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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를 만나려면(홍익인간 인성교육 12868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3. 4. 25. 11:50
정법강의 12868강 이 대한민국, 지구촌에 태어난 사람들은 똑같습니다. 이동수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자랄 때는 마을에서 자라는데, 기본적으로 조금 자라고 나면,
너는 저리로 가야 될 질량이 있고, 너는 저 쪽에 가서 성장해야 될 질량이 있습니다.
왜? 내 질량이 크면 질량이 큰 곳에 가서 커야 되기 때문에 이동수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서울로 올라와서 자라야 될 사람, 서울에는 문화와 지식이 다 질량 있게 모이는 곳이라,
거기에서 커야 될 사람이 있고, 부산에서 자라도 되는 사람이 있고, 전부 다 바뀐다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태어났는데 어떤 사람은 대구에 보내고, 서울로 보내고, 이렇게 해 가며 큽니다.
왜? 질량이 좋은 사람은 질량이 있는 곳에서 커야 우수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고향친구는 그냥 고향친구입니다. 한 마을에서 태어난 고향친구.
이것은 내가 성장기에 어떻게 성장했느냐에 따라서 질이 달라집니다.
농촌에 사는 사람은 농촌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도시에 사는 사람은 도시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서울에 사는 사람은 서울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마국에 사는 사람은 미국의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친구가 된다? 친구로부터 지금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질량의 법칙으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네가 말이 통하는 사람이 친구입니다.
친구는 70대든 30대든 말이 통하면 친구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친구라니까 나이가 같아야 된다. 몇 살 차이여야 된다, 이것이 아니고,
70대 하고 30대 하고도 말이 통하고 이념이 같아서 나눌 수 있으면 친구입니다.
돈이 많다고 친구가 아니고, 같이 자랐다고 친구가 아닙니다.
친구는 자라면서 질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친구로부터 멀어지고,
우리가 동무도 되고, 아는 사람도 되고, 고향사람도 되는데, 친구라는 개념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고향친구인데 뭘 믿는다고 그럽니다. 믿는다는 것을 어느 척도에서 이야기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믿는 것은 고향친구 같으면, 고향친구의 질량을 알고, 이 만큼만 나누어야 됩니다. 그러면 믿어도 됩니다.
고향친구가 요만큼 밖에 수준이 안 되는데, 이만한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한 것을 들었으면, 이것을 못 써먹어서 환장을 하다가 엉뚱한 곳에 가서 써야 됩니다.
그러면 이상하게 변질되어 이것을 쓰니까, 나에게 타격이 옵니다.
말이라는 것은 그만큼 무서운 것입니다. 상대가 어떻게 쓰든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질량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부 다 인연은 되었지만,
무엇을 나누어야 될 상대인가를 보고 나눠야지, 우리는 관계에서 불편한 게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침해도 안 되고. 이런 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달라야 됩니다.
지금 네 친구가 있다고 하면, 그 사람들하고 대화가 통하는 이만한 친구들이 있는 것입니다.
나보다도 우수한 질량으로 자꾸 이야기를 한다면, 이 사람은 내 친구가 아니고 나에게는 갑입니다.
갑은 내 친구가 아닙니다. 아무리 나하고 잘 지내도 질량이 우수한 사람이 갑이지,
내가 그 사람의 친구가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갑에게 잘 대하면, 내 옆에 항상 존재합니다.
그런데 갑에게 내가 친구처럼 막 대하면 갑은 떠납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잃어버립니다.
갑과 을을 분명히 알아야 되고, 질이 조금 나은 사람은 내가 그 사람을 가까이하면서 대우를 해 주고,
존중을 해 줘야, 이 사람이 안 떠나고 항상 나에게 도움을 줍니다.
같이 지내고 있다고 네 친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스승님이 누구하고 같이 잘 지내주니까 자기 친구인 줄 압니다. 이러면 스승님은 떠납니다.
잃어버립니다. 다시는 못 만난다 이 말입니다.
너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것을 분명히 갑과 을이라는 것을 네가 정해야 됩니다.
갑에게 함부로 대하면 갑이 떠나지 을이 떠나는 법은 없습니다.
이것이 질량 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친구라는 개념은 내가 같이 의논할 상대가 친구입니다.
내가 저 친구보다 더 위로 생각한다면, 이 사람과 의논하기보다는,
저 사람 실력이 너무 약합니다. 그러면 여기서부터 친구 안 됩니다.
항상 찬구는 다시 옵니다. 떠날까 봐 걱정도 하지 말고,
가는 것은 잡지 말고, 오는 것은 막지 마라. 이것이 너에게 항상 선물 주는 것입니다.
사람을 주는 게 선물이지, 돈 주는 게 선물이 아닙니다.
돈 주는 것은 받아놨다가, 이것을 잘못 쓰면 한 대 맞습니다.
이래서 내가 괴롭고 힘든 일이 일어납니다.
그때부터 헤어날 수가 없으면, 아예 안 갖는 게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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