야기가 돼도,
후손들을 그렇게 매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손들이 악착같이 사는 것입니다.
욕 들으니까 악착같이 삽니다. 그러니 잘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독립투사의 아들이라고 하니까,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안 삽니다.
당연히 어렵게 삽니다. 자부심만 있다고 내 입에 밥 들어오나요? 누가 돈을 주나요?
네 아버지가 그렇게 했고, 할아버지가 그렇게 한 것이지, 네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친일파는 우리 아버지가 그랬고, 우리 할아버지가 그런 것 아닙니까? 왜 나에게 그럽니까?
그분이 나라에 못 씻을 짓을 했다면, 우리는 뭔가 하면서 갚으면 될 것 아닙니까?
전부 다 한 번 다스렸어야 합니다. 우리는 미워하지 말자.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분도 있었고, 저런 분도 있었다.
아주 의리 있는 분도 있었고, 아주 그 시절에 기회주의를 하며 살다 간 그런 분도 있었다.
시대가 그랬다. 털자, 한 번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털어야죠. 누가 잘났고 못났다 따져서 되겠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지적으로 빛나게 사느냐? 이것을 생각할 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용서도 아니고, 우리가 용서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용서할 자격이 있는 게 아니고,
그런 역사를 보면서 미래를 멋지게 나가야 되는 그런 일을 해야 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따지고, 미워하고, 골라서 처단을 할 자격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그 위의 어른들이 하셨고, 그 시대가 있었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인류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이런 일만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인류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할 때이고, 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이전에,
이 나라는 우리가 열심히 하는 자체로 살고 있으니까, 인류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국제사회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빛나야 할 것인가?
이런 것을 연구하고 지금 논해야 그것이 지식인들이지, 그때 것을 뒤집어 가지고,
이 사람은 이 사회에 나오면 안 되게 해야 된다고 자꾸 이러면 이것은 나라를 말아먹자는 소리입니다.
사고를 깨야 됩니다. 내가 욕을 먹고 돌을 맞더라도, 말은 바르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정신들 차려야 됩니다. 우리가 시대적으로 비굴하게 살았고, 이렇게 한 것이 있다면,
그 시대를 만든 그 위들은, 이 나라를 망해 먹은 것도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탓하고 뭐라 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역사를 배우지 않았습니까?
이 역사를 끌어안고, 미래는 이 나라가 얼마나 빛나게 살고, 비굴하지 않게 살게끔 만들어야 되고,
그래야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빛나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발상 자체를 바꿔야 됩니다. 티를 잡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역사입니다.
역사는 씹어서 피눈물을 흘리고, 이것을 우리가 지식으로 갖춰서 미래를 열어가는 홍익인간들이 돼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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