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의 진로 고민 (홍익인간 인성교육 4143강)

https://youtu.be/GNFry4eytC4?si=B61re7Hke5e3QLfV

정법 강의 4143강

 

우리가 현직에 있다는 것은, 사회가 보살피고 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교사가 됐든, 직장이 됐든, 기업이 됐든, 정부가 됐든, 현재로 나에게 그런 직장이 있고,

뒷받침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회가 아직까지 나를 보살피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사회에서 내가 앞으로 직업을 뭔가 변화를 해야 될지,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사회가 나를 뒷받침해 줄 때, 조직이라는 것은 그 조직도  이 사회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니까, 우리 조직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사회조직입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경제가 흘러가든, 그 조직이 운영되게 해 주는 것이고,

거기에 가는 분들은, 뒷받침을 거기에서 다 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이지, 개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사회에 있다가 우리가 밖으로 나올 때,

어떤 직업으로 바꾸려 할 때는 조심해서 바꿔야 됩니다.

여기에 있다가 내가 갑자기 나오면 어떻게 될 것 같지만, 그러면 일이 잘못되어 고생을 합니다.

내가 직장을 변화시킬 때는, 여기 직장에 있으면서 30%의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그쪽으로 투자해야 됩니다.

투자를 하면서 거기를 계속 관찰도 하고, 모르는 것을 배우기도 하고, 계속 준비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30% 에너지를 쏟으니, 여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기도 하고, 내가 뭔가 환경이 잡히기도 하고,

그쪽에서 뭔가 내가 옮길 수 있는 환경도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경을 좀 더 써도 될 것 같으면, 그러면 여기 있으면서 신경을 더 써야 됩니다.

여기 환경이 어느 정도 무르익었을 때, 내가 떠날 때는, 70%를 새로운 여기에서 마음이 떠납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는 네 뒷바라지를 해 줍니다. 그러면 새로운 여기에서는 70% 기운이 컸습니다.

컸으면 내 뒷바라지해 주는 조직에서 눈치를 챕니다. 그때는 70% 됐다. 옮겨도 될 때다 이 말입니다.

그때는 감사합니다 하고 나와서 옮기면, 이제 여기서 일이 일어나고,

내가 새로운 기운을 가지고 나갈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그때는 내가 100% 올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여기 있던 자리는 항상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만큼 될 수 있을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것은 항상 감사해야 됩니다.

이런 마음을 안 가지고 있으면, 이것을 하면서 나중에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이동수의 질량도 3대 7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에 100% 있다가 그냥 나와 거기에 100% 가면, 100% 실패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직장에 잘 다니다가, 내가 나가서 뭘 해 볼 거라고, 그냥 때려치우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고생바가지입니다. 30년 가도 너는 안 풀립니다. 똑똑하니까 될 줄 알았는데 안 됩니다.

이동하는데 노력이 없이는, 이동이 일어나서 바르게 안 되게 돼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사를 가더라도, 그 동네 몇 번 가 보고, 뭔가 기운을 조금 흡수해서,

그 주위에 뭔가 환경도 만들어 놓고, 그리고 이사를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거기 한 번 가보자. 이러고 덜렁 가면, 거기 가서 고생만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내가 교사 활동을 하는 게, 선생님 공부를 해 보니까,

너무 질량이 작아서 그만두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여기에 있으면서 선생님 공부를 할 수가 있고, 여기에 있으면서 다른 것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왜? 항상 30% 시간과, 30%의 에너지를 다른 데 쓸 수 있는 기회는, 내가 노력하면 항상 주어집니다.

그것을 먼저 해야 됩니다. 그 30% 기운을 잘 운용해 놓고 나면, 

내가 그리로 옮겨서 일을 해도, 변화 없이 아주 잘 갈 수 있는 것이 마련됩니다.

그러니 내가 있는 자리를 접을까? 이런 생각 마십시오.

이해됩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