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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지혜 (홍익인간 인성교육 10656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0. 12. 15. 14:28

     

    홍익인간 인성교육 10656강

     

    지혜는 내가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지혜는 나가고 들어가고 하니까, 가만히 놔두면 됩니다.

    안다고 더 열리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더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 앞에 온 것을 갖춰가면, 지혜는 나올 때가 되면 다 나옵니다.

    우리가 1차 지혜, 2차 지혜, 3차 지혜 하는데, 생활 지혜는 1차 지혜입니다.

    이 사회의 큰 그림을 보는 지혜는 2차 지혜이고,

    대자연을 전부 다 접할 수 있으면서, 거기서 답을 알고자 하는 것들이

    알아질 때는 3차 지혜입니다.

    내가 대자연을 위해 살 수 있을 만큼, 내가 갖춘 것이 있느냐를 봐야 합니다.

    지혜를 열려고 들지 말고, 나는 어디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느냐를 보십시요.

    내가 어디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다면, 거기에 맞는 지혜가 열리는 것입니다. 

     

    내가 이웃을 알고나면, 내가 이웃을 위해서 살 수 있고,

    이웃을 위해서 살면 지혜가 나옵니다.

    나라를 위해서 살려 하면, 나라를 알아야 나라를 위해서 살 수 있고,

    그래서 나라를 위해서 살면 지혜가 나옵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지혜의 힘은 뭐라고 딱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에너지가 스스로 나오고 운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류를 위해서 살려 하면, 인류를 모르면 인류를 위해 살 수 없습니다.

    인류를 바르게 알고나면, 인류를 위해 살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인류를 위해 살면 인류가 필요한 지혜가 스스로 나옵니다.

    그때부터 인류를 설계하게 되고, 인류가 필요한 것들을 다 내놓게 되고,

    그것이 그 사람들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해서 부르게 되고,

    그래서 인류를 운행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는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깨끗하면 지혜가 나옵니다.

    내가 깨끗하게 되어 가지고 내 앞의 사람을 쳐다보면,

    앞의 사람이 말하는 것도, 그 안에 있는 탁한 것도, 그 안에 있는 티도,

    다 스스로 알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깨끗하면, 내가 내 앞의 사람을 깨끗이 대하면,

    그 앞의 사람의 모든 것을 전부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지혜의 힘입니다. 알면 그 사람을 위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혜를 열지 못 하고 있는 것이지, 지혜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혜는 항상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한다는 것은 자아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똑똑하고, 천기를 받는 것이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나를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나를 깨끗이 하는, 자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나를 깨끗이 하려면, 내가 지저분하다는 것을 깨우쳐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못났고, 탁하고, 지저분한 것이 꽉 찾는가를 깨우친 자만이,

    이것을 닦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깨우친 자는 수행을 할 수 있고, 깨우치지 못한 자는 수행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하고 있는 것을 수행이라 하면서,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전부 다 자기들 논리입니다.

    수행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수행은, 깨우친 자만이 수행에 들어갑니다.

    깨우침은 내 모순과 못남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우치고, 부끄러움을 알고, 무릎을 꿇을 때,

    그때부터 수행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것이 수행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들어갈 수는 있으되 그것은 정수행이 아닙니다.

    내가 아는 대로 해보는 것이지, 정수행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행을 바르게 하는 것도 교육을 받아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가 지혜가 없다고 해서, 뭔가 좀 모자란다고 생각도 하지 말고,

    내가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고 깨끗해야 지혜가 나옵니다.

    지혜는 나를 위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상대를 위해서 나오고,

    사회를 위해서 나오고, 인류를 위해서 나오고, 우주를 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모두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있기 때문에,

    나만 맑히면 스스로 이루어집니다.

    스승님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지식을 갖추어서,

    이러한 가르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과 싸워 나를 맑혔으니, 나에게 찾아 오는 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이 말을 하니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지혜가 나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살면 정확하게 지혜가 나옵니다.

    나를 위해 살면 절대 지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지혜를 얻으려 하지 말고, 내 삶이 필요한 곳이 있을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조금이라도 갖추는 사람이 되십시요.

    사회가, 남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얼마나 영광인지 모릅니다.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를 갖추십시요.

    그 사람은 하늘이 자동으로 힘을 줍니다.

    내 앞의 한 사람, 내 앞의 환경부터 시작해 보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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