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인성교육: 의논의 정도 (5829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5829강

 

주장과 의논이 있는데 어떤 관계냐에 따라 주장과 의논이 다르다.

일반적인 사람관계에서는 의논해야 한다.

주장은 갑과 을의 관계라든지, 내말을 따라야 한다든지 할 때 주장할 수 있다.

의논은 항상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내가 의견을 제시했으니까 상대들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주장하면 깨진다.

 

의논하게 되면 여러 사람의 의견이 나와 질량이 커진다.

내가 그것을 들어 소화할 때 내 질량이 커지는 것이다.

그러면 질량이 높아져서 새로운 의견이 나와 제시하게 된다.

저쪽도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며, 2번까지는 의견이 제시된다.

3번째의 의견이 제시될 때 질량있는 답이 나온다.

 

내가 주장하면, 답이라고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의견은 안듣겠다고 막는 것이다.

그럼 만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간관계는 멀어진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가 도움이 돼야 하는데

주장을 하니까 사람이 멀어지고 다 떠나서 외로워진다.

 

주장한다는 것은 상대 말을 듣지 않겠다. 내 것을 받아 먹어라 하는 것이고,

그래서 당신 의견은 필요없다 하는 것이다.

상대의 의견을 듣고 싶다면 나도 의견을 제시해야지 주장을 하면 안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