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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쉴 새 없이 떠오르는 잡념, 화두(2/2)(홍익인간 인성교육 4189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4. 1. 11. 11:33
정법 강의 4189강 내가 이렇게 잘못했구나. 지식을 이렇게 알고 가면, 이것은 아직까지 반성을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잘못했구나 해도, 내 안에서 노는 것이지, 내가 이렇게 했으므로 상대가 있을 것 아닙니까?
상대가 얼마나 아팠을까? 이것이 안 들어간 것입니다. 상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팠을까?
그 여파는 주위에 어떻게 됐을까? 이런 것은 안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깊이 파도 안 끝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생각을 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나갔지만 다음에 또 올라옵니다.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상대로 하여금 여파가 생긴 게 있습니다. 이것을 밝혀내야 진짜 반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 잘못했구나 반성을 하면, 그것은 네 생각으로 반성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질량이 안 나옵니다. 나 하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난 이 환경의 질량이 안 나왔습니다.
이 질량이 나와야, 내가 얼마나 뜨겁고 가슴이 아플까? 상대의 힘든 여파까지 끌어모아 보면, 진정 반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까지 들어가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런 것을 스승님에게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돼 가지고,
이제 좌선에 들어가니까, 이제 이런 것이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그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르고는 들어가기가 그만큼 힘든 것입니다. 힘들지만 수행자들이 알고 들어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 한 개를 풀려고, 3년도 걸리고, 백일도 걸리고 하는 것입니다. 백일 동안 내 무릎을 찢기도 하고,
내 머리를 부수려들기도 하고, 여기서 맴돌아 풀리지를 않으니까, 수행을 하면서 내가 죽어버리고 싶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 조금 나고, 조금 났다고 끝날 것 같으냐? 그런 것이 나에게 떠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하고 나면, 내가 한숨 자고 나면, 며칠 있다가 그 게 또 올라오면, 또 한 번 잡아 보고,
또 며칠 가면 또 한 번 잡아 보고, 잡아 보니까 이제 막 들어가는 것입니다.
상대의 아픔을 모르고는 내가 반성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상대와 대화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게 떠오른다면,
상대와 대화를 할 때가 아닌데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안 하고 상대의 말을 들으려 하는데, 자꾸 기어들어온다면,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이런 것을 공부를 먼저 좀 하고, 그러고 상대와 대화를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21살이면 아직 내 공부할 때입니다. 내 공부할 때이기 때문에, 나는 입을 닫고 상대의 것을 많이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들어주면, 지금 현재는 저쪽에 인기가 없을지 몰라도, 나는 지식이 쌓이고 에너지가 쌓입니다.
알고도 모르고, 우리가 지식을 쌓는 방법은, 우리가 젊었을 때는 우리가 알면서도 받아들이고,
오늘 듣고 내가 받아들이는 만큼 챙기고, 나머지는 그냥 가지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조금 모자라게 가지고 간 것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채워줍니다.
이렇게 하면서 이것이 자꾸 보충되고 보충돼서, 언젠가 문리가 터집니다.
언젠가 저 사람이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몇 마디만 들어도 전부 다 쫙 풀립니다. 이것이 영적인 힘입니다.
지식의 영적인 힘은 이것을 보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힘을 갖는다 하니까,
무속인처럼, 영매들처럼, 신을 연결하고 영적인 힘을 얘기하는데,
영적인 힘은 천차만별입니다. 지식인의 영적인 힘은, 많은 지식을 내가 쓸어 담아서,
이것이 문리가 터져서 스스로 아는 이런 영적인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힘은 하느님도 못 걷어가고, 내 신장들도 걷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내 것입니다.
지식을 품어서 여기서 문리가 터졌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영매들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신들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으로부터 지식을 얻어서, 여기서 문리가 터지는 영입니다.
지식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남기는 영체입니다.
이것은 수천 년, 수만 년 동안 계속 살아가면서 쌓아놓은 영적인 힘입니다.
이것을 지금 오늘날 우리가 전부 다 쓸어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쓸어 담은 것이 질량이 어느 정도 되면 스스로 문리가 터집니다. 이것이 진짜로 영적인 힘입니다.
신들이 나에게 와서 뭐라고 얘기를 해도, 이것이 벌써 싹 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 너희들이 잘못한 것이 무엇이다 하며 싹 풀어줍니다.
그러니 신들이 무릎을 싹 꿇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영적인 힘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람에게 질문을 하니까,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전부 다 풀어주는 원리가, 지식의 영적인 힘입니다.
많은 지식을, 내가 이 세상에 주어진 삶을 사는 동안, 나에게 오는 것을 전부 다 쓸어안은 것이,
나의 지식이 됐던 것입니다. 그것을 다 쓸어 담고 나니까, 이 사회에서 나에게 준 것을 어느 정도,
어느 정도냐 하면, 70% 이상 쓸어 담으면, 사회에서 준 것을 다 쓸어 담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3대 7의 법칙 때문에. 100% 쓸어 담아야 네가 다 쓸어 담았다가 아니고, 70%는 네 앞에 오는 것을 쓸어 담았을 때.
우리가 운전면허 시험 치러 가더라도, 100점 만점에 70점 그럽니다.
자연의 법칙이 우리 인간에게 쓰는 게 많습니다. 70% 흡수를 했을 때, 너에게 오는 것을 쓸어 담은 것입니다.
이렇게 되고 나면 네 앞에 준 것을 쓸어 담아 갖추어 왔기 때문에, 이 자연의 지식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차원계 지식도 얻을 수 있고, 뭐든지 이제부터 열 수고 있고, 힘을 갖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는 지식도 다 안 갖춰 놓고, 차원계의 지식을 갖추려 하면, 이것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불평을 하기보다는, 나에게 주는 것을 쓸어 담을 줄 아는 사람.
이것은 이 사회의 모든 인간들이 살면서 내놓은, 이런 환경들을 지식으로 정리해 놓은 것을,
보이며, 들리며, 너에게 전달을 해 줄 때, 이것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거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거부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이 맞니, 옳으니 하며 거부를 하고 삽니다.
틀린 것을 너에게 주는 것도, 너에게 주는 것입니다.
틀린 것을 많이 소화를 하고 나에게 끌어다 넣으면, 나중에 여기서 푸는 답이 달라집니다.
나의 사고로 맞는 것만 주워 넣으면, 사고가 한쪽으로 편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인생을 살 때, 인연들을 만나서 어떤 환경을 접할 때, 이것이 맞니 아니니 하며,
나는 아닌 것을 갖고 나는 정의롭다고, 싸움을 하고 투쟁을 하다 죽어버립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우리 지식인들이 공부를 잘못한 것입니다.
네가 작게 해도 20대까지는 토를 달고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받아들이십시오. 더 크게 하면 30대까지.
아니다 하지 말고, 네 앞에 오는 것을 흡수하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네 지식은 충만해지므로 그 뒤에 답을 풀어도 됩니다.
이렇게 젊었을 때 가르쳤으면 될 것을, 내가 중간에 들어서, 지식도 아직 다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옳니 그르니 하며 그것과 싸우면 되나요? 내 인생 끝납니다. 아니라고 그러려면 아닌 것을 알 때쯤 해야 되지요.
아직까지 나에게 지식이 안 들어와서, 아직까지 그렇게 될 때가 안 됐는데, 그것을 옳니 그르니 합니다.
나라 일을 하려면 30대까지는 뭐든지 받아들이고, 공부를 하고 받아들여서,
40대가 되면 입을 하나씩 떼어 보는 것입니다. 그것도 겸손하게. 40대는 진정 겸손하게 입을 떼야 됩니다.
40대에 내가 건방지게 이러니 저러니 하면, 너는 50대에 가서 절단입니다.
조심스럽게 입 떼는 나이가 40대입니다. 30대에는 주장을 안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몰랐던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과, 공부의 원칙을 모르고 지금 공부한다고 하고 있고,
사회에서도 지금 공부를 하는데, 공부가 뭔지를 모르고, 공부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내가 옛날에 하버드 대학 나온 것만 공부인 줄 알고, 그것으로 써먹으니까,
사회가 지금 뭔가 핀트가 안 맞는 것입니다. 사회학을 안 했습니다.
그러고 지금 사회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안 되지요.
이해됩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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