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의 대체 - 컵 원리 (홍익인간 인성교육 5437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5437강

대한민국은 노동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노동자가 많으냐? 우리들 스스로 노동자가 된 것입니다.

하늘이 우리들에게 노동자 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마다 소질을 갖추고 배우라고 했습니다.

내가 지도력을 가지려면 손발을 걷고 이런 일도 섞어서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고,

저기 이런 기술이라니까 저런 소질을 내가 한번 갖춰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의술도 내가 직접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의술을 배우다 보니 의술로 먹고 살려하는 것이 노동자가 되는 것입니다.

노동자와 노동자가 아닌 차이는,

내가 그 재주로 먹고살기 위해 살고 있다면 노동자가 되는 것이고,

그 재주를 갖추면서 내가 배우고 발전하는 길을 간다면, 나는 배우는 사람이고,

이 사람들은 더 크게 갖추어서 이 세상을 만지기 시작하는 정치인이 됩니다.

이것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노동자가 될 수 있고, 연구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지도자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컵 원리를 분명히 설명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이 컵을 만들러 공장에 갑니다.

한 사람은 이것을 먹고살기 위해 일하러 갑니다. 이 사람이 노동자입니다.

또 한 사람은 먹고 살려고 안 가고 이 컵을 쓸 사람을 위해서 이 공장에 갑니다.

그래서 컵을 쓸 사람을 위해서 노력을 하면서 즐겁게 만지고 있는 것입니다.

먹고살려고 간 사람을 8시간 일을 시키고 돈을 줄 만큼 줍니다.

컵을 쓸 사람을 위해 일하러 간 사람도 8시간 일을 시키고 같은 돈을 줍니다.

어떤 삶이 더 훌륭한 삶입니까? 

먹고살려고 간 사람은 노동자이고, 쓸 사람을 위해 일하러 간 사람은,

내 공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3년만 그렇게 노력을 하면 어떻게 되냐?

쓸 사람을 위해 일하러 간 사람은, 일이 재미있고, 창의가 일어나서,

개발도 지혜롭게 나오고 일이 힘이 안 듭니다.

먹고살려고 간 사람은 힘이 듭니다. 불평도 일어나고 재미도 없고, 불만이 생깁니다.

똑같은 일을 했는데 힘이 들고 안 들고는 이 원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식인 사회에 산다는 것은, 먹고살려고 사는 시대가 아니고,

내가 이 사회에 얼마나 필요한 자가 되고, 이 사회에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나는 지식인도 되고, 무식한 자도 되는 것입니다.

 

3년 동안 이 컵을 쓸 사람을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은 주위에서 누가 봐도 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성실성을 가지고 있고, 항상 남을 위해서 이 컵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 하니까,

신용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3년이 지나면 먹고살려고 다니는 사람과 안 붙여놓습니다.

이 사람은 연구 쪽 이라든지, 다른 분야의 일을 시킵니다.

월급 하고는 다른 소득이 오는 것입니다.

만일 시간이 가면서 이 회사가 어려워진다면, 이 사람은 안 놓칩니다.

이 사람만 데리고 있으면 이 회사는 절대로 안 망합니다.

먹고살려고 다니는 사람만 데리고 있으면, 이 회사는 무조건 망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킵니다.

한 사람은 회사를 발전시키고 빛낼 사람이고,

한 사람은 먹고살기 위해 회사를 좀 파먹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는 회사는 다 망합니다. 내가 회사를 망하게 해 놓고 회사에 불평을 한다?

내가 대한민국을 힘들게 해놓고 대한민국을 불평을 해?

불평한 만큼 더 어려워집니다. 세상 운용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 것은 바르게 알아야 됩니다.

우리 국민이 이 나라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이 나라가 잘못된다?

그런 법칙은 없습니다. 나 밖에 모르고 살고, 나라에 관심이 없으면 나라는 어려워집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입니다. 백성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거기서 지식인들은 백성들의 대표이며, 앞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정신이 썩으면, 이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이 나라를 살릴 수도 있고, 

이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컵 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에 먹고살기 위해 회사에 다녔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항상 상대를 위한 공인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