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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땅에서 태어난 홍익인간들의 공부 (홍익인간 인성교육 5605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1. 3. 18:38
대한민국 사람만 홍익인간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고목나무 한그루는 한 나무입니다.
뿌리 부분이 할 일이 있고, 몸통 부분이 할 일이 있고, 가지가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홍익 시대가 열렸다는 것은 이 고목나무 한 그루가 전부 다 홍익 시대입니다.
누구만 홍익인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제는 홍익시대 홍익세상이 열립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아직 나의 질량이 모자라, 홍익시대가 열릴 수 없었습니다.
홍익시대와 홍익시대가 아닌 것의 차이는,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을 사는 것을 얘기합니다.
내가 힘이 모자랄 때는 사적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공적으로 산다고 말은 할 수 있어도, 사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힘을 갖추는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선천시대입니다.
이 사회도 힘이 모자랐고, 나라도 힘이 부족하여, 나라도 힘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물불을 안 가리고 힘을 갖추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나도 지식의 질량이 모자라고 힘이 약하기 때문에, 나를 갖추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후천시대가 되면 기본적으로 갖출 시대가 끝나기 때문에,
내가 더 갖췄던, 덜 갖췄던, 이제 공적인 삶을 사는 시대를,
공적으로 살아야만 내 삶이 달라지고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후천시대가 오면 이것이 홍익세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삶이라는 것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삶을 말합니다.
내가 기본으로 갖춘 질량으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면서 살 때,
나는 이제 홍익인간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물질을 주어서 이롭게 하는 시대는 선천시대,
내가 갖추지 못하고 지식이 모자랄 때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내가 갖춰야 되고, 얻어야 되고, 뭐든지 챙겨야 되니까,
내 사고가 이것을 주면 이롭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는 물질을 얻어야 되고, 모자람을 채워야 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내 사고 자체가 이것을 주면 남을 이롭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질량을 갖추고 나서,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가 질량을 갖췄으므로 이제는 사고가 바뀌는 것입니다.
쌀을 주고 물질을 주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가르쳐서 모르는 것을 일깨워줘서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지식인들의 사고가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을 주는 것은 물질이 모자라니 주는 것이고,
사람을 사람으로 살게 하려면 갖추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지식사회를 연 것입니다.
지식이 모자라면 아무리 물질을 주어도 잘 살 수 없습니다.
가르쳐야 합니다.
물질은 나눠 쓰면 되지만 무식한 사람을 잘 살게 해 줄 방법은 없습니다.
무식한 사람에게 물질을 많이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 하면, 세상에 혼돈이 일어납니다.
무식한 사람에게 돈을 많이 주면, 이 돈이 상대를 사기꾼으로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흔들면 내 것이 빼앗깁니다.
지식을 갖춘 사람은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여기서 분별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당하지 않습니다. 돈을 주려면 안 당할 사람에게 주어야지,
당할 사람에게 돈을 자꾸 주면 큰일 납니다.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지식인들을 낳게 한 백성들을, 지식인들이 가르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백성들을 위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질량이 낮으니까 거기에 맞게끔 잘 가르치면, 지식인들을 잘 따릅니다.
그 따르는 힘으로 이 세상을 열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스승님이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홍익인간이라고 얘기한 것은,
홍익인간들이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야단치려 한 것입니다.
홍익인간들이 남 탓이나 하고 내 할 일을 못 하고,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 것이 무엇이냐고 야단친 것입니다.
인류의 사람들이 전부 다 우리 밑이다가 아닙니다.
인류의 사람들이 우리를 키웠다.
우리를 키웠으면 인류에 보답을 해야 되지 않느냐 이 말입니다.
그것을 채찍질하고 혼내려 한 소리입니다.
잘못 알아듣고 미국 사람은 대한민국 사람보다 못하단 말입니까?
그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가르치니까,
너희들이 너희들 할 일을 바르게 하면 인류에 덕 된다.
그래야 너희들이 인류에 존경을 받지, 인류에 뜻있고 덕 되는 일을 못 했는데,
어떻게 너희들이 존경을 받고, 일등국민이라는 소리를 듣겠느냐? 이 말입니다.
미국 사람이 교육을 받아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면, 미국 사람이 일등 국민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주 질량 있는 일을 해서, 인류에 빛이 되는 삶을 산다면,
아프리카 사람이 일등 국민입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그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어렵다 얘기하는 것은, 내가 똑똑한 것 같지만,
이 사회에 맞게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등신 같지만 이 사회에 맞는 일을 하면,
나는 크게 존경받고, 내 삶은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이제 무엇이 지식인이고 무엇이 뛰어난 사람인지를 바르게 잡아가야 합니다.
나 잘났다고 하지 마십시오, 잘난 놈이 최고 등신입니다.
내가 아무리 힘이 없어 보이고 바보처럼 보여도,
이 사회와 사람을 널리 이롭 게하는 사람,
이 사람이 홍익인간 최고로 대접받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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