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욕심보다 아낀다 (3/3) (홍익인간 인성교육 4192강)

https://youtu.be/a31niV0ZR_I?si=Ucih4m3gdyAxZpL6

정법 강의 4192강

돈을 아끼는 것과 욕심의 차이는, 욕심은 돈을 많이 갖고자 하는 욕심이지만,

아끼는 것은 돈을 나에게 주었으니까, 이것을 아주 귀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 갔어야 귀하게 여긴다고 하느냐?

스승님이 얘기한 이것은, 돈은 백성들의 피와 땀이고, 인류가 빚어 놓은 에너지이다.

이것으로 세상을 운용할 만큼 큰 것이니, 나에게 준 것을 감사해야 한다.

이것까지는 들어가야, 귀하게 여기고 내 목숨보다 아끼고 사랑한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깊이를 모르는데 아끼고 사랑합니다 한다고, 아끼고 사랑이 되나요?

그것은 네 말이 그러니까, 진짜 그러는지 시험을 쳐 봅니다. 몽땅 뺏깁니다.

말을 함부로 쓰면 아는지 시험을 칩니다. 알고도 모르면 시험을 칠 게 없습니다.

아는데도 내가 더 배워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시험지가 안 들어옵니다.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 백일기도 해야지 하면, 여기에 욕심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백일동안 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백일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시험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3년을 공부하겠다. 3년을 어떻게 하든 해 내겠다.

그러니까 3년 동안 해서 뭔가 욕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시험지에 걸리는 것입니다.

내가 뭔가 정해서 하는 게 아니고, 주어진 대로 공부하겠노라.

주어진 대로 공부하는 놈에게 시험지 넣을 일 없습니다. 욕심이 없어진 것입니다.

자연을 감사히 여기고, 나에게 주어지는 대로 감사히 받아들이니까, 시험지 넣을 게 없습니다.

저놈이 욕심을 안 내는데 어떻게 시험지가 통합니까?

우리는 뭔가 3년을 정해 놓고 하지 말고, 이것이 옳은 것이다 하면, 이제 내가 바른 길을 접어들었구나,

감사합니다 하고, 주는 대로 받아들이며 나를 갖추고 있으면, 네가 실력이 차면,

자연은 정확하게 너를 쓰기 위해서 힘을 주고 네가 움직이게 만듭니다.

안 주는 힘을 구태어 받아 가지고 일터에 나가겠다고, 전쟁터에 나가기는 왜 나갑니까?

네가 갖추고 공부하고, 나에게 주는 것을 감사히 잘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보호도 해 주고, 그렇게 되도록 다 해 줄 것입니다.

 

욕심이 없어야 자연에서 주는 모든 환경을 감사히 여기고,

자연과 하나가 될 때, 자연이 품어주고 진짜 자연 공부가 열리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