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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와 아들이 서로 말을 안 하고 지낸다 (홍익인간 인성교육 11384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8. 3. 12:56

     

    정법강의 11384강

    자식하고 말이 안 되고 왜 꼬이냐?

    우리는 이념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저마다 소질이 다르고 저마다 활동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런데 뭔가 자꾸 꼬였다는 것은, 신용을 잃어 가지고 서로가 소통이 안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몇 살이에요? 27세입니다.

    우리가 뭔가 꼬여서 안 될 때는, 인간은 누구나 요만큼 꼬이면 요만큼 떨어져서 살아야 됩니다.

    요만큼 우리가 안 통하면 요만큼 떨어져 살아야 됩니다.

    떨어져 있어야 해결이 나지 붙어 있어서는 해결을 절대 못 합니다.

    부부끼리 막 싸운다면 떨어져 사십시오. 원수끼리 통할 때 서로가 빚도 갚고 서로에게 잘되는 것이지,

    원수들이 서로 내 방법으로 안된다고 싸우는 것들이 부부란 말입니까?

    떨어지십시오. 떨어져서 일 년을 살던지 6개월을 떨어져 살던지 일단 떨어지십시오.

    맨날 얼굴 쳐다보지 말라는 말입니다. 뜻이 안 맞는 놈들이 내 앞에 있으면,

    내가 화가 납니까? 안 납니까? 그 짓을 계속합니까? 잘들 한다.

     

    내가 이야기하니까 이해를 잘하더란다. 그것이 누구의 판단입니까?

    하는 척하다가 나중에 벼락 맞지 말고, 안 맞으면 빨리 떨어지십시오.

    떨어지면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떨어지면 불편하게 사는 것도 있을 것이고,

    장점은 간섭을 안 받아 서로가 미워 안 해서 다행이죠.

    상대에게서 나오는 말마다 내가 부딪친다면, 상대 말을 듣지 않을 자리로 떨어지십시오.

    떨어지라니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갑니다. 맨날 쳐다보이는데 떨어졌답니다.

    그것이 아니고 요즘은 원룸도 있고, 떨어져 살라고 그런 집도 많이 나옵니다.

    그런 집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떨어져 살라고 그만한 집이 나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자식하고 소통이 안되고 싸움이 일어난다, 일단은 분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친구하고 내가 자꾸 부딪친다면 친구 안 만나야 됩니다.

    그러고 일 년 있다가 만나고 싶다 하면 한 번 만나보는 것입니다.

    만나 보니까 2시간은 괜찮더니 3시간째 되니 또 이것이 엉크러 지네,

    그러면 2시간만큼만 괜찮아진 것입니다. 전에는 만나면 으르렁거리던 것이,

    1년쯤 따로 살다 보니까 이제 만나니 좋아하다가, 2시간쯤 지나니,

    내 말을 또 꼬다리 달고 으르렁 거립니다. 너희들 만날 때가 아직은 안 됐다는 소리입니다.

    부모님 집에 가서 하루만 자면 그만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님 집에 가면 2시간 만에 얼른 나와야 됩니다.

    2시간 동안 반가워하다가 2시간 지나면 슬슬 걸립니다. 하루 자면 그때는 또 싸우고 안 좋아져서 나옵니다.

     

    이런 원리들이 있으니까, 우리는 내 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말이 안 통하면 우선 분리해서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노력해서 나중에 또 만나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몇 번 해보니까, 우리는 영 가망이 없다면 빨리 헤어져주는 것이,

    나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니고 저 사람 발목을 오래 잡고 있으면, 내가 벌을 다 받아야 됩니다.

    발목 잡은 놈이 벌을 받습니다. 발목 잡힌 놈은 괴로운데, 괴롭게 한 만큼 벌은 네가 받아야 합니다.

    왜? 발목 잡았는데 상대가 괴로워하면, 이것은 누구를 괴롭게 했냐 하면 하느님 아들을 괴롭게 한 것입니다.

    그 벌은 내가 다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갑을 관계입니다.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서로 상생을 하기 위해서 서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 만난 것이니, 도움이 안 되면 빨리 제자리로 돌려줘야 됩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너를 위해서 노력을 해줘야 되는 것이 부부입니다.

    자식과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노력을 해줘야 되는 것이 자식과 부모이지,

    자식을 내 멋대로 컨트롤하라고 온 인연이 아닙니다. 내가 컨트롤하지 못하면 자기 방식으로 한 번 해볼 수 있도록,

    놔줘야 되는 것이 자식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누가 잘못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나라의 97% 가정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조정을 못 하고 노력을 못 하다가 보니까 다 꼬여서 잘못되어 있습니다.

    자연에는 법칙이 있습니다. 네 인생을 위해서 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인생을 위해서 네가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를 위해서 살 수 있다면 같이 살고, 아니면 너는 인연을 빨리 놓아주십시오.

    서로가 노력을 해보고 안 되거든 억지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갑에게 같이 있으면서 신세를 지려면 갑의 말을 들어야 됩니다.

    내 말을 안 듣는다면 10원짜리 하나도 도와주면 안 됩니다. 갑에게 경제를 주었습니다.

    갑에게 도움을 받으려면 갑의 말을 잘 들어야 되고, 도움을 안 받으려면 안 들어도 됩니다.

    그 집의 대주에게 힘을 주어 놓은 것은 대주 말을 잘 들으면서 가라고 해놓은 것이고,

    만약에 대주가 고집을 부려서 내 말을 안 들으면 너는 대주를 떠나면 그만입니다.

    떠나서 네 인생을 사십시오. 거기에 매달리지 말고.

    그러면 다른 데서 경제를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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