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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홍익인간 인성교육 11226,7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6. 14. 15:40
행복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도달하는 것입니다.
행복할 수 있게끔 가는 길은, 진화를 해야 되고 진화를 하는 동안 모든 지식을 갖춰야 되고,
그러면 70%에 도달하는 것이고, 나머지 30%는 교육을 받아야 인간 완성이 됩니다.
진리로 교육을 받아서 완성이 되기 때문에, 이 세상의 무식한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자가 됩니다.
교육자가 될 때 이 사람에게는 지혜가 나와 성인이 됩니다. 똑똑한 사람은 성인이 아닙니다.
지혜를 얻어야 성인이 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지혜는 답을 찾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진리로 교육을 받아야 답을 만질 수 있습니다.
지식은 답이 아니고 상식입니다. 진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상식이 최고이지만 진리가 나오면 상식이 깨집니다.
교육을 3년 받으면 3년짜리 지혜가 나오고, 7년을 받으면 7년짜리 지혜가 나옵니다.
그러면 밀도가 좀 더 좋아집니다. 더 어려운 것도 풀어냅니다.
10년을 교육을 받으면 질량 있고 밀도 있는 지혜가 나옵니다.
내가 티 없이 너를 위해서 같이 일을 하니까 너의 일이 잘돼서 잘 풀립니다.
그러면 나는 엄청난 보람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혜의 맛을 조금 보는 것입니다.
지혜라는 것은 남을 위해서 살면서 나오는 것이지, 나를 위해서는 지혜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혜는 바르게 운용을 할 때 나오지 틀리게 운용을 할 때는 나오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지식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옳다고 하지만 그것은 지식 안에서 옳은 것입니다.
지혜는 답을 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오는 인연들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답을 내줘서,
도움이 되게 해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교육을 안 받고는 지혜가 절대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산에 삼천 년 앉아 있어도 지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이 나온 것뿐입니다.
지식에서 나오는 것과 지혜에서 나오는 것은 질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철학을 논하는 것도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교육을 안 받고는 철학을 논할 뿐이지 아직 철학이 무엇인지 만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철학적으로 이야기를 해본 것이지, 철학을 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식을 갖출 때는 그것을 철학으로 쳐줬지만, 지식을 다 갖추고 나니 뜬 구름 비슷한 것입니다.
왜? 증명이 안 되니까. 스승님이 오니까 철학을 만져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철학을 공부하던 사람들이지, 철학자는 이 세상에 나온 적이 없습니다.
선천 시대에는 뭐든지 답을 찾지 못했고, 지금 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 자리도 해보고 있는 것이고, 왕도 해보고 있는 것이고,
전부 다 해보다 잘못되는 것을 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박사도 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것을 직접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진짜 박사도 나와야 됩니다.
지혜로 답을 만질 수 없는 자는 박사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박사가 나옵니다.
박사는 내 앞에 온 것을 다 풀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질량의 박사입니다.
노력은 우리가 지식으로 성장을 할 때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진화를 할 때는 노력을 해서 진화를 하는 것입니다.
진화가 끝나고 지식이 완성되고 나면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지 못하고 욕심을 내면 실패합니다.
이제 지식이 끝나고 진리로 가야 할 때인데, 질량이 모자라니까 욕심을 내서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 가지는 것입니다. 지식 안에서는 열심히 하면 갔습니다.
지식이 끝났을 때는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리면서 내 앞에 오는 것들을 전부 다 정리해 나가고,
또 내 앞에 오는 것을 처리해 나가는 이런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하고 욕심을 내어 가다가 보니까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우리가 지식을 갖출 때는 그렇게 힘이 안 들었습니다.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성장하는 중이라 좋은 것입니다.
다 성장을 해서 70%에 왔는데 이 때는 지식을 갖추는 시대가 끝났고,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만나야 되는데, 이제는 진리를 찾아가야 되는데,
우리 앞에는 진리의 답이 없으니까 이제부터 혼동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혼동의 시대가 오면 서로가 싸웁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처럼, 정부도 국민하고 싸우고,
부인하고 싸우고, 자식하고 싸우고, 전부 다 싸웁니다.
왜? 지식이 충만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입니다. 싸우는 시대가 과도기입니다.
싸움을 멈추고 간다고 하면, 새로운 길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싸움을 안 합니다.
발전을 할 때는 싸움을 안 하는데 멈춰서 오래 있으면 싸웁니다. 그리고 욕심을 냅니다.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입니다. 지식은 우리가 노력을 해서 얻는 것이지만,
진리는 우리가 노력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순리에 따라서 찾아 가야지만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순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가는 것입니다.
진리는 누구든지 내가 찾아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구도자가 있고 수행자가 있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진리를 찾으러 가는 사람이고,
구도자는 수행자가 진리를 전부 다 소화를 해서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진리를 열어야 되고, 자연을 열어야 되고, 진리를 알아야 수행을 마치는 것이고,
구도자는 지식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지식을 다 구해서 대기하는 것입니다.
수행자가 진리를 들고 왔을 때 그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똑똑하고 잘났다고 하면 진리를 가져왔을 때 내가 그것을 접할 수가 없습니다.
지식을 갖춘 자가 내가 똑똑해 버리면 진리를 몰라 봅니다.
지식을 갖춘 자가 나를 안정시키면 수행자가 진리를 가지고 와서 내가 하나 물을 때,
대답하는 순간에 이것이 진리임을 알고 거기서 가르침을 받고 나를 다시 만들어 갑니다.
내 상식을 전부 다 깨는 것입니다. 이해되는 것은 다 깨집니다.
진리를 가지고 오는 자는 이해를 시킨다는 것입니다.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이해를 시키는 것이고,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는 나중에 준비되면 다시 오너라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구도자는 뭐든지 배우며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구도 수행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깨 부수고 알았다고 하고 갑니다.
책에 적어 놓은 논리에도 여기에 머물지 않고 지나갑니다.
왜? 내가 찾는 답이 아니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깨고 갑니다. 깬다는 것은 알아야 깨는 것입니다.
수행자에게 어떤 논리를 갖다 대도 그것을 잘 들어주지만, 그것을 깨고 가지
거기에 멈추지 않는 것이 수행자입니다. 거기서 멈추었다 하면 수행의 길이 거기서 끝납니다.
그래서 진리를 맛볼 수가 없고, 거기까지 못 갑니다.
수행자의 삶과 구도자의 삶은 판 자체가 다릅니다.
구도자는 똑똑한 사람들이고, 수행자는 수행이 끝났으면 가르치러 옵니다.
수행자가 수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세상에 등장도 안 하고 이슬처럼 사라집니다.
세상에 수행자가 등장을 했을 때는 가르치러 온 것입니다.
가르칠 때는 인류의 어떤 구도자도 가르칠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수행자입니다.
수행자는 수행을 마치고 나면 인류의 스승으로 오고,
구도자들은 제자들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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