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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보니 자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 상좌, 도량, 맞신 싸움(홍익인간 인성교육 3957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5. 1. 12. 11:44
https://youtu.be/kepyJsJd-TI?si=ExjcMNCur6wrdQ97
내가 스스로 겸손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겸손하면, 내가 겸손함에 빠져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스승님은 기르쳐주고 있는 것이지, 너를 낮추라는 게 아닙니다.
나를 너무 낮춰버리면, 이것은 늪에 빠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질량이 낮은 사람이 아니고 큰 사람입니다.
큰 사람인데, 사회 것을 뭐든지 경험하면서,
내가 이런 것을 받아들이고, 보기는 했어도 정리를 못 한 것입니다.
이제 정법을 만남으로써 진리를 만나니까,
내가 사회의 경험을 정확하게 만지지 못했던 것을, 지금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내가 힘이 빡 생기게 돼 있습니다.
모자란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내가 보고 들은 것은, 보고 들은 것이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역사를 배운 것입니다.
역사는 기록을 해 놓고, 정리를 해 놓은 과거의 것이지, 지금 게 아닙니다.
역사의 정보를 받아 흡수해 놓은 것이지, 아직까지 내가 지식을 갖춘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은 뭐를 갖추느냐?
오늘의 지식은 오늘 내가 살면서 일어나는 환경을 보고 이것을 흡수하는 게 지식입니다.
우리가 오늘 지식은 오늘 지금을 살면서 내 앞에 벌어지는 것을 흡수해야, 내가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못난 짓을 하고 있다면, 못난 짓도 보고 흡수해야 내가 지식을 갖추는 것이고,
저 사람이 싸우고 있다면, 싸우는 것도 보고 흡수하는 것이, 내가 지식을 갖추는 것입니다.
저런 것을 보고 아직까지 처리할 줄 모르는 내가, 저것이 옳으니 그르니 이렇게 하면,
내가 저것을 갖추는 게 아니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모든 내 앞에 보이고 들리는 것은 내 것이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고 가면,
이 질이, 양이 모여서 이것이 문리가 일어납니다. 이때 한 단계 크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 풀립니다.
여기서부터 또 나한테 보이고 들리는 것이 다릅니다. 이것을 또 흡수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사기를 쳐서 싸우는 것도, 보고 흡수하는 것입니다. 나의 공부거리라는 말입니다.
오늘날에 세상에 일어나는 게 나의 공부입니다.
그것을 흡수하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는 양이 차서 이것이 문리가 일어납니다.
문리가 일어나서 여기에서 내가 배우던 여기서 흡수한 게 있기 때문에 이 문리가 터져서,
이만한 답을 생산하게 돼 있고, 이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 위의 것이 보이고 들리고, 나한테 이런 환경이 오는 것입니다.
아래 것은 보이고 들려도 다 아는 것이니까 그냥 지나가지만, 이 위의 것은 또 만져집니다.
또 흡수를 해야죠. 불평은 안 되는 것입니다. 불평은 내 공부가 아니고,
불평을 하라고 너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고, 네가 이것을 흡수하고 공부하라고, 이것을 너한테 보여주는데,
너한테 일어나는 환경을 불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옳니 그르니 답을 낸다는 말입니다.
공부하라고 준 과제를 갖고 맞니 그르니 해버리면, 너는 공부는 안 하고 맨 잣대만 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양이 안 모여서, 여기서 문리가 안 일어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 갖고, 우리가 보고 듣고 한 모든 것을 가지고는 있는데,
이 문리가 안 일어나니까, 답이 정리가 안 됩니다.
전부 다 옳고 그르다 이야기하다 보니까, 그냥 쳐다보고 이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데 아닌 게 어디 있습니까?
이 환경을 내가 받아들이고 나중에 내가 통찰로 답을 내릴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오늘날을 사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이것을 못 가르쳤던 게, 우리는 사회 공부를 못 하게 만든 것입니다.
진짜 공부는 안 가르쳐줬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은 역사적으로 있었던 과거의 것을 배운 것이고,
너희들이 사회에 나가면, 지금부터 너희들 공부가 시작되는데,
이것을 보고 항상 불평하지 말고 받아들여서 흡수하라.
그러면 이것을 풀 수 있는 실력자가 된다.
이것 하나만 제대로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냈어도, 오늘 우리나라 이렇게 안 됐습니다.
학교에서 못 가르쳤더라도, 정신적으로 공부를 하고, 자연 공부를 한다는 사람들이,
나 자신을 닦아서 깨쳐 가지고, 이렇게 못 해 어려움이 일어나서 나한테 오면,
여기서 또 가르쳐야 되는데, 이것을 못 가르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렇게 꼼짝도 못 하는 사회가 돼버린 것입니다.
왜? 공부를 한 사람이 없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많아도.
답을 내줄 사람이 없고, 실력 있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스승님이 나와서 둘러보니까, 너희들이 실력이 없고, 뭔가 실력을 안 갖춘 사람들이 아니고,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이 없는데, 전부 다 홍익인간 질량을 가지고 왔는데,
너희들한테 전부 다 환경을 다 줬을 텐데, 내가 보니까 다 줬습니다.
줬는데 이것을 너희들이 풀지를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힘을 못 씁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제 진리로 하나하나 잣대를 대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밀입니다.
네가 이렇게 사고를 가지고, 맞다 하고 이렇게 있던 것을,
이런 방법으로 풀어주니까 이것이 깨지지 않더냐? 이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회는 네가 가진 답만이 답이 아니니라. 다시 정리를 해라 하고 진리로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다 보니까, 과거에 정리 못 했던 게 정리가 됩니다.
구슬이 실에 꿰어지듯이 꿰어져서 결국은 하나의 그림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런 통찰력을 가지고, 이런 분별력을 가져야만이,
우리가 홍익인간으로서 인류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것이지, 불평하는 사람은 인류의 멘토가 될 수 없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이 인류의 멘토가 된다? 그런 법칙은 자연에 없습니다.
하느님은 그렇게 너에게 자격을 준 적이 없습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항상 시험이 들어옵니다. 내가 고프다고 불평하면 되나요?
내 모자람을 더 갖추어야지. 세상에는 불평할 일이 한 개도 없습니다.
내가 모르면 불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력이 모자람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 질문하신 분이 어떤 상태냐 하면,
당신은 수행을 하고 수련을 하고, 많은 것을 내 몸소 겪으면서 공부를 한 사람입니다.
사실은 저분은 지금 대도량을 운영해야 되는 사람입니다. 내가 직접해야 되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런 환경에 있는데도 자신감을 안 가지는 것입니다.
왜? 아직은 내가 혼자 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상좌이기 때문에 내 도량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야 내 인연들이 이리로 옵니다.
내 도량을 안 가지고, 저 양반이 여기에 있으면, 저 양반 인연들이 이리로 옵니다.
여기서 내가 조금 마음을 갖추어 가지고, 조금 있으면 내 도량을 하나 벌려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면 누군가가 이간질을 합니다. 갈라질 때가 됐느니라.
한 도량에 대가리가 둘이면 안 되고, 한 도량에 대가리가 넷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같이 있을 수 있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서로가 보탬이 돼 가지고 따로 경영을 해야 되고,
경영자끼리 서로가 의지하며 도움이 돼야 됩니다.
이렇게 해야지 이것이 발전하면서, 스스로 너희들 힘으로 변한다는 말입니다.
상좌는 모름지기 내가 도량을 거느리고 있을 때 하늘에서 너에게 힘을 직접 줍니다.
남 밑에 있을 때, 내가 그 사람 밑에 있을 때는, 힘을 그 사람에게 주지 너한테는 안 준다는 말입니다.
내가 도량을 거느리고 있으면, 너한테 힘을 줍니다.
너희들이 서로 협조를 잘하고 있으면 같이 줍니다. 나는 상좌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 물었으면 스승님이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물었으니까,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내가 답을 주는 것입니다.
이제 네 것을 준비해야 됩니다.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여기 붙들고 있으며 하면, 나중에 너를 칩니다.
언제까지는 조금씩 내가 상생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되면 우리가 이 원리를 알고,
나는 내 나름대로의 내 기운을 다스려야 되고, 그렇게 다스리면, 이렇게 힘이 생기고,
여기 힘이 생겨서 양쪽이 같이 들면 엄청난 파워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우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상생이 되어 이런 결과가 나오니까, 이 힘을 같이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모르고 한쪽에서 욕심을 내고 있다면,
나중에 너희들을 쳐서 갈라놓으면, 너희들은 같이 힘이 안 됩니다. 돌아서게 돼 있습니다.
이래서 나는 소탐대실을 하게 되는 이런 꼴이 됩니다.
항상 상좌들은 집에 오래 못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도 신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내 어머니와 내가 신줄이 크다 보니까, 너희들이 헤어지라고 자꾸 싸우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성장할 때는 도움이 되는데,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분리해 가지고,
내가 따로 가야 됩니다. 이것이 상좌들입니다. 신싸움을 한다 이 말입니다.
맞신이라는 게 있는데, 맞신 싸움이라는 게 뭐냐 하면,
부부가 만났는데, 여기도 신줄이 세고, 저기도 신줄이 셉니다.
우리가 이념이 하나가 돼 갖고 가면 맞신 싸움을 안 합니다.
그런데 이념이 다른다면, 지금 우리가 여기에 올 때까지는 도움이 됐지만,
이념이 다르기 시작할 때는, 이 다른 이념으로 여기서 펼쳐야 되고, 다른 이념은 저기에서 펼쳐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 이념이 맞는 사람들 인연이 여기에 오고, 저기는 저기 이념에 맞는 인연들이 옵니다.
이념이 맞는 사람들이 분리돼서 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온 사람하고, 저기에 온 사람하고, 나중에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게 지혜입니다.
그런데 이념이 다른 사람이 계속 같이 있으면, 너희끼리 싸우면서 나중에 이 집구석이 망합니다.
여기에 이념이 다른 사람들이 오면 서로가 방해를 합니다.
방해를 해서 내가 도울 사람을 못 도우니까, 그 사람들이 도움을 못 받으면 어렵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바람에 저 사람들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저 사람들을 어렵게 해 놓고, 네가 안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냐?
제자들로 인해서 상대가 어려워지면, 그 어려워진 환경은 내가 고스란히 받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을 바르게 살 수 없도록 만든 결과로,
저 사람들이 어려워진 것이 결국 나도 겪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한 집안에 제자가 같이 가지는 못 한다 이것입니다.
안 그러면 이념이 같아서 같이 크게 들든지. 이것은 합의를 본 것입니다.
누가 대장을 하고, 누가 받칠 것이냐? 이런 것들. 결국은 이런 것들이 이념의 차이가 납니다.
그럴 때는 내 이념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도량을 다시 건설해야 되고,
당신은 당신의 이념을 펼치는데 서로가 도움이 되는,
그러면서 분리해 있으면서 서로가 도움이 되면, 굉장히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있지만, 앞으로 공부를 해 가면서 질량을 갖추면서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저 사람이 지금 이야기로 당신을 가르쳐주는 것은 다른 공부입니다.
상좌들의 공부라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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