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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어려움과 부모의 역할 (1/2)(홍익인간 인성교육 4029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4. 10. 14. 11:39
https://youtu.be/6Ow70EQUmNE?si=aVOpsQmMNbqSEqnG
지금 우리가 21세가 지나고 나면, 꼭 대학에 가야만 되는 게 아니고, 사회공부를 해도 됩니다.
사회공부를 해야 되는데, 왜 사회공부를 해야 되는 지를 아이들이 지금 잘 몰라 가지고,
사회공부하는 법도 모르고, 이제 뭐를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미래 희망도 없고,
우리 아이들이 지금 그렇습니다. 미래 희망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집안의 우리 부모님들이 아주 크게 경제를 이루어놓고, 하는 일이 큰일이 있다면,
거기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이것도 생각할 수 있는데,
집안에 크게 부모님이 이루어놓은 것도 없고, 이루어 놓지 않은 집안에서 이렇게 보니까,
부모님들도 저렇게 사는데, 나도 저렇게 살아야 되는가? 희망이 없습니다. 지금.
애들은 가만히 놔두고 부모님들이 희망의 길을 찾아야 됩니다.
아이들이 지금 희망이 없는 것은, 부모님들이 지금 희망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길을 못 찾는 것입니다.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입니다.
그런 소리는 우리가 하면서도, 이것이 어떤 뜻인지 깊이를 못 풀고 있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사회에 어떤 길을 열어놓으면, 아이들은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못 열어놓은 것입니다. 어른들이 헤매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당연히 헤맵니다.
어른이 어떤 역할을 못 했으면, 아이들은 어렵게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뭐를 시키려고 할 게 아니고, 항상 우리한테 의논을 하더라도, 미안하구나,
아버지가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으니까, 너도 네가 해야 될 공부면 공부, 기술이면 기술을,
네가 열심히 하고 있어 봐라. 길은 분명히 아버지가 만들마.
이러고 희망을 주면, 또 열심히 해 갑니다. 아이들은 이해를 시키기 달렸습니다.
이제 이해를 시킬 뭔가를 찾아야 됩니다. 그 길을 못 찾았다면,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부모님이 멋져 보여야 부모님 말을 듣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멋져 보일 때 부모님 말을 듣지,
부모님이 멋져 보이지 않으면, 부모님 말을 안 듣습니다.
그럴 때 애들은 사회에 나가서 목사님을 만난다든지, 내가 헤맬 때 목사님이,
우리 아버지가 말하는 것과 다르게 내 마음에 들게 말을 해 주면, 목사님이 멋져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님을 만나니까, 스님이 멋지게 나한테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러면 내가 스님을 존중합니다.
그러면 내 아들 스님한테 뺏기고, 목사한테 뺏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해 온 것입니다.
아버지가 멋지게 보여야 됩니다. 어머니가 멋지게 보여야 됩니다.
우리 사회 삼촌들이 멋지게 보여야 되고, 삼촌이 멋지게 보이면,
아버지가 멋지게 안 보이면, 삼촌 말 듣습니다.
아이들은 멋지게 보이는 사람 말을 듣고 따라갑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멋지게 보이면 연예인 되려고 합니다.
멋지게 보이는 것을 따라가는 게 아이들입니다.
연예인들보다 지금 사회에 사는 어른들이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그러면 아이들이 헤매는 것입니다. 매스 미디어를 쳐다보고, 거기서 기분 좋게 노래 부르고,
내가 거기에 휘둘릴 수 있게 만들어 나가는 것은,
이 사회가 재미있는 일이 없으면 그리로 끌려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가 품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 내 역할을 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21세가 지나면, 의논을 해서 뭐든지 풀어가야지, 내 자식이라고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내가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은, 21세까지입니다.
우리가 7살까지는 내가 아이를 위해서 70%를 혼신을 다해야 됩니다.
14살까지는 내가 70% 끌고 가던 것이 조금 줄여줘야 됩니다. 3대 7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간섭하는 것은 30%로 하고, 70%는 의논해 가며 풀어나가야 됩니다.
21세가 되면, 내가 간섭하면 안 됩니다. 왜? 성년이 됐기 때문에,
그 자식도 개체이고 나도 개체인 것입니다. 내가 간섭을 하면 우리 아이한테 월권행위가 돼서,
침해하는 것이 돼 가지고, 애가 갈수록 나빠집니다.
이제는 뭐든지 사회인으로서 내가 대할 줄 알아야 되고,
우리가 가족이라고 하니까, 평생 동안 가족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가족은 의무가 주어지는 것이고, 이것은 21세에 끝나는 것입니다.
그것도 몇 % 크면 클수록 줄어들고, 21세가 되면 여기서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있지만, 여기서 물질을 더 보태준다든지,
뭔가 월권을 한다든지,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되는 만큼 부모하고 멀어집니다.
우리가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고 정신입니다. 이것이 이제 내가 할 일입니다.
동물도 세끼가 크면 놔주는 것입니다. 붙들지 않습니다.
안 가면 내가 멀리 떨어뜨려 놓고 가게끔 합니다.
사람은 21세까지는 자기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뒷바라지하면서,
혼자서 뭔가 이겨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뒷받침하고, 물질적으로도 헌신을 다 하지만,
다 컸으면 놔줘야 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 배 속에도 가지고 있었고, 피도 나누다 보니까,
이것을 키우다 보니까 못 놓습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못 놓으면 어떻게 되냐?
자기 삶을 살 수 있도록 안 만들고, 내가 붙들어 맵니다. 무엇 때문에?
네 욕심 때문에, 집착으로 붙들어 매다 보니까, 자식이 잘못되는 것입니다.
자식은 놓는 것입니다. 놓아야 됩니다. 그러면 아무 일이 안 생깁니다.
내가 집착으로 붙들면, 붙드는 만큼 자식은 잘못되는 것입니다.
눈이 어두워지고, 힘이 없어지고, 자기 혼자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아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붙들면 붙든 만큼, 붙들다가 놓으면, 밖에 나가서 넘어집니다.
뭔가 한다고 하는데 실패합니다. 왜 실패했는지 모릅니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월권한 만큼, 자식은 나가서 일하는데, 실패밖에 안 합니다.
그것이 부모한테 돌아옵니다. 자식이 실패하고 나면 부모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왜 부모를 힘들게 하겠는가? 내가 자식한테 잘못했기 때문에 힘들어지는 게,
부모한테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자연의 순환의 원리를 너무 공부를 안 했습니다.
그래서 아픔을 계속 겪는 것입니다. 내가 아픔을 겪는 만큼,
자식은 내가 잘못한 것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조금 아파도 이제는 바르게 잡아야 됩니다. 자식은 자기 인생을 살 권리가 있고,
우리가 혈육으로 인연을 받았다면, 내가 할 도리가 있고,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족이라고 하는데, 21세가 되면 끝나는 것입니다.
혈육 인연의 가족 의무는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되냐?
이제부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야 됩니다.
2편에서 계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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