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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 왜 이렇게 살기 어려운가? (1-4) (홍익인간 인성교육 12811,2,3,4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3. 3. 14. 11:54
정법강의 12811강 정법강의 12812강 정법강의 12813강 정법강의 13814강 12813강
우리는 지금 무엇을 잘못했기에 우리가 이렇게 어려운가?
대한민국은 지금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가? 이런 것을 풀어야 됩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것은 내가 답부터 해 드릴게요.
인연은 우리가 자연에서 주는 것인데, 가족은 우리가 노력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노력이 없다면 우리가 한 가족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노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되는 게 노력이고,
이런 것들을 공부했어야 되고, 이것을 보고 기초 생활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자가 말해 놨다고 책에 해 놓고, 우리가 이해 못 합니다.
그 시대에 그 사람이 아는 방법으로 해 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을, 우리가 풀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은 오늘날의 우리를 가르치고 이끌어줄 그런 위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로 키운 것이 전부 다, 스님들이고, 목사님들이고, 도인들이고, 하늘에서 키운 사람들입니다.
정신적인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밖에서 생활을 해도, 우리 보살님들.
큰 기운을 줘서 성장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분들이 전부 다 생활도 공부를 해서, 우리 주위를 전부 다 이끌어줘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도인들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질을 갖추어야 내가 도인이 되는데, 안다 박사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많이 안다 박사. 아는 게 자기 방법대로 압니다. 자기 논리로, 자기 상식으로.
상대가 어려워서 나에게 오면 상대의 근기에 맞게끔 풀어서 가르치지를 못 하고,
내 방법으로 이야기를 할 때, 상대는 이야기가 안 됩니다. 그러면 가르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지식인들이 전부 다 자기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상대 근기에 맞게끔 이야기를 해서 이해되게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멈추어 서 버린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말을 할 때는 상대에게 하는 것입니다. 내 화를 푸는 게 아니고.
상대에게 말을 할 때는 상대에게 이해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안 하려면 입을 닫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하다 보면, 한 번씩 묵언수행을 한다고 공부를 합니다.
이것이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언 한 번 들어간 사람이 다음에 보면 또 묵언한다고 그럽니다.
삼십 년 지나도 스님이 묵언기도 들어간다고 그럽니다.
계속 묵언입니다. 묵언을 알고 들어가야 한 번 만에 졸업을 하지요.
묵언이 뭔지도 모르고 묵언기도 하러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니 삼십 년 동안 묵언을 못 넘어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묵언을 왜 하는가?
입 닫아라.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네가 안다고 똑똑하다고 남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묵언기도 하는 동안에 많은 일이, 나에게 사람들이 와서 잘난 척도 하고, 시험을 칠 것입니다.
다 들어라 거지가 와서 침을 뱉어도 그냥 닦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저 못난 게 잘난 척해도, 그 말 다 받아들이고, 입 떼지 말고 받아들여라.
그것이 모이면, 네가 백일 동안 묵언한다고 했더냐? 백일 동안 내가 많은 사람을 보낼 텐데,
거기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다 감정도 갖지 말고, 너는 기도 중 아니냐? 다 받아들여서 흡수해라.
그것 흡수한 것을 보는 것이다. 부처님은 그런 것을 보시는 것입니다.
너 기도한다고 했지 않느냐? 그러면 바른 기도를 해야지.
그래 놓고 묵언한다고 써서 목에 걸었습니다. 묵언한다고 써 놨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네 앞에 와서 뭐라고 할 사람이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나갑니다.
그러면 너는 뭔가 지금 줄 것을 이것으로 막아버린 것입니다.
처음부터 묵언할 생각이 아닙니다. 나에게 말 걸지 말라는 것입니다.
묵언기도 할 때는 희한한 사람들이 다 와서 내 부하를 일으키고,
힘들게 말을 해도, 달싹달싹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이것을 다 이겨내면서 모든 것을 받아 삼켜야 됩니다.
잘난 척도 받아들여야 되고, 나에게 욕하는 것도 받아들여야 되고,
네가 뭐 잘났다고 묵언을 하느냐 해도,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속으로 이러고 받아들여야 됩니다.
이것이 묵언 기도입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말 걸지 말라고 하고,
나는 부처님에게만 밤새도록 기도하고, 묵언이라고 써서 목에 걸고 있습니다.
부처님도 도망갑니다. 말 걸지 말라고 하니까.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공부를 한 것입니다.
이 속을 알게 해야 됩니다. 묵언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려면, 왜 묵언 기도를 하며,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 때, 백일 동안, 말을 하게끔 태어난 사람을 말을 안 하게 만드는 것은,
지금 어마어마한 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일 동안 네가 이겨내고 나면,
너에게 큰 힘을 줍니다. 이것이 성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그런 힘이 두 번 다시 안 들게끔 해 주는 그런 성불을 줍니다.
우리에게 백일이라는 시간은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서 지금 이렇게 같이 우리가 공부를 나누는 분들이 백일 동안 공부를 나누려고 여기 왔을 것입니다.
백일이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백일 공부를 바르게 한다면,
백일 공부를 하면 나는 어떤 백일 공부를 하겠다는 것이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홍익인간들에게, 우리 국민들이 지금 해야 되는 공부가 무엇이냐 하면,
동안거. 이것은 홍익인간들이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동안거 공부를 할 때 백일을 합니다. 한 계절을 마치고 겨울이 되면 나무도 물을 내리듯이,
나의 모자람을 갖추어 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동안거 공부입니다.
그것을 동안거 기도한다고 했던 것인데, 우리 민족은 동안거 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올 한 해 누구에게 내가 건방지게 살지는 않았는가? 나는 무엇을 남들에게 잘못한 것은 없는가?
이런 것을 찾아서 일곱 가지 내 버릇이 나쁜 게 있다면, 그것을 주위와 의논해서 받아들여서,
내 버릇이 나쁜 것은 내가 잘 모릅니다. 우리 아들에게도 다 물어보는 것입니다.
진짜로 내 버릇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가르쳐다오. 하나라도 좀 집어 다오.
며느리에게도, 우리 따님에게도, 친구에게도 이런 것을 물어 콕콕 집어서 한 개라도 받으면,
일곱 가지 내 모자람이 나옵니다. 그렇게 물을 대는 성내지 말고, 해 주는 것을 감사히 받아들여서
이런 것 일곱 가지를 동안거 입제할 때 내가 적습니다.
적어서, 이런 버릇을 바르게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축원문을 써서 올리고, 동안거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것이 동안거입니다. 백일이 얼마나 네 인생을 바꾸어 놓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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