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센 인연 (홍익인간 인성교육 4934강)

 

정법강의 4934강

인연이 올 때 상대들이 나쁘다고 볼 수가 있고, 상대들이 고집이 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은 우리가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고집이 안 세면 절대 고집 센 사람 안 만납니다.

고집이 세거나 기가 세서 뭔가 주장이 세다든지, 이런 사람을 보면서 내 공부를 해야 됩니다.

나는 그런 사람을 보면 안 좋습니다. 그런데 나도 그러고 있다면 남이 좋을까 라는 것입니다.

이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인연이 오는데 나쁜 인연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내 잣대로 이 인연을  어떻게 어떤 분별로 어떤 잣대로 보느냐? 이것이 달라질 뿐입니다.

내가 분별을 잘못하면 상대를 매도합니다. 그러면 내 삶이 안 풀립니다.

바르게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내가 분별을 못해 내 고집을 부린다면, 이 공부 다시 해야 됩니다.

이 세상에 절대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살인자도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디어에 나오는 그런 사람을 나쁘다고 하는데,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회를 일깨우는 데는 상대가 있습니다.

사회에 지금 안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총체적으로 썩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어떤 잣대로 봐서 그 사람이 나쁘다고 매도를 해버리면, 그런다고 이 사회가 좋아지나요? 더 안 좋아집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뉴스를 보고, 이 사회에서 우리에게 정보가 들어오면, 이 사회가 이렇게 혼탁해졌나?

우리가 방치하는 속에 이만큼 혼탁해졌는가, 이런 것을 우리가 잡으려고 해야 되는데,

그 사람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매도하는 동안에 이 사회는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네가 매도하고 있는 그 자체도, 이 사회가 지금 혼탁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보고, 통찰을 하고, 우리에게 문제가 없는가 생각해 봐야 됩니다.

내 귀에, 내 눈에 그런 것이 보이고 들린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연을 주는데 공부를 하라고 주는 인연이 있고, 뭔가를 추진하는데 인연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센 사람을 나에게 주는 것은, 나도 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내가 운용을 바르게 못 한다면, 내 힘이 조금 달리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상대를 인연을 할 때 내가 조금 버겁다면, 내가 거절하면 됩니다.

내가 피하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을 꼭 만나서 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 누구든지 처음 만날 때는 예를 갖추고, 우리가 다시 교류를 해야 될지, 이런 것을 다 재고 있습니다.

처음에 바르게 딱딱 집을 줄 알려면, 사람 고르는 법도 내가 알아야 됩니다.

처음에 아니라고 했을 때는 내가 거절을 하면, 물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닌 사람을 조금 친절하게 해 준다든지, 잘해 준다든지 하면서 시간을 끕니다.

끌고 나니, 이 사람은 받아주는 줄 알고 여기에 붙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을 끌면서 내 옆에 오래 둔 만큼, 나중에 떼는데도 힘이 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분별하는데, 굉장히 분별이 안 돼 있다는 것입니다.

분별을 할 때,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을 만나야 될지, 사람을 만나면 무엇을 해야 될지,

내가 알고 나면, 어떤 사람도 소화할 줄 아는 실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분별을 가려서 이것만 한다면, 이만큼 실력이 있는 것이고,

이래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주는 것이고, 얼마나 소화하느냐는 내 갖춤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절대 상대를 매도하지 말고 나쁘다고 하지 마십시오.

그 상대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내가 지금 시험지를 받아보는 것도 되는 것입니다.

시험지를 받는다는 것은 어느 만큼 네가 실력을 갖추었는지, 이 사람들을 보내 봤는데,

내가 못 다루면서도 붙들고 갔다면, 여기서 내가 상처 입을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다룰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면, 지금은 조금 미루고 조금 쉬운 상대를 골라야 됩니다.

이 사람이 너무 세서 내가 만나기가 조금 거북해서 놓으면, 다른 사람 보내줍니다.

그래도 세다 미뤄버리면, 또 다른 사람 보내줍니다.

인연을 보내 줄 때는 한 사람만, 몇 명만 보내주는 것이 아니고, 네가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연을 만드는 것은 네가 만드는 것입니다.

인연을 처음에 만나게 하는 것은 신이 하지만, 운용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공부를 조금 한다면 쉬워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