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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잔소리 (홍익인간 인성교육 5230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7. 8. 12:05
잔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질량이 낮은 소리를 하면 잔소리입니다.
말을 해도 질량이 있는 소리를 하라는 것입니다. 질량 없는 소리를 하려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는 권위가 있으니 말을 하고 싶은데, 상대들은 질량이 작은 말이니 자꾸 들으면 짜증 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남자들이 말을 해도 왜 안 먹히느냐? 남자들의 말의 질량이 너무 작습니다.
우리 가정의 미래를 위해서 나누는 말은 됩니다. 나누는 것이 아니고 지적하고 시키고 이런 것을 하니까,
너무 작은 질량의 말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말을 듣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스승님이 볼 때 이 세상에 가족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같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인연을 맺어서 가족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살아야 되는 사람들이지 가족은 본 적이 없습니다.
과거에도 가족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산 것이지 가족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족이 되려면 노력을 해야 가족이 됩니다. 노력 없이 가족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엄마 아버지도 가족이 아닙니다. 인연법으로 만난 것입니다.
만났으면 의무가 있어 만나는 것입니다. 의무를 행하고 나면 가족이 됩니다.
주어진 의무를 했을 때 가족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무도 모르고, 전에는 먹고살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같이 산 것입니다.
지금은 먹고사는 것은 내가 노력해도 되는 시대입니다.
똘똘 뭉쳐서 잔소리 들으면서 살 필요가 없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면 안 헤어집니다. 바르게 내가 할 일을 내가 하고, 네가 할 일은 네가 하고 하면,
모여 사는 것만큼 환경이 좋고 내가 질이 좋은데 왜 헤어지겠습니까?
그것을 못하기 때문에 다 헤어지고, 그것을 해주지 못하니까 잔소리한다고 짜증 나고,
짜증 나기 시작하면 헤어지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남자라고 아버지라고 자꾸 잔소리하면 헤어지려는 전주곡입니다. 헤어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입을 닫고 있으면 늦게 헤어지지만 자꾸 잔소리하면 빨리 헤어지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이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해야 되는데,
노력도 알고 하는, 모르고 하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노력을 안 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가르쳐주지 못해서 바르게 노력을 안 하다 보니까,
가족이 안 되고 전부 다 분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것을 인성 공부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공부.
우리가 같이 지내는 인연들과 대화가 되고 소통이 되면 절대 안 헤어지고,
이 사람들이 대화가 되면서 가족으로 변합니다. 이것을 소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이 공부를 같이 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소통이 안 됩니다.
이 정법이라는 것은 자연의 법칙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도리를 바르게 아는 것으로,
이것이 인성교육이기 때문에 이것을 같이 공부를 하면 무조건 소통이 됩니다.
진작부터 이 공부를 했어야 되는데 2, 30년 동안 안 한 것입니다.
우리가 소통하자고 한지가 15년 20년 됩니다.
소통을 원하는 시대가 온 것이 88 올림픽 끝나고부터입니다. 이 나라는 소통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통이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소통 공부를 안 했으니까.
그리고 부처님 공부를 한 것입니다. 하느님 공부를 하고 예수님 공부를 하고 그러고 있었지,
소통 공부를 안 했습니다. 2,30년 지나니까 우리가 큰일 난 것입니다.
처음에 키만 바르게 잡았어도 오늘날 대한민국 홍익인간들이 이렇게 안 됐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을 일으킬 때 제일 조건의 지표가 홍익이념으로 교육 시대를 연 것입니다.
홍익이념을 바탕으로 한 교육 시대, 그런데 홍익이념은 빼먹고, 그냥 교육 시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홍익인간들로 태어나서 앞으로 홍익 시대를 만들기 위해 작업한 것이,
이차대전 이후로 천지 대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이것이 교육의 지표 1번인 홍익이념입니다.
그런데 홍익인간 공부를 하나도 안 했습니다. 허공에 뜬 소리만 했지 홍익인간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너희들이 홍익인간이면서도 홍익인간의 공부를 안 했으니까,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도 모르니까,
방향이 지금 안 잡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입을 조금씩 닫아야 될 때입니다.
허튼소리 이것이 잔소리입니다. 누구를 뭐라 할 시대도 아니고 내가 나를 갖추는 시대입니다.
내가 모자라면서 누구를 뭐라 하면 이것은 잔소리가 됩니다.
지금은 어지간하면 말수를 좀 줄이고 남 간섭하지 말고 내 자신을 갖출 때입니다.
그러면 잔소리한다는 소리 안 듣습니다.
내가 100일만 말하는 것을 30% 줄이면 상대가 이상해집니다.
왜? 잔소리도 에너지이니까 자꾸 내보내면 그냥 굴러갑니다.
내가 이것을 닫으면 나에게서 에너지가 안 나가서 상대가 우왕좌왕합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에너지를 못 받으면, 에너지 질량이 문제가 되어 우왕좌왕하게 되고,
그 사람을 돌아보게 되고, 말 좀 듣고 싶어 지게 되고, 그래서 가까워집니다.
어지간하면 입을 닫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십시오.
자꾸 말해서 에너지를 소모하고, 그것으로 상대들을 치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00일만 노력을 해도 달라집니다.
많이 안다고 남에게 말을 하면 들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하지 말고 나를 더 갖추십시오. 묻는 것만 답하십시오.
물을 때는 필요하다고 하니까 내가 답을 하면 되는데,
묻지도 안 하는데 내가 뭐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겸손하게 상대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는 말은 30%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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