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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새해 덕담 (홍익인간 인성교육 10719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1. 5. 17:13
새해에 덕담을 받는 근본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덕담을 받아야 되나? 선배님에게 받아야 되나?
은사에게 가야 되나? 아니면 정신적 지도자에게 가야 되나?
이런 것들이 우리가 어디를 찾아뵈어야 되냐라는 것인데,
지금은 새해에 집안의 부모님을 보러 가는 시대는 아닙니다.
뭔가 질이 높다면, 우리가 앞으로 부모님을 어떻게 모시느냐가 있는 것이지,
부모님을 보러 가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부모님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고,
이끌어 드릴 수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님과 관계를 하면서, 지금 내가 할 것을 찾아야 되는 시대이지,
새해라고 부모님을 찾아 가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가 제사를 모시고 사는 시대도 끝났습니다.
아직 모르니까 모여서 제사를 모신다고 하고는 있지만, 제사 모시는 시절이 끝났습니다.
2012년 12월 21일로 끝났습니다.
우리가 조상을 안 모신다고 어려워지고 그런 것은 끝났습니다.
미래시대는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해서,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즐겁고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하고 가까워졌다고 해서 명절이 되면 가야 된다는 사고는,
아직까지 정리가 안 돼서 그런 것입니다.
부모님하고 가까워졌으면 된 것입니다.
내가 내 할 일을 잘해서 내가 즐거워야 부모님이 즐거우신 것입니다.
나는 지금 고민을 하면서 부모님에게 간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내가 고민이 있으면 부모님에게 가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님의 고민을 들어야 될 것 같으면,
내가 이것을 정리해주지 못할 것 같으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내 힘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은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고 가까운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제 가까워졌다고 늘 만나야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뜻을 감정을 가지고 멀리하지 않는다라고 받아들이고,
내가 갖춘만큼 도울 수 있는 것이니까, 나를 갖추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정 때문에 쫓아다니는 일은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이 지식인들입니다.
지식인들은 냉철해야 합니다. 바른 분별을 해서 바르게 가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해 미안하다 생각하는 것은,
내가 모자라는 데서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명절이 되면 부모님에게 꼭 가야 되는 당위성은 없습니다.
이제는 평소에 이루어지는 일이 돼야 되는데, 명절에 간다는 것은 촌사람 생각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촌놈이 되면 안 됩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젊은이들 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가족은 가족이지 명절에 간다고 가족이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은 가까운 사람이지, 내가 꼭 그 날짜에 가 준다고 가까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내가 즐겁게 살기를 바라고,
내가 그분들을 조금 이롭게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데 힘써야 합니다.
힘이 없으면 도울 수 없고, 돕지를 못하며 생각한다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누구를 안 쫓아가도 되고, 내 힘을 키울 때입니다.
지금 상식으로 우리에게 갖다 대는 것은 잠시 미루라는 것입니다.
나의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주관을 살리고, 그 힘을 키워서, 그때는 무엇을 해도 됩니다.
너무 부모님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대로 두고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하고,
부모님과의 기운이 풀렸으니 그 기운을 살리고,
부모님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힘도 만들어야 되니, 너무 거기에 안 메어도 됩니다.
덕담으로 돌아와서,
내가 덕담을 받을 분은, 내가 존중하는 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부모님을 70% 이상 존중하고 있을 때는 찾아가도 됩니다.
내가 존중하는 분을 찾아가 그분에게 덕담을 받아야, 나에게 에너지가 들어옵니다.
덕담은 아무에게나 말 듣는다고 덕담이 아닙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새해가 되어 보름 동안은 찾아가지 마십시오.
부모님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모님도 찾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새해의 보름은 굉장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나에게 인연을 주어서 나를 이끌어주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분을 찾아가서 덕담 한 마디 받는 것은 나에게 올해 복을 받는 것입니다.
힘은 받는 것이니까, 내가 존중하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존중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70% 이상을 얘기하며,
그분을 찾아가면 그분에게 듣는 말이 내 에너지로 바뀝니다.
이것이 새해 덕담받는 보름 동안 일어나는 일입니다.
몇 군데 가서 덕담을 받아 아주 충만한 기운으로,
만약 우리 부모님이 힘들고 아파있다면,
보름 이후에 부모님을 찾아뵙고, 내가 부모님께 힘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부모님의 병도 나을 수 있고,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힘을 받아, 이런 것에 힘을 쓰는 것입니다.
후배들에게도 한 마디 해주려면 내가 덕담을 받은 것이 있어서,
이 힘으로 후배들도 위해주어야 합니다.
후배를 주었다고 내 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준 만큼 더 생깁니다.
내가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도왔느냐에 따라 나에게 힘을 줍니다.
선배는 후배를 위해 사는 것이 법칙입니다.
내가 그 힘이 안 되니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선배를 위해 사는 법칙은 없습니다. 그것은 객기입니다.
선배님 필요한 일을 내가 해 드린다는 것은,
선배님에게 무언가를 받기 위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배를 위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법칙으로, 업의 고리로 우리가 선후배로 태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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