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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소장의 어려움 (홍익인간 인성교육 13274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4. 5. 6. 11:58
https://youtu.be/aP-ZJE_1cR8?si=SNO9VSAlmPdz6k0n
질문 속에서 스승님이 참고 잘 견뎌내라고 했다는데, 나는 그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어떤 질문에도, 네가 참고 견뎌내야 된다는 소리는, 나는 나올 수가 없는 환경의 사람입니다.
그것은 바른 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건설회사 소장을 한다고 그러는데, 잘 가르치면서 간다고 그러는데,
잘 가르치는 게 잘못된 것입니다.
건설회사에 우리 아랫사람이 와서 일하는데, 소장은 뭐 하는 사람이냐?
아직까지 내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삶입니다. 소장자리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부는 간부인데, 지금 간부 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간부 공부를 잘해 갖고 활동을 하면, 내가 아주 즐거워지면 나는 사장 자리도 될 수 있고,
어떤 사장과 같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업을 할 수도 있고,
이런 게 될 수 있는, 내 공부 자리에 있는 게 소장 자리입니다.
통솔을 하고 내가 잘 이끈다고 되는 게 아니고, 잘 이끄는 방법으로 내가 활동을 하면 잘 이끌어집니다.
그 방법을 지금 못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뭐냐 하면, 가르치려 들지 말고 연구하듯이 하세요.
지금 이것을 내가 안다고, 이렇게 가르쳐버리면, 저 사람은 나 따라만 오는 것이지 실력이 안 늡니다.
저 사람 하는 게 내가 보기에는 어둔하고, 잘 못해도, 이것을 이렇게 하면 어떨지, 조금만 힌트를 주면서,
자기가 노력할 수 있게끔 해서, 우리가 연구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랫사람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 윗사람이 바르게 하니까.
윗사람이 나에게 바르게 하면, 나는 절대 윗사람에게 잘못 대하지 않습니다.
틀리게 나에게 활동을 하니까, 내가 안 좋게 보고, 말을 안 듣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그렇게 시키니가, 말 더럽게 안 듣네 그럽니다. 안 듣도록 시켜서 말을 안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면서, 연구를 하면서, 조금 못해도 그렇게 이끌어주면,
말도 잘 듣고, 스스로 지혜가 나와서 일을 잘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뭐라 한다든지, 뒤에서 짜증 낸다든지 합니다.
내가 뒤에서 짜증 냈는데, 어떻게 아는지 희한하게 압니다. 왜? 저 사람도 신입니다.
내가 뒤에서 짜증 낸다고 감이 안 갈 줄 압니까? 감이 옵니다.
그러니까 항상 나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면서, 나도 연구해야 될 자리가 소장 자리입니다.
이런 것들을, 나에게 아랫사람들을 인연을 줬으니까, 내가 이 사람들을 잘 키우라고 준 인연이지,
이 사람이 소장보다 일을 잘할 사람은 열 명 주면, 하나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 사람은 조금 있으면 내 위의 소장으로 갈 사람입니다.
나보다 잘하는 자는 내 위의 소장 자리 갈 사람입니다. 너보다 못하니까 네 밑에 준 것입니다.
그런데 못한다고 짜증을 내면, 너는 소장 자격 없습니다.
내 밑에 있는 사람은 나보다 모자라서 내 밑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을 잘 만져서 이끌어 가야지, 이것을 못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소장 자격 없습니다.
왜? 소장이 더 나으니까, 소장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밑에는 소장보다 못하니까 밑에 있는 것입니다.
못한 사람이니까, 그 정도 하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좋아서 더 이끌어 주면서 키우는 게 소장입니다.
앞으로는 뭔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는 지금 연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에는 일 할 자리를 준 적이 없습니다. 말을 당신들이 일이라고 해버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모든 것을 연구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상하 관계로 줄을 세워 놓은 것도, 이것을 연구하게끔 해 놓은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일한다고 생각을 하면, 피곤하고 힘들어집니다.
이것을 연구로 가져가면, 힘들고 피곤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연구를 하는 게 대한민국입니다. 연구를 하면서 풀어나가라는 것입니다.
내 아랫사람은 나보다 못해서 여기에 온 게 분명하니까, 못하는 게 정확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됩니다. 너보다 더 잘하면 내가 여기에서 필요 없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알고 잘 다스려 가면서 이끌어 가고, 내가 조금 힘들지 않게 가는 것은,
연구하면서, 의논하면서 풀어가면, 힘든 게 싹 가십니다.
이해가 됩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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