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대로 살면 망한다 (홍익인간 인성교육 11575강)

 

정법강의 11575강

우리가 인생 일생을 사는 것은 헌 폭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을 그리려면 사각 도화지 한 장에 밑그림이 이렇게 있습니다.

산을 세 개 그려 놓은 것입니다. 작은 산 하나 큰 산 하나 작은 산 하나 그려 있습니다.

이것이 사주입니다. 이것은 그림 한 폭에 얼마만큼 차지를 하냐? 30%를 차지합니다.

30% 밑그림은 내가 올 때 가지고 오는데, 이 밑그림을 놓고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활용을 잘하면 굉장히 유용합니다.

활용을 하지 못하고, 사주만 알고 그냥 살면 아나마나입니다.

도화지 한 장에 밑그림이 있는데, 이 밑그림을 활용해서 그림 한 폭을 잘 그리면,

밑그림이 어딜 가나요? 그림 안에 들어가 버리고 없어집니다.

이 밑그림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이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를 풀면 밑그림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70%가 남습니다.

70%는 내 몫입니다. 거기에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일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70%는 내 몫이고, 30% 사주는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그것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이 밑그림을 가지고 내가 운용을 해서 그림 한 폭을 잘 그리고 가는 것이 나의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주는 결과적으로는 없애기 위해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소멸시키기 위해서 가지고 온 것인데, 사주대로 살았다는 것은 네 인생은 한 땀도 못 살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이가 오육십이 되어서 사주를 보러 갑니다.

사주를 놓으니까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내가 살아온 것과 똑같다고 합니다.

너는 네 인생을 하나도 못 살고, 사주대로만 살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실패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살은 사람은 사주를 놓고 보니까, 그런 부분도 있다. 그것 말고 나는 이렇게도 살았다.

이런 것이 딱 나와버리면, 네 인생을 바로 살은 사람이 됩니다.

참 잘 맞춘다고 해서 그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것은 네가 병신같이 산 것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그것이 사주 보는 것입니다. 이제는 사주를 잘못 알고, 내가 사주팔자가 이런가 생각하면 안 되고,

팔자라는 것이 너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사주는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사주와 팔자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내가 내 몫을 살아내는 것이 팔자이고,

그렇게 인생을 바르게 살았을 때, 그 시너지가 와서 나에게 수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모르던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