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의 속도와 말하는 방법 (홍익인간 인성교육 5161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9. 4. 13:11
정법강의 5161강 우리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아무리 잘해도 나의 질량 안에서 잘하는 것입니다.
말문 도사가 내려서 말을 잘한다고 칩시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내가 갖춘 질량 안의 것을 갖고 노는 것입니다.
갖춤이 모자라면 말은 잘하는데 그것의 질이 너무 낮다. 이래서는 상대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자연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것은 질량을 가지고 하는 것이지,
말을 잘하는 것을 가지고 깊고 지적인 것까지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내가 말을 할 때 강약의 법칙은 3대 7의 법칙이 있는 것입니다.
강약의 조절을 잘해야 상대에게 들어가는 것도 굉장히 잘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쉬지 않고 빨리 말하면 상대가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말은 다 했는데 상대는 받아들이는 것이 몇 프로 안 되는 것입니다.
나는 잘한다고 했는데 상대는 못 들었다고 하면 이것은 내가 잘못한 것입니다.
말을 잘 전하려면 강약 조절이 필요한 것입니다.
스승님이 법문을 할 때 어떨 때는 팍 조이다가 어떤 때는 살 놓다가 하는 것이 법문 속에 있을 겁니다.
이것은 스승님이 3대 7로 해야지 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공부를 완전히 하다 보니까 저절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연의 3대 7의 법칙을 스스로 공부를 해서 이 몸이 끌어안다 보니까,
뭐든지 하는 것이 3대 7의 법칙 안에서 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떨 때는 쉼표를 주고, 어떤 때는 팍 쏘고, 어떤 때는 강하게 약하게 3대 7의 법칙으로 섞여 나갑니다.
그래서 이것이 속 속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굉장히 빨리 하면 이것이 아주 힘은 있어서 좋은데, 상대가 듣고 튕겨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무슨 소리를 했는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러니 속도를 조금 늦게 하는 것도 상대를 잘 이해하고,
상대에게 잘 설명이 되게끔 하고자 하는 이런 것들이 곁들여 있으니까,
조금만 연습을 하면 빨리 됩니다.
감사합니다.
'홍익인간 인성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에게 폭발하는 화를 다스리기 어렵다. (홍익인간 인성교육 11494강) (0) 2021.09.06 말실수 하지 않으려면 (홍익인간 인성교육 11493강) (0) 2021.09.05 자기만의 레포트를 써라 (5,6 - 6) (홍익인간 인성교육 11474,5강) (0) 2021.09.03 자기만의 레포트를 써라 (3,4 - 6) (홍익인간 인성교육 11472,3강) (0) 2021.09.02 자기만의 레포트를 써라 (1,2 - 6) (홍익인간 인성교육 11470,1강) (0)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