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중인 대학생의 진로 고민 (1/2) (홍익인간 인성교육 4021강)

https://youtu.be/2y8PTkA5g_A?si=C85_Ki7Duh9-SfDq

정법 강의 4021강

 

과거에 우리가 대학 다니는 버전과 지금 다니는 버전이 다릅니다.

개학을 가면 내가 어떤 환경을 만납니다. 이것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환경, 대학교 환경, 사회 환경이 다 다릅니다.

대학은 그 환경에 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흡수하는 게 내 공부입니다.

진짜 공부는 나한테 주어진 환경을 내가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되는가를, 그것도 내가 흡수해야 됩니다.

대학에서 전부 다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니라고 하면 안 되고, 

이것이 뭐냐? 이 사회 젊은이들의 눈에 이렇게 비치고 있다.

이것을 나한테 가르쳐주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한다고 전부 다 몰아쳐버리면,

사회를 못 보는 것입니다.

왜 젊은이들이 이 사회 환경을 이렇게 받아들일까? 이것도 연구 과제입니다.

내가 저 사람들을 아니다고 보면, 저 사람들이 다수인데, 

맞는데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공부 안 하는 것입니다.

대학 안에서 교수들이 강의하는 것은, 강의를 듣는 것이고,

그래도 지금 현재 이 사회에 필요한 것이 최고로 정리가 돼 갖고 하는 게 대학 강의입니다.

그것을 들어보면서 수준이 낮다면, 지금 이 대학이 수준 낮은 공부를 하는구나. 하는 것도,

내가 이 강의를 들으면서 아는 것이고, 전부 다 기록하는 것입니다.

오늘 현장에 있는 것을 기록하는 게 대학 공부입니다.

그래서 기록을 어떻게 하는가를 다 배워 나오는 것도, 내 공부를 마치는 것입니다.

오늘 환경을 보고 내가 써서 공부를 해야지, 이것이 내 공부입니다.

한 달이 되면 한 달의 리포트를 정리하고, 그것이 시궁창의 사회라도,

그때 본 리포트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내 공부입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대단한 것을 배워줘야 대학인 줄 아는데,

오늘 현실을, 거기에서 나오는 것을, 나한테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만큼 큰 공부가 어디 있습니까? 사회가 이만큼 혼란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창조 이래로 이만큼 혼란스러운 역사가 없습니다. 이것을 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식을 많이 갖추고 나면, 해결을 할 자로 바뀝니다.

문리가 터진다 이 말입니다. 그런 인재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비판을 하는 것은 해결할 자가 못 됩니다.

그렇게 일어나는 그 사회를 내가 흡수하는 것이, 너는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입니다.

있는 것을 그대로 보십시오. 그것을 흡수하고 내가 정리를 하고, 잡아넣는 것이 내 공부이지,

거기 순 도둑놈만 있어서 나는 그것 안 하련다. 그러면 너는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가 안 됩니다.

세상에 사기꾼이 많으면, 내가 그것을 잘 보면서 흡수를 해야,

이 사람들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실력을 갖는 것이지,

사기꾼들이라고 안 놀아버리면, 적어도 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실력이 안 나옵니다.

어릴 때 고아들이 많으니까, 고아들하고 안 놀지요.

왜 너를 고아들 다니는 학교에 넣어 놨을까? 그것을 보라고.

그런데 그 아이들하고 안 놀려고만 합니다.

네가 어른이 되어, 정치인이 돼 갖고, 고아를 해결 못 합니다.

뭐가 공부인지 그 근본을 지금 착각을 하고 접근을 못 한 것입니다.

상대를 모르고 어떻게 상대를 이끕니까? 그런 법칙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일본을 미워하면, 절대로 일본을 이끌 수 없습니다.

저렇게 하는 행위를 잘 봐야 됩니다. 그래야 결국은 일본을 이끌어 갑니다.

이북이 저렇게 하는 걸 미워만 하면, 이북을 이끌 수가 없습니다. 잘 봐야 됩니다.

그래야 이북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자들을 움직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게 보입니다.

적을 삼아서 서로가 싸우고 있으면서, 그 사람을 어떻게 이끕니까? 똑같은 놈인데.

못난 행동으로 보이면, 그것을 잘 보고, 못난 자만큼 이끌기가 쉬운 게 없습니다.

못난 자 들하고 싸우면 너도 못난 자입니다. 똑같은 놈들입니다.

무엇을 갖추어야 실력인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대학에 가더라도, 그런 기초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못하니까,

대학에 신입으로 들어오면, 대학에서는 무엇을 공부하는 곳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있었어야 되는데,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런 공부는 처음 하다 보니까, 전부 다 갈 바를 못 잡고 있는 것입니다.

오천 년 혈통을 통해서, 그냥 자식만 낳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계속 그렇게 성장을 해 오니까, 자식 낳아 자식 키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시대가 이만큼 변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공부는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옳다 그르다 너희들이 판단할 때가 아닙니다. 공부하는 놈이 무슨 옳다 그르다가 있습니까?

공부하는 놈은, 너에게 보이고 들리는 것은 전부 다 흡수하라고 주는데,

그것을 옳니 그르니 골라내고 안 한다 그러면, 공부를 주는데 공부를 안 하면 어떡합니까?

산에서 수행한다고 네가 앉아 있으면, 좌선을 한다고 앉아 있으면 망상이 떠오릅니다.

이것이 공부거리입니다. 공부를 줬는데 이것을 안 하려고 자꾸 흔들어 재끼니까,

나중에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왜? 공부를 안 주니까 생각이 안 나지요.

고요했다고, 잘했다고 하는데, 그게 시간만 내버린 것입니다.

공부를 주는데, 그것을 왜 생각을 놓으라 그러냐?

다른 거 할 때는 안 떠오르더니, 공부한다고 앉으니까 떠오릅니다.

자연이 너한테 딱 맞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그 소소한 것을 못 풀면, 그다음 게 안 풀린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처음에 꼬인 걸 못 풀면 그다음 게 안 풀립니다.

그것을 산더미 같이 놔 놓고, 위의 것을 풀려고 하면 풀리나요?

내 앞의 사람들하고도 관계를 잘 못하면서, 네가 우주를 논한다고 그것이 풀리나요?

공부는 한 칸씩 가는 것입니다. 내가 이만큼 공부를 안 해 놔 놓고,

저 위의 것을 따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안 됩니다. 죽어도 안 됩니다. 한 칸씩 가면 굉장히 빠릅니다.

하나가 풀리면, 그 위의 것이 또 이렇게 풀기 쉽고, 그것을 풀면 그다음 게 쉽지,

어떻게 이것을 누적을 시켜 놓고, 저 위의 것을 딴다는 말입니까? 천 년 가도 못 땁니다.

대학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은, 나한테 그만한 힘을 주는 것입니다.

대학에 가서 젊은이들과 어울리면서, 그 환경도 보면서, 나는 내 리포트를 쓰는 것입니다.

잘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세상의 뭔가 안 좋은 환경이 이리로 와서,

몰려서 응집하고 있는 것도 봐야죠.

대학에 가면 우주과학을 논하고, 위대한 것을 논하는 게 대학인 줄 착각을 합니다.

거기에서 젊은이들이 하는 행위가 다 공부입니다. 그것을 흡수해야 됩니다.

진짜 공부는 그 공부입니다.

책의 것은, 이제 내가 거기에서 책을 많이 볼 수 있는 환경을 줬으니까,

이런 것을 보는 것은 30% 하고, 그것은 역사를 받은 것입니다.

내 앞에 펼쳐진 것을 내가 쓸어 담냐? 못 담냐? 이것이 실력이 됩니다.

몇 시간마다 강의를 들으라고 하니까, 그것은 잘 들으면 되고,

나머지 시간은 네 공부하라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 잘했나 못했나, 리포트를 써내야 되고,

정리를 잘했으면, 논문을 잘 쓸 것이고, 내 리포트를 쓰는 것입니다.

갈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것은, 나한테 엄청 좋은 조건을 주는 것입니다.

대학에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십시오.

아직까지는 내가 이 공부해도 되고 저 공부해도 되니까,

대학에 다니면서 책에 있는, 내가 뭔가 처리 능력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나쁩니까?

대학 나온 사람하고 안 나온 사람 차이가 어디 있느냐?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일처리를 체계 있게 할 줄 압니다.

대학을 안 나온 사람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체계적으로 일을 못 합니다.

그래서 고급 일을 못 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릅니다.

대학 나온 놈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그럽니다.

기회가 있으면 가십시오.

 

2편에서 계속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