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지 못 할 나무 - 4. 주어진 인연을 잘 대하라 (홍익인간 인성교육 1019강)

 

홍익인간 인성교육 1019강

 

자신의 소질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대자연에서 스스로 알려 줍니다.

지금 내가 아무리 재주가 좋아도,

지금 그 재주를 어디에 써야 될 것인가는 인연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 인연법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인연을 이렇게 사람으로 주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저기에 필요한 사람이 만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연으로 오는데 나보다 조금 약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100일 때 70% 되는 사람이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항상 30%가 떨어져서 옵니다. 내가 가까이할 필요가 있겠나 하고 흔들어 버립니다.

치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 대자연에서 인연을 준 것인데,

내가 흔들어 버리니까, 그래 알았다 하고 빼냅니다.

인연을 줬던 것을 다른 곳에 주고, 나에게는 인연이 안 오는 것입니다.

이러면 할 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왜 인연이 안 오느냐 하면,

온 인연과 잘 의논을 하고, 모자란 것을 내가 잘해주면서 인연을 했더라면,

내가 없던 힘이 생깁니다. 이 사람이 가진 70%와 내가 그 위의 더 나은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손잡고 잘 가다 보면 이 사람을 도와주라고 인연을 보낸 것입니다.

내가 횡재하라고 인연을 보낸 것이 아닙니다.

나보다 30% 모자라니까 그러니 당연히 약하지요.

이 약한 것을 잘 다스려주고, 품어주고, 이렇게 하며 잘 받아주니까,

이 사람은 30% 모자란 것이 굉장히 목이 마릅니다.

그래서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필요해서 오는 사람과 나는 힘을 가진 사람이니 같이 잘 운용을 합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가져온 힘과 내 힘이 더해져서,

이만한 빛이 납니다. 이 빛이 날 때 상승해 올라갑니다.

그런데 내가 흔들어서 이 사람이 가고 나면, 내가 3년 동안 할 일이 없습니다.

여기는 3차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는 것입니다.

할 일 없이 그냥 지내다 보니 내 기운이, 환경 조건이,

100에 있던 내가 70으로 떨어집니다.

이때 나에게 70의 30% 밑에 있는 인연을 다시 줍니다.

여기서도 또 흔들면, 3년이 지나도록 할 일이 없어 건달처럼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게 주어지는 에너지 환경이 50의 위치로 뚝 떨어집니다.

여기서 30% 밑의 인연을 또 줍니다. 여기서도 흔들면 내가 또 떨어집니다.

우리는 이 대자연의 법칙을 겪었지만, 앞으로 우리 후배들은 겪지 않게 해야 됩니다.

 

나에게 주는 환경은 모든 인연법에서 줍니다.

사람은 사람하고 살라고 태어난 것입니다.

사람이 왔으니 사람을 잘 대하고 그렇게 가면,

내가 여기서 한 칸씩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빛나게 해 줘야 이 힘을 갖고 내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잘 돕다 보면, 이 사람 밑에 있는 사람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붙습니다.

그러면 내가 사람이 거느려집니다.

사람이 거느려지면 거느리는 질량만큼 하느님이, 이끌어 갈 질량을 만들어 줍니다.

나 혼자 갈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어느 만한 사람을 거느리느냐에 따라 힘을 주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나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단 올라가면, 그 위에서 거느리는 숫자가 더 많아지고,

에너지 질량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해서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 공부하는 질량이 이만큼 됐다면, 이 아랫사람에게 도움되는 일부터 하라는 말입니다.

내가 70% 갖추고 나면, 여기서 실력 발휘를 해야 됩니다.

여기서 아랫사람에게 도움되게 하라는 말입니다.

윗사람은 도울 수 없습니다. 건방진 것입니다.

내가 한 행위가 아랫사람을 돕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배운 사람이 뭘 하겠습니까?

기술을 내가 갖추었다면 기술로 백성들이 필요한 것을 해주겠지요.

지식을 갖추었다면 지식인은 책을 한 권 쓰더라도,

저 백성들이 알고자 하는데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내가 이런 것을 잘 적어 백성들에게 내주겠죠.

내주면 책으로 도움받은 사람이 전부 다 내 아랫사람입니다.

내 아랫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되게 사느냐에 따라서,

하느님이 나에게 그다음 힘을 주는 것입니다.

책 한 권으로도 내 아랫사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내가 지금 이것을 보고 도움을 얻어 좋아진다면 이 사람이 내 아랫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서 내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됐든 저 사장님이 알아주게끔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백성이 도움되게 하십시오. 백성이 도움되게 하면 저 사장님은 나를 보게 됩니다.

빛나는 것을 못 보고 지나가는 사장님은 절대 없습니다.

원리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