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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불교 (홍익인간 인성교육 13290강)홍익인간 인성교육 2024. 5. 23. 11:07
https://youtu.be/iSx5TlTiBOg?si=YHlCRkCQKHullrgL
우리가 불교, 불도, 이렇게 얘기하면, 수행처가 되고, 수행하는 사람들이 거기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과 관계가 있느냐? 요새는 관계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몇천 년 내려온 것이, 수행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거주하고, 공부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문호를 열고, 같이 만지려고 시작을 한 것입니다. 이것이 몇십 년 안 됩니다.
불교라고 말을 하려니 자꾸 헷갈립니다. 우리가 종교라는 말을 하려면, 종교 행세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종교가 아니고 뭐라고 부릅니까? 종단들이 나왔다. 지금 어떤 종단들이 나온 것입니다.
이 종단들이 무엇을 했느냐 하면, 국민들이 어려움을 풀지 못하는 것, 아픈 것,
미래를 알아맞히는 것, 이런 것 여러 가지를 종단에 줬습니다.
그 능력을 쓰면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는 것은 무슨 소리냐 하면,
이제는 수행을 마쳐간다, 수행이 끝나가기 때문에,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모이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냐? 괴로운 사람들, 힘든 사람들, 아픈 사람들,
내 미래를 모르겠다는 사람들, 뭐 이런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아픈 사람, 힘든 사람들이 모이게 하려면, 이것을 낫게 해 줄 수 있어야 되고,
해결해 줄 수 있어야 되고, 이런 활동을 지금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이 모이니까 세력이 커진 것입니다.
신도가 많아졌고, 조직이 커졌고, 종단이 성장을 했고, 이렇게 키운 것입니다.
키웠는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될 때냐? 생활도로 가야 될 때입니다.
생활 속에서 바르게 살아야만 우리가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부처님에게 매달려야만 이 어려움이 없어지는 게 아니고, 내 앞에 주어지는 환경의 생활을 바르게 살아야,
어려움이 안 오는 것이고, 바르게 살아야 아픔이 낫는 것입니다.
바르게 살아야 내 삶의 환경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활도입니다.
그러면 기독교도, 불교도, 도파도, 생활도로 가야 되고, 생활종교로 가야 됩니다.
생활종교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이 사람들이 바르게 사는 방법을 알아야 되고,
바르게 살게끔 이끌어줄 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을 이끌어 달라고 거기에 간 것이지,
그냥 기복 하러 거기에 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왜 아파오고, 내가 지금 힘든지,
내가 왜 사기를 당하고 있는지, 왜 내가 진급이 안 되고 있는지? 나는 왜 돈을 못 벌고 있는지?
뭐 이런 것들을, 사회의 이런 환경들을 바르게 교육받으려고 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교육을 아직까지 안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이 변화가 일어나서 변해야 되는데, 변하지 않다가 보니까, 아까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까,
개그맨이 불교에 다니다가, 그런 아이템을 만들었나 본데,
젊은이들이 안 오니까, 막 웃겨서라도 오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착상은 좋습니다. 도술로 오라고 하든, 놀이로 오라고 하든,
댄스로 오라고 하든, 오게 하면 됩니다. 문제는 여기에 이 사람들이 무엇을 얻으러 오느냐입니다.
댄스를 방편으로 모인 자들에게, 사회가 바르게 사는 것을 가르칠 게 있다면,
우리가 기도하고, 엄숙하고 하니까, 젊은이들이 안 오니까, 이렇게 재미있게 해서 왔으니까,
같이 놀다가, 조금 뭔가 가르칠 게 있냐는 것입니다. 가르칠 게 없으면 어떻게 되냐?
엄숙하던 게,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아주 희한한 것으로 변합니다.
이제는 도술을 쓰는 시대는 끝났고, 술로 사람을 내 밑에 굴복시키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여기 와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사회교육, 사회에서 바르게 사는 교육,
이런 것들을 바르게 잡아서 같이 나눈다면, 다시 도량으로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사찰은 학교 중의 학교입니다. 대학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는 지식을 갖추는 데가 아닙니다.
진리로 가르침을 받는 데가 사찰이고, 교회입니다. 그런 교육장입니다. 사회교육장.
사람이 바르게 사는 교육을 시키는 곳, 그것을 보고 인성교육이라고 합니다. 인성교육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성교육을 시키지 못할 것 같으면, 이제는 그런 곳이 필요가 없습니다.
왜? 대한민국 사람은 전부 다 지식인이기 때문에, 지식을 갖추고 나면 인성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지식은 인성교육이 아닙니다. 지식을 흡수하는 것이지, 그것은 교육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지식을 갖춘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지식을 갖추어서 그다음 교육을 받아 갖고,
우리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교육 프로그램이 안 나왔습니다. 절 만 그러냐?
사회에는 도장이 많습니다. 태권도 도장도 교육가관입니다.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인데,
교육이 뭔지 아직까지 정리가 안 됐습니다. 태권도는 무술 도장이 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무술을 방편으로 사람들이 왔으니까, 여기에서 사회교육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같이 녹여내는 그런 곳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단체이든, 그런 것을 연구하고,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런 것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찰을 얘기했으니까,
사찰을 비유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거기는 교육장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교육장에 사람이 안 오니까,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서 많이 오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사찰에서 어른들 오게 하려고, 뭔가 하려고도 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이런 것으로 많이 오게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게 그렇게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사찰에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됩니다.
신도들이 와서 조직을 크게 일어나게 해 줬으니까, 이제 우리는 먹을 것이 있다. 안 와도 된다.
이렇게 하면 하늘의 천벌을 받습니다. 사찰의 이 큰 조직을 누가 만들어줬냐?
국민들이 희생하면서 만들어준 것입니다. 이만큼 크게 조직이 일어났다면,
이제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생각을 해야 됩니다.
모든 것을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입니다. 어떤 조직도 다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누가 일으켰냐? 국민들이 희생을 하면서 일으킨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희생하면서 일으켜 놓은 속에는 세계의 희생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전부 다 기운을 모아서 전부 다 일어난 것이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바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바르게 돌아간다면, 이것이 세계로 다 가져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부터 해야 됩니다. 안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찰이 앞으로 활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제는 기도할 때는 끝났습니다. 내가 축원 한마디만 하면 되지, 꿇어앉아 이런 기도할 때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펼치고, 이렇게 가르쳤으니, 하늘에서 힘을 달라.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것을 빌고 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인 사회이고,
인류의 지도자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한 단계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연구할 때가 있었고, 연구를 못 했다면 지금이라도 해야 됩니다. 사찰은 사회 연구소입니다.
연구소가 된 게 어떻게 된 것이냐? 아픈 사람은 거기에 다 갔습니다.
힘든 사람, 어려운 사람은 거기에 다 갔습니다. 이 어려움이 왜 오는가, 연구하기 위해 간 것입니다.
그런데 연구를 안 하니까, 그냥 백일기도해라. 빌어라. 매달려라. 이런 것만 했던 것입니다.
연구를 해서 지금 우리에게 도움받으러 오는 이 사람들이, 바르게 살면서, 아주 잘 살아가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끌어줄 것인가? 이런 것을 했어야 되는데, 그런 걸 못 했습니다.
부처님에게 빌어준다고? 부처님에게 그만큼 빌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이 지금 이렇게 삽니까?
하느님에게 빌었는데, 빌어야 되는 게 맞다면, 어째 대한민국이 이 꼬락서니가 됩니까?
이것 큰일 납니다. 계속 이렇게 가면. 이제 막바지에 왔기 때문에 길을 못 찾으면 큰일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처님 자랑할 게 아니고, 우리가 부처님을 방편으로 두고 공부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얼마나 빛나게 자기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예수님, 하느님을 방편으로 놓고 사람들이 모였으면,
이러한 능력을 주어서 사람들이 모였다면,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 걸 찾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자기 할 일을 못 하면, 세상은 암울해지고, 길이 없어집니다.
지금부터라도 해야 되니까, 우리 젊은이들을 이런 방법으로 끌어모으는 것은 좋습니다.
끌어모아서 같이 연구도 하고, 나눔도 하고, 토론도 하고, 이렇게 해 가지고,
이 사회에 바르게 사는 길을 찾아내야 됩니다. 그런 도량이 돼야 됩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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