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경험과 밑거름 (홍익인간 인성교육 4395강)

 

정법강의 4395강

여러분들이 힘들게 살아왔지만, 이 힘들게 산 것이 소모가 된 것이 아닙니다.

이 민족이 힘들게 산 만큼 축적돼 있습니다.

열심히 살고 애써서 산 흔적이 절대 없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살면서 세상에 에너지를 발산한 것이, 

지금 지식인들이 지식으로 바꿔서 전부 다 챙겨가지고 이 나라 안에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오. 이 나라에 지식인들이 왕성하게 일어나 있다는 것은,

이 나라를 엄청나게 부강하게 만들 수도 있고, 이 나라를 아주 존경받는 세상으로 만들 수도 있고,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 민족의 저력이고 열심히 노력한 대가입니다.

이것을 전부 다 바꾸어 놓지 못하기 때문에, 전부 다 열심히 산 것을 아직까지 한을 못 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할 일은 다 끝났습니다.

문제는 이 지식인들이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먹고, 백성들의 피와 땀을 먹고,

지식을 많이 갖춘 자들이, 지금 갈 바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지식을 갖고 작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이 나라의 길을 인도해 줄 선지식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의 지식은 전부 다 갖춘 이들이 열심히 갖추어 놨는데,

이 자들이 갈 바를 이끌어줘야 될 선지식이 안 나온 것입니다. 진인이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진인이 나오면 진인이 이 세상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진인은 대자연의 근본을 알고, 답을 안고 나오는 것이고, 그 답은 진인이 스스로 쓰는 게 아니고,

무한한 지식을 갖춘 자들에게, 이 지식을 바르게 써서, 이 세상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좌표를 이끌어주고,

그 사람들이 마음껏 이 세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세상을 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줄 수 있는 게 진인입니다.

이 세상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이지, 진인 한 사람 나왔다고 자기가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인은 대자연의 법도를 가지고 나왔다면, 그 법은 만인이 쓸 수 있도록 주는 것이고,

그 법을 갖춘 자, 백성의 피와 땀을 다 먹고 성장한 이 지식인들이 마음껏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때,

그때 열매를 따서 모두 고생한 가족들이 맛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뭐라 할 일이 없습니다.

왜? 내가 암행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뭐라 했습니까? 여러분들은 죄가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내가 노력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런데 길을 모르니,

지금이라도 우리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벗을 수 있는 길을 스승님이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내가 한 땀이라도 생각을 잘못하면 내가 어려워집니다.

생각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이해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살아나가는 질량이 변합니다.

예를 하나 봅시다. 과거에 우리가 자라 오면서, 우리 부모님들이 어떻게 살았느냐?

농사를 지으면서도 그렇고, 장사를 하면서도 그렇고, 내 자식 대학을 시키고 대학원을 보내고,

박사를 시키고, 유학을 보내고, 이런 것들을 우리는 그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내 자식들 전부 다 대학을 나오고 박사가 됐습니다.

유학도 갔다 왔고, 또 어떤 분들은 '내 딸은 공부 안 해도 돼' 아들만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아들만 공부하고 딸은 공부 못 시켰습니다. 또 어떤 분은 '딸도 배워야지',

딸도 대학은 다 나와야 돼, 이런 사람은 대학 다 나왔습니다.

시장에 고기 팔던 사람, 사과 몇 개 머리에 이고 와서 길가에 놓고 파는 사람도 대학은 다 시켜냈습니다.

그 정신을 가진 사람은 그 일을 다 해냈습니다. 내 땅이 없어서 땅을 세를 얻어서 농사를 지은 사람도,

내 자식들 대학은 다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자식이 대학을 나오고 박사가 되고 나니까, 그 사람들 뭐라고 했느냐?

대자연에 말하기를, 내 생각이 그런 것입니다. 우리 영감, 할머니 입에 풀칠이야 안 하겠나?

딱 그 생각을 하고 둘이서 그렇게 의논을 해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영감.

그러니까 하느님이 받아들이기를, 이제 너희들이 입에 풀칠만 하고 살면 된다고 했으니까,

하느님이 그렇게 해 줬습니다. 그런데 뭐가 잘못됐습니까?

너희들이 자식들을 대학을 시키고 박사를 만들려고 했을 때 하느님이 안 들어줬습니까?

다 시켜줬습니다. 무뿌리 캐서 무뿌리 팔아먹는 사람도, 그 사람이 평생 번 돈 다 합쳐도,

계산으로 하면 대학 못 보냅니다. 그래도 다 시켰습니다.

생각 마인드가 나를 바꿉니다.

대자연은 네가 생각을 하고, 네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 줍니다.

정신을 절대 놓지 말 것이며, 스승님이 지금 가르쳐주는데, 이 세상에 지식이 전부 다 갖추어지니까,

이 지식의 세상이 빛을 보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 지금 이 세상은 꿈틀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희망을 놓지 말고, 나 하는 일을 충실히 하면서 조금이라도 바른생활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내가 조금씩만 그렇게 노력한다면, 내가 지금 어려움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엉뚱한 상상을 한다든지, 요행을 자꾸 바란다든지, 내 잘못을 조금씩 갖추고,

내가 모자란 것을 조금씩 갖춰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하지 않고, 자꾸 요행을 바라고 살려고 하고 있으면,

너는 또 채찍을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려워진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요행을 바라기 이전에, 어려우니까 요행을 바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승님이 바르게 가르쳐주니까, 이것을 듣고 조금 용도를 낮추어서 바르게 살기 위해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바르게 대하기 위해서, 내 주위 사람들하고 바르게 관계를 갖기 위해서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려움이 풀리게 하든, 근기에 맞게 어려움이 다 풀리게 하고, 아픈 것을 낫게 해 줄 것이고,

어려운 것은 전부 다 형평을 돌려줄 것이고, 이렇게 전부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자연은 절대 거짓말 하지 않고, 이 스승님은 대자연의 일꾼입니다.

이 세상의 어려움을 풀어주려 왔고, 인류의 어려움을 전부 다 풀어줄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다 같이 노력 한번 해 봅시다.

 

 

 

 

감사합니다.