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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공부 (홍익인간 인성교육 5524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2021. 2. 7. 10:53

     

    홍익인간 인성교육 5524강

     

    공부는 3년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니까, 3년을 법문을 접하기는 했는데,

    내 모순은 하나도 노력을 해서 고치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듣기만 하고 있었다 3년 하면, 앞으로 내 모순 고치는데 3년 가야 됩니다.

    정법을 들어서 내가 이해가 됐다면, 내가 모순을 고치는 것도 같이 갈 때,

    3년 동안 우리가 같이 가면, 모순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됩니다.

    모순을 정리하지 못하면, 상대하고 어떤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혼자서 어떤 일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와 같이 팀을 맞추어 시작을 해야 됩니다.

    팀을 맞추려 하는데 상대가 나를 싫어하면, 나는 팀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나에게 모순이 없으면 상대가 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모순이 있다는 것은,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러면 팀을 이룰 수 없어서, 어떤 작업도 안 됩니다.

    아무리 하려고 해도 나중에 깨지고 또 깨져 결국은 아무것도 못 합니다.

     

    이 법문을 들으면서 나의 공부를 해야 됩니다.

    법문을 들으면 되는데, 법문 듣는 것만 공부가 되느냐? 내가 노력을 해야 됩니다.

    노력은 내가 이런 모순들이 있었다는 것을 찾으면,

    이것을 바르게 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인 공부입니다.

    가르쳐주는 것은 스승님이 하는 것이고, 들으면 되니까,

    들으면 누구든지 내 모순이 찾아집니다. 이것이 우리 홍익인간들입니다.

    홍익인간들은 일단은 어느 수준까지 키웠습니다.

    일단은 키웠는데 그래도 뭔가 빈틈이 많아,

    이런 걸 채우는 것을 지금 잡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 15년이나, 20년 전부터 우리가 상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런 것들까지도 우리가 잡아갔어야 되는 것인데,

    이런 것을 누가 못 이끌어줘서 이런 활동을 못 했습니다.

    이것이 연구 활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15년, 20년 전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어야 됐습니다.

    더 빨랐더라면 88올림픽이 지나고부터는 바로 연구 활동이 시작돼야 했습니다.

    이것들이 지금까지 답이 막 나오기 시작을 했어야 됐습니다.

    후천시대가 되면 답이 나와야 되는데, 답이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2013년 후천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전부 다 막히고, 갇히고, 길을 못 찾고 헤매기 시작한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이 어디를 향해서, 무엇을 하면서 미래로 가야될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부 다 묶여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법을 공부하면서, 공부를 어떻게 잡고 가느냐,

    여기에 따라서는 차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법문을 들었다. 그래 안다. 어쩌란 말이냐. 이러고 있으면 할 수 없습니다.

    이 법문을 들으니 우리가 새롭지 않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고와 상식이 깨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아무리 급해도,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찾아서,

    조금씩은 고치면서 가고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 자신의 모순을 고치고 있다면, 너는 시작을 했고,

    이제부터는 너를 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한 번씩 중간에 툭 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치기도 하고, 스승님이 툭 치기도 합니다.

    그렇게 툭 치니까 반항을 합니다. 어떻게 되죠?

    내가 너를 상대할 때가 멀었구나, 이러고 제껴 놓습니다.

    모르면 이해시켜 달라고 해야 될텐데, 돌아서서 반항을 하고 조금 이렇게 합니다.

    그러면 스승님이 거기에 뭐라고 대꾸 안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나하고 논할 때가 멀었구나 합니다.

    누군가도 나에게 툭 칠 수 있습니다.

    툭 치면 그 것을 붙들고 뭔가 풀어 나가야 되는데,

    안 풀고 돌아서서 그 사람을 탓한다든지, 뭐라 한다든지 하면,

    이 사람은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 다시 라는 것이 있지요. 이것 무서운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툭 치고 들어왔을 때, 상대는 나에게 싫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꿋꿋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도 됩니다. 한참 가서 새로 다시 와야 합니다.

    우리 홍익인간 인생이라는 것이, 진짜로 바르게 정착을 하면,

    아주 날개 단듯이 구름처럼 가볍게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턱 걸릴 때마다 새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시간 낭비를 하는 것입니다. 안 걸리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안 걸리는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3년 동안 나 잘나지 마라. 내가 너무 잘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겸손하고,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튀려고 하지 말고,

    상대들을 잘 흡수하고, 상대들을 잘 받아들이는 것을 하지,

    내 방법으로 밀고 나가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내가 몰라서 가르침을 받는 것이 공부입니다.

    내가 여기서 내 방법대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부가 아니고,

    내가 여기서 내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지, 공부는 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새로 다시 들어갑니다. 언제든지 새로 다시 들어갑니다.

    10년 가도, 30년 가도, 300년 가도, 새로 다시 해야 합니다. 이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3년 공부를 바르게 하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면,

    초발심을 잊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고자 했다면, 이것을 꿋꿋이 하고 가란 말입니다.

    초발심을 놓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처음에 우리가 이쪽에 이삼십 명이 모였을 때,

    내가 여기에 올 때는, 내가 여기에 잘난 척하러 오렵니다, 하고 안 왔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 봐주십시오' 이렇게 온 것입니다.

    그러면 3년간 잘봐달라고 겸손해야 됩니까?

    한 한달쯤 있다가 내가 대장질 하려고 해야 합니까?

    잘 봐주십시오, 내가 조금 모자라도 잘 봐달라, 그러면서 내가 가야,

    이것이 내가 3년 공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커져도 잘 봐달라, 후배가 들어와도 잘 봐달라,

    등신 아닙니까? 등신이 되는 것이 공부입니다.

    3년 등신이 되면 그만큼 내공이 쌓입니다.

    이것이 공부입니다. 특수 공부는 이것입니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가진 지식은 일반 지식입니다.

    정법 안에서는 지식이라고 치지 않습니다. 일단은 그것을 보관을 하고,

    그것을 꺼내서 덮으려 하지 말고, 그것을 보관을 하고, 없애라는 것이 아닙니다.

    버리려고 해도 버려지는 것이 아니니, 그냥 놔두십시오.

    새로운 법을 만나고 있으니, 3년간 이것을 흡수하라는 것입니다.

    흡수하는 데는 이것하고 싸우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은 내가 3년을 흡수해 보십시오.

    그러고 나서 내 식을 가져다 이 위에 올려놓고,

    어떻게 되는지 범벅을 한 번 해보십시오.

    갖다 올려서 범벅할 것도 없습니다. 갖다 댈 수가 없습니다.

    그때 깨닫습니다. 나의 어지간한 상식은 다 무너집니다.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 무너집니다.

    이것을 우리가 진리를 받아들였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3년 공부입니다.

     

     

     

    감사합니다.

    금년부터 3년 동안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겸손하게 입 닫고,

    튀려고 하지 말고, 상대들을 잘 흡수하고, 잘 받아들이고,

    내 방법으로 밀고 나가려 하지 않고 배우겠습니다.

    3년 동안 등신이라 생각하고 정법과 묵언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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