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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직업인의 묵언 (홍익인간 인성교육 5275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6. 12. 12:27
묵언은 내가 아는 척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능한 말을 안 하는 것이지, 일상적인 것은 다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척 안 하고, 잘난 척 안 하고, 경청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30% 미만으로 말을 할 때 묵언 수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묵언 수행의 원리는 내가 입을 너무 많이 벌리고, 내 잣대로 아는 것을,
남에게 너무 주장을 했다, 내 주장을 하지 마라 묵언입니다.
남의 것을 많이 듣고 의견을 나누는 것은 괜찮은데,
나누다 보니 내가 좀 넘친다 하는 것은 %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의견을 나누는 수준이어야지 내 것을 주장하면 묵언이 깨지는 것입니다.
어떤 논리는 굉장히 훌륭하고 좋지만 어떤 선을 넘어서지 못해, 상식으로 굳어져 법이 돼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정법을 공부하는 것은 상식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자라는 것을 채우는 것이 지금 정법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것들이 어떤 논리가 나와서 논리가 지식이 되었고,
지식이 상식으로 변해서, 오늘 이 시대는 인류 상식의 시대입니다.
요즘 선진국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면 상식에 갇힌 시대입니다.
상식은 완성이 아닙니다. 상식은 70%에 온 것입니다.
우리가 70%에 오고 나면 여기서 상식으로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갇혀버리니까 그 위로 못 올라가는 것입니다. 본을 못 찾는다는 것입니다.
상식끼리 부딪쳐서 오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이런 한경이 만들어집니다.
전부 다 부딪쳐서 전부 다 상처를 입습니다. 내 영혼이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상처를 입으면 살기가 싫어집니다. 심하면 죽고 싶어 집니다.
우리가 인간으로 살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환경으로 접하는 모든 것들이 영혼까지 가는 것입니다.
영혼에서 처리해서 육신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해관계가 부족한 데 서로가 고집을 부리며 기운을 쏟으면,
이것이 내 영혼의 상처를 입히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다칩니다.
영혼의 기운이 탁해지고 멍들고 자꾸 다치기 시작하면 살기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분별이 나오는 것도 떨어지고, 육신의 건강도 힘들어지고,
모든 환경들이 우리가 힘들어지게끔 만드는 것은 내 영혼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영혼이 주체이고, 육신은 연장입니다.
연장으로 하여금 모든 분별을 일으켜내는 것이고, 밖으로 꺼내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기구도 되고, 끌어내는 기구도 되는 것이 육신입니다.
본체는 내 영혼입니다. 영혼과 육신의 중간에서 작업해주는 것이 마음에너지입니다.
이제는 하나하나 바르게 잡아서, 우리 홍익인간들이 이런 원리들을 바르게 알고 인류에 가르쳐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바르게 찾아서 상대를 대해야 합니다.
바른 묵언의 정의는 평상시 생활은 하되 내 주장을 하는 것을 금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묵언의 근본입니다. 내 주장을 하지 말고 상대들이 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는
이런 것을 내가 100일을 한다면 나의 질량이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나의 모자라는 질량을 높이기 위해서 기도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100일 동안 묵언 기도를 할 때 처음에 들어갈 때,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 가지고
이런 방법으로 기도를 100일 동안 하겠습니다. 이 말을 한 것이 축원입니다.
이 축원을 하는 순간부터 이제는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고 공부를 100일 동안 하는 것입니다.
그 축원하는 것은 몇 분 안 걸립니다. 이것은 자연에 약속을 하고 신께 약속을 하고,
이제부터 100일 동안 행동을 노력한다. 이것이 100일 동안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100일이 끝나고 나면, 내가 어떻게 된 결과를 가지고, 잘못했으면,
내가 이것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좀 봐주세요 하든지, 조금 잘못된 것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기도하고 자연과 신들을 대하는데 우리는 너무 어렵게 대하는데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렵게 대하면 어려운 것이 자연이고, 쉽고 가깝게 대하면 가까운 것이 자연입니다.
스승님을 대할 때도 어렵게 대하면 어려운 분이고 쉽게 대하면 쉬운 분입니다.
우리 부모님을 대할 때도 가깝게 대하면 가까운 것이 부모님인데,
어렵게 대하면 어려운 것이 부모님입니다. 똑같은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자연을 대할 때 가깝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가깝게 대하면 굉장히 편해지고 일들이 잘 풀립니다. 어렵게 대하면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하더라도, 이 속에서 며칠 간을 내가 노력하는 기도라는 것이,
공부를 하기 위해 자연에 약속을 하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근기가 조금 모자라 하다가 힘들었다면, 제가 조금 힘들어서 이 부분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잘 마치게 해 줘서 감사하고, 잘못한 것은 다음에 또 도와주십시오.
자연에다 내가 그렇게 하면 됩니다. 잘못된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잘못은 내가 고하는 데서, 나 자신이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약속을 해 놓고, 좀 잘못했어도 부모님에게 솔직히 말씀을 드리고,
언제는 내 생각이 흔들렸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곱게 봐주십시오. 하면
부모님이 그냥 품어 들어갑니다. 똑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묵언 기도의 원리 같은 것을 바르게 알면,
묵언 기도에 너무 매이지 말고, 이런 원리를 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직업 안에서도 내가 주장하지 않고,
소통하는 가운데 풀어 나간다면 굉장히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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