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질문 - 물질문명 속의 의미 있는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다 ( 홍익인간 인성교육 11307강)

 

정법강의 11307강

시인은 특별한 능력을 준 사람입니다.

세상을 쳐다보고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능력을 주었는데도 사회와 동떨어지고, 사회를 보지 못하고는 새로운 시가 나오지 않습니다.

나만의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려면 산속에 들어가서 사람을 보지 말고 사십시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사람하고 사는 것은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에게 보이는 모순은 너희들이 해야 될 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인재 밭입니다. 너에게 들리는 세상의 울음은 네가 해결해야 될 것이고,

너희들에게 보이는 세상의 아픔은 너희들이 해결하라고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는 모순이 보이는 것은 너희들 보고 해결하라고 보이는 것입니다.

미션을 주고 숙제를 주는 것입니다. 인류가 기아로 허덕이는 것이 너희들에게 들어온다는 것은,

너희들이 할 일을 안 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 아픔은 너희들에게 옵니다. 우리 민족은 일당 백 홍익인간 지도자들입니다.

인류가 홍익인간으로 태어나서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를 키울 때가 있지만 우리가 활동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활동해야 될 시간 안에 활동을 못하면,

세상에 모순이 나와서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 너희들에게 직접 보이는 것입니다.

인류가 우리를 키울 때, 이차대전 이후로 나라도 잃어버릴 만큼 우리 민족이 날뛰는 동영상을 보십시오.

꿀꿀이죽도 한 그릇 못 먹어서 혓바닥으로 핥아가는 그러한 시대의 동영상을 보십시오.

몇십 년 밖에 안 됐습니다. 이럴 때 세계가 이 민족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면하고 이 나라는 배움의 도장으로 학교를 짓고,

국제 사회가 엄청난 도움을 줘서 우리는 몇십 년 만에 대한민국을 일으켰고,

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홍익인간들이 지식을 다 갖추었고,

이 지식을 갖추는데 인류의 에너지로 갖춘 것입니다.

우리는 인류사회에 무엇을 했는가? 네가 지식인이고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친구를 만나러 호텔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인류 백성들의 일주일 식량도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냥 홀짝 마시고 나왔다.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 커피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얼마나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 나왔는가?

비싼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가?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은 인류의 피와 땀입니다.

이 생각을 못 한다면 우리는 잘 살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내가 오늘날 사는 것은 내가 못 갖춘 공부를 한다든지,

내가 갖춘 사람이라면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산다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시인이 된다면 내 말 한마디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되고,

내 시 한 편이 인류를 다시 일깨워야 합니다. 이 나라의 사람들이 정신이 번쩍 나게 해 줘야 됩니다.

시인이 누구를 헐뜯는 것은 절대 되지 않습니다.

시인은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를 헐뜯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의 희망을 찾아서 노래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늘의 사람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을 찾아내야 합니다.

희망을 찾지 못하는 것은 내 갖춤이 모자란 것입니다.

남을 헐뜯고 있다는 것은 나의 삶을 못 찾아서 밑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픔이 왔다면 나의 모자람에서 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줄 알아야 됩니다.

내가 힘들거든 나의 환경이 나를 힘들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남을 탓하지 말고 원망도 하지 마십시오.

나 혼자만의 나의 세계를 산다? 이 지구촌에서? 엄청난 질량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너는 엄청난 수난을 겪을 것입니다.

너 한 사람을 키우려고 백성들이 얼마나 희생을 하면서 너 시인 한 사람을 키웠던가?

너는 하늘의 전령으로 내 할 일을 찾아야 됩니다. 혼자 숨어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려면 백성들이 농사지은  쌀 한 톨도 입에 넣지 마십시오.

여기서 반성을 하고 조금 노력을 한다면 세상에 빛이 됩니다.

빛이 되는 자 절대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다시 추스르고 새로이 노력을 해야 됩니다.

피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