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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의 관계 개선 - 묵언 (홍익인간 인성교육 4144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4. 5. 8. 11:02
https://youtu.be/DMsKGd7mBgw?si=y0BD96t114m5srNe
자식과 잘못되었을 때는 풀려고 노력하지 말고, 풀려고 노력하면 더 안 풀리게 돼 있습니다.
바르게 알고 바르게 풀면 풀리는데, 바르게 알지 못할 때는 풀려고 하지 말고, 내 할 일을 찾으십시오.
자식은 자식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놔두고, 나는 내 할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내가 바쁘게 살아라 이 말입니다.
내가 바쁘게 살고 있으면 자식은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부모님이 열심히 살고 있으면, 자식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돼 있습니다.
부모님이 열심히 살고 있지 않고, 내 눈앞에 자꾸 보이고, 나에게 간섭을 자꾸 하니까,
이것이 부닥쳐 갖고 안 떨어지는 것입니다. 왜? 나하고 놀자는 것입니다.
달마야 나하고 놀자.입니다. 달마가 중생하고 놀면, 중생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자식하고 놀면, 부모가 자식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풀 수 있다? 못 풉니다.
부모는 지금 일어난 일을 내가 풀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보고 있는 내 자세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조금 신경을 쓰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답이 정확하게 나에게 나옵니다.
바르게 가면, 내가 답이 일어나게 돼 있지, 내가 자꾸 자식에게 엮여서 돌아가면,
절대로 답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이 조금 잘못한다고 해서,
여기에 자꾸 입을 대면, 너도 똑같이 돼서, 같이 키워서 기운이 같이 놀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잘못될 때는, 윗사람은 입을 닫으십시오.
자식이 내 말을 안 들으면, 부모님이 입을 닫으십시오. 이것을 묵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묵언기도를 하십시오. 묵언기도를 한다고 하니까, 어디에 가도 말을 안 해야 되냐?
그게 아니고, 자식에게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입 닫으라는 말입니다.
자식에게 묵언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전혀 안 하느냐?
자식이 엄마 다녀오겠습니다 하는데, 입 꾹 닫고 있느냐?
이것은 묵언이 아닙니다. 오냐 잘 갔다 오너라. 이것은 묵언 안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인사를 하면 예를 갖추는 것은, 묵언에 있는 것이고,
누가 이야기를 하는데, 아니라고 내 주장을 여기에 담으려 할 때, 묵언이 깨지는 것입니다.
인사를 하면서 예의를 갖추면, 나도 예의를 갖춰야 되고, 이런 기본적인 것은 하되,
어떤 사람이 잘못하는 것이 보인다고 해서, 내 방법으로 옳다고 주장하지 마라. 이것이 묵언입니다.
그러니까 자식이 내 말을 안 듣거든 입을 닫아라.
상대를 잘 봐야 됩니다. 자식이 나에게 의지하고 있다면, 내가 위이기 때문에,
자식이 내 말을 안 들으면, 내가 도와줄 수 없는 고로, 지금은 입을 닫는 것입니다.
닫게 되면 자식이 미치게 됩니다. 왜? 여기서 기운을 받아야 사는 게 자식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안 나오면, 자식은 엄마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엄마 눈치를 살살 봅니다. 계속 말하던 게, 간섭이라도 하던 게 딱 닫아버리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눈치를 살살 보게 됩니다. 그래도 입 닫고 있으면 쿡쿡 쑤셔 봅니다.
그래도 안 하면, 엄마 요새 왜 말을 안 하는데? 이럽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입을 닫게 되면 살살 접근해 옵니다.
그럴 때, 나에게 물으니 답한다. 이것만 하지, 묻지도 않는데 절대 말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더 꼬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섭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열 몇 살 때 꼬여 가는 법은 없습니다. 어릴 때는 부모가 하고자 하는 대로 가야 되고,
내가 잘못 키우더라도, 21세가 지나서 내가 잘못 행동을 하면, 여기서 꼬여 가는 것입니다.
내가 자식을 어릴 때 못 키웠더라도, 할머니에게 가서 자라게 했더라도,
우리 환경이 그래서 지금 그렇게 한 것이지, 이것은 너의 사주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모르고 자꾸 감정으로 갖다 대면 안 됩니다.
나는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그 대신 내가 공부를 해야 됩니다.
자식이 더 성장을 해서, 자식이 나에게 뭔가를 물을 때,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내가 공부를 안 해 놨다면, 자식을 바르게 컨트롤을 해 줄 수가 없어서,
여기서 애를 먹게 되는 이런 환경이 지금 일어난 것이지,
자식이 잘못된 게 아닌데, 부모님이 지금 잘못 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못 키운 바람에, 나를 자책하고, 이런 것은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아이는 지금 그렇게 자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주어진 사주를 가지고 와서,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니, 내 자책하지 말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부모와 자식 간의 공부, 이런 것을 찾아서 몇 번 더 들어 보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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