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환경에 맞는 공부법 (홍익인간 인성교육 11730강)

 

정법강의 11730강

나에게 경비가 조금 있다면, 우선 내가 공부하는데 신경 써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경비는 나에게 왜 주었느냐? 이 원리를 알고 보면, 공부하라고 이 경비를 준 것입니다.

이 경비를 가지고 공부는 안 하고, 또 투자해서 뭘 해보려고 하면, 그 경비 싹 뺏어갑니다.

우리가 장사를 차렸는데 왜 안 되는지 근본을 모릅니다.

실력이 안 되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돈으로 그것을 차리라고 했던 것이 아니고, 네 공부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공부는 안 하고, 실력은 안 키우고, 그것을 투자해서 돈 벌려고 드니까, 다 뺏는 것입니다.

다른 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아끼면서 조금씩 경비로 쓰면서, 내가 못했던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네가 할 일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때 그것을 하면서 열심히 하면서 공부를 참신하게 하니까, 또 다른 할 일을 정확하게 너에게 인연을 줍니다.

그러면 또 그것을 할 수 있게끔 환경도 그만큼 돌아갑니다.

그것을 하면서 또 공부를 하고, 이렇게 자꾸 키워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되고 나니까, 그다음에 크게 뭔가를 하게끔 환경을 줍니다.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경제가 들어오는 것은, 네가 이 경제를 갖고 공부하라고 경비로 쓰라고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아서 집 사라고 주는 돈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착각을 하다가, 조금 가다가 뺏기고, 다시 어렵게 해야 되고 이러는 것입니다.

보모님이 나를 키우듯이 항상 자연은 나를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는 많은 돈을 안 줍니다. 부모님이 내가 공부를 할 때는 많은 돈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돈이 남으니까 다른 생각을 해서 어디에 놀러 갈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공부가 안 됩니다. 그래서 안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업을 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내가 공부를 하면서, 손님들을 잘 보고, 사회 공부를 하라는 것인데,

사회 공부는 안 하고 밥만 주고 돈만 받으면 되는 줄 알고, 공부는 안 합니다.

손님이 다 공부 재료입니다. 내가 친절하게 하면 말이 나오고, 말이 나오면 섞이고, 섞이면 또 나오고,

이것이 내 공부를 시켜주는 것인데, 네가 불쾌하게 하면, 입을 닫고 안 옵니다.

그러면 네 공부 거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왜 친절해야 되는가? 이 원리를 알고 한다면,

내 집에 오는 사람에게 친절해야 되는 것이 근본입니다.

그것만 하고 나면 그다음 것은 이루어질 텐데, 이것을 잘 받아들이면,

그다음 것은 또 이루어지고, 이렇게 가면서 나는 스스로 크게 되어 있습니다.

손님을 그냥 나를 먹고살게 해 준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손님에게는 오만 것을 다 넣어서, 나에게 주는 것입니다.

내가 잘 찾아서 나에게 도움이 되게 잘 쓴다면, 손님에게도 덕 되고, 나에게도 덕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도 잘 되고, 나도 잘 됩니다. 이것이 근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조금 모아서 이번엔 뭐를 사야지, 이런 데만 신경을 쓰니,

손님이, 사람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을 주었는데 사람이 안 보이면 되나요?

조금 공부를 하고 있으면, 좋은 인연들 하고 손잡고 같이 뭔가를 할 기회가 옵니다.

동업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내가 이것을 하려고 하면 도울 사람이 다 오고, 이럴 때 힘을 받아서 해야 잘 되지,

나 혼지 덜렁 차려 놓으면 되나요? 지금은 혼자 하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내 사람들이 주위에 좀 넉넉하게 생기고, 가까운 분들도 있고, 의논하며 뭔가를 하니까,

그분들이 또 힘을 써주고, 생각을 해 주고, 이런 에너지를 나에게 불어넣어 줘야, 여기가 훈기가 돕니다.

그래서 사람이 오는 것입니다. 기운이 보여야 사람이 오지,

먹을 것만 잘 만들어 준다고, 사람이 오리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내 에너지가 모자랄 때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조금 공부하고 있으면 좋은 일들이 생깁니다.

나에게 사람이 먼저 생겨야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