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 찾기와 계발, 재미있게 하는 법 (홍익인간 인성교육 8851강)

 

정법강의 8851강

왜 그렇게 되고 있느냐 하면, 열심히 해서 그렇습니다.

뭐든지 하면 내가 열심히 하니까, 이것도 하면 잘하고 저것도 하면 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진짜로 잘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소질은 우리가 대학을 다닐 때 내 소질이 나옵니다.

우리 대학이 운용을 잘못하는 것이, 대학은 자기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대학을 갈 때, 나는 무슨 과,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과를 정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네가 뭘 그것을 잘하는 줄 알고 그것을 합니까?

우리 대학은 원래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어야 되느냐 하면, 

대학은 이것도, 저것도 해볼 수 있도록, 프리로 열어놓은 곳이 대학이어야 됩니다.

이것 조금 해보고 때려치우고 싶으면 때려치우고, 저기에 가서 또 해보게 하고,

대학 3학년 때까지는, 이것도 저것도 네가 하고 싶은 것은 다 건드려보게,

이런 것을 프리로 열어놓는 대학이 돼야 됩니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하다가 보니까, 3학년이 지나고 나면 내 소질이 살살 나옵니다.

내 소질이 발견되어 이것으로 가닥을 잡아 대학원에 가는 것입니다.

대학원은 내가 어떤 분야를 택해서 갈 수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소질을 발견하는 곳이 대학이고, 이 발견된 것을 가지고 대학원에 가서 석, 박사를 하게 짜여 있어야 됩니다.

뭐든지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동을 해서, 이것도 저것도 해볼 수 있는,

그러한 소질 계발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대학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정했으면 소질이 있든 없든 가다가 나중에 괴로워 신경을 쓰다가, 

바꾼다든지 하면 더 꽉꽉 막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사회가 운용을 못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지 마세요.

내 앞에 어떤 환경이 오는 것을 해보는 것입니다.

성격이 그렇다 보니 아주 열심히 하고, 그렇게 하면 시간을 너무 까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몇 개 어느 정도 가다 보면 다 지칩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뭐든지 오는 것을 재미있게 하십시오.

재미있게 해 보고 아니면 손 놓으면 됩니다. 재미있게 하다 보면 거기서 잡히는 것이 나옵니다.

열심히 하면 잡힐 여가가 없습니다. 거기에 파묻힙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 하기는 하는데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한번 택해 보십시오. 하다가 힘들면 놓으세요.

힘든 것을 왜 합니까? 사람들은 힘들어도 해야 된다고 합니다.

힘든 것을 왜 합니까? 재미있어야 하지.

뭐든지 나에게 오는 것은 조금은 재미있다가 힘든 것은 뭔가 부닥치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하다 보니 자꾸 재미있어서 들어가면 이것이 내 소질입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하면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다 보니까 막히고, 처리하기가 그렇고, 이렇게 되면 재미가 없는 것입니다.

재미없는 것은 경험을 이만큼 해봤으니까 됐고, 다른 것이 오면 다른 것을 한 번 해봅니다.

이러고 가는 것입니다. 힘든 것은 내 소질 하고 조금 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것을 소질로 알고 깊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